주절주절 낙서장~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0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4.117) 작성일12-01-30 08:14 조회5,888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3463

본문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용불용설’이 진리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처럼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특히 실감한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J.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1.103 작성일

뭐 (원래 부자 제외..ㅋㅋ)
대부분의 남자는
통장에 100만불 현찰로 꽂히면..
95%는 바로 회춘한다에..한표..쿨럭.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73.58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저는반대로 있던현금이 없어지니까
어려워 지네요
역시 남자는 현찰이 우선 입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5건 2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79 유머 너나잘하세요 정은이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24 3412
5478 일상 도박이란 댓글3 첨부파일 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07 5176
5477 유머 지하철 공짜로 타는 고전방법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19 3640
5476 일상 22k로 도금한 포르쉐..ㅋㅋ 댓글9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27 8912
5475 유머 웃긴이야기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6 2667
5474 일상 클래식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26 6289
5473 유머 이쁜 여자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졸라댄다 ㅋㅋ 댓글4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15 4599
5472 일상 Selamat Hari natal!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1 5320
5471 답변글 일상 인도네시아 "소주"가격 정말로 화가나네요... 댓글11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5 9143
5470 유머 올해엔 좀 되려나?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8 2480
5469 일상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핵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7 4934
5468 유머 경찰차에 자해공갈 ㅋ 댓글3 옹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6 4318
5467 일상 와우,,, 믿거나 말거나 댓글4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1 5272
5466 유머 이상한 스승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9 2894
5465 유머 나였다면?!?!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6 3624
5464 일상 중국의 원숭이 얼굴을 한 기형 돼지(펀글) 댓글2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3 5731
5463 유머 Bodyguard Interview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2 2567
5462 일상 아이폰... 그냥 폰기능만으로 쓸려면 사지마라.. 기계가 아깝다.… 댓글14 아이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2 6220
5461 유머 무서운이야기 [2] 박세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3 2581
5460 일상 자카르타의 정말 맛있는 한국맛집 3개만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3 들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6110
5459 유머 프로포즈 했다가 거절당한 남자의 눙물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2 3278
5458 일상 *** 재미있는 충청도 사투리 ***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7094
5457 유머 여친이랑 단둘이 있고 싶은데, 친구놈이 자꾸;;;;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6 3712
5456 일상 tangkuban perahu 옆 차밭으로~ 댓글1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4984
5455 유머 유통기한 지난 연인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3 2940
5454 일상 자카르타...지금 댕기열 유행이랍니다...절대조심 합시다 댓글15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6612
5453 유머 이슬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0 2553
5452 일상 남자도 여자도 서로를 너무 모른다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8 812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