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일상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33.96) 작성일10-03-12 13:15 조회5,831회 댓글3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6426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불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쇼~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매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허~걱...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댓글단 당신이~ 최고!!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taewha님의 댓글

taew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24.28 작성일 10-03-16 13:26

우하하하하핳ㅎ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활짝웃어봅니다
데니양님 감사합니다

아리수님의 댓글

아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3.229 작성일 10-03-16 11:22

흐흐흐으하하.... 배꼽 빼놓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서소}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222 작성일 10-03-14 08:03

호랑이도 곶감으로 물리치신 우리 현명하신 할머니
그 할머니가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할머니 ㅡ구엽당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07	감동 당신의 이름대로 댓글2개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3973
5506	감동 버려야할 다섯가지 마음 (心 ) 댓글1개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4667
5505	감동 한국 축구로 교민을 뭉치게 하는 군요 댓글3개	david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3	4084
5504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 (3)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6	5181
5503	감동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실화) 댓글7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2	5580
5502	감동 엄마,사랑합니다 댓글3개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4455
5501	감동 ★나 당신의자식였을때는 미쳐 몰랐습니다 *** 댓글3개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3	6582
5500	감동 황금들판의 코스모스 댓글7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4	8298
5499	감동 생막걸리 인도네시아에서도 먹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1개	guitarfr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3	5956
5498	감동 나는 엄마의 엄마였다 댓글6개	thenthe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0	6430
5497	감동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4	5167
5496	감동 남자와 여자의 차이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8167
5495	감동 남편이 바뀐이야기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5461
5494	감동 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댓글1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5500
5493	감동 아픈 만큼 삶은 성숙해지고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4954
5492	감동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4571
5491	감동 세상사는 이야기 (군대) 댓글2개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30	5610
5490	감동 제목없음	교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1	4712
5489	감동 가슴 찡한이야기.. 퍼온글 댓글4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2	8008
5488	감동 미움 없는 마음으로...	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6	4822
5487	감동 독도는 우리땅	20000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7	3923
5486	감동 (좋은글)마음이 고요하니 삶이 고요하여라	아이폰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0	4105
5485	감동 야구공이 멋지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이유 댓글1개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6	5814
5484	감동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5	5104
5483	감동 전 교황님 집무실에 걸려있는 글 댓글3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5	3784
5482	감동 삶을 아름답게 하는 메세지 댓글5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4	3902
5481	일상 한국/일본 문맹율 95%(펀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2	5886
5480	감동 (공개구혼) 꽃다운 청춘 웃으며 사랑하고 싶습니다. 함께 웃으실 분 … 댓글16개	즐겁게웃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4	5890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07

감동 당신의 이름대로 댓글2개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