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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주인니 한국영사관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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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n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46.23) 작성일16-08-26 21:55 조회3,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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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5558

본문

2013년 상반기 일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저는 수카부미에서 현지인과 결혼 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인니결혼 서류 번역 및 한국 영사관 확인 / 공증이 필요했습니다. 

 

3년전에는 인니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교통체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수카부미 pusat에서

자카르타 시내까지는 거리가 120km에 불과한데,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  

 

저는 자카르타에 두번 나가기가 싫어서, 한국으로 출국당일날, 영사관에 들려서 공증받은 후, 밤

10시 한국행 비행기를 탈려고 했습니다. 

 

수카부미에서 아침9시 버스를 타고, 아무리 교툥제증이 있어도 설마 4시 전까지는

영사관에 도착하겠지 했는데, 웬걸...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카르타 변두리 버스터미널에

내린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

버스안에서오후 2시, 3시 쯤되니  초조 해 미치겠더군요. 버스는 굼뱅이처럼 움직이고, 영사관

업무 마감 시간인 4시는 다 되어가고.."공증받는데도 시간이 걸릴텐데"....

"이 서류를 오늘 공증 못받으면, 오늘밤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 의미가 없는데..."

자책하며 영사관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 했더니, 담당자가 퇴근안하고 기다릴테니 늦어도

5시까지는 오라 하더군요.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비오느 와중에 오젝을 타고 영사관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다 되었습니다.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담당자가 웃으면서 맞이 해주더군요.

 

결국 서류검토 후 6시 30분경에 공증한 서류를 건네 받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에서 혼인 수속을 맞치고, 인니에 돌아 온후 와이프를 한국에 데려가려고 

와이프 비자 인터뷰를 위해 다시 영사관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예전에 너무 고마워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 했더니 극구 사양하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라 영사관 담당자 실명을 여기에다 밝히 겠습니다. 

담당자 이름은 이승열 주무관이 였고,

3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근무하고 계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외 거주 모든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도, 이승열 주무관처럼 친절히

한국 국민들 편의를 봐 주시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하는 생각에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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