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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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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08 조회6,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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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허리가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만 보더라도 허리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오시는 분들이 하루에 1분 이상인 것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통증의 1위가 이 요통이 아닌가 합니다.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차를 타고 갈 때에도 허리를 잘 펴고 바르게 앉기 보다는 허리에 무리가 가도록 엉덩이를 쑥 빼고 앉는 경우가 많으니 허리의 수난시대는 이곳 일상생활 모습에서 이미 예견된 바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에서는 소파에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도 많으며, 조금은 딱딱해야 할 잠자리가 항상 푹신푹신해서 허리를 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보니 초등학생의 입에서도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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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최고점, 허리


허리를 쓰지 못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리가 아프면 일단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이 감소 합니다.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허리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으니 밥을 먹는 것 자체가 즐겁지가 않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기가 힘이 듭니다. 허리를 펴고 굽힐 수 없으니 화장실에 가는 것도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리는 참으로 아파 보아야지 그 때 그 소중함을 깨닿는 곳인가 봅니다.

 

한의학의 최고경전인 황제내경에서는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이니, 허리를 펴지도 굽히지도 못하게 되는 것은 신장에 병이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의학입문에서도 허리에는 신장의 상태가 나타난다. 온 몸이 허리의 힘을 빌려서 움직이고 또 구부렸다가 폈다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경락은 신장을 거쳐서 허리와 등뼈에 연결된다. 비록 외감(外感)과 내상병(內傷病)이 같지는 않으나 반드시 신장의 기운이 허해야지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허리가 아픈데에는 10가지 종류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 담음(痰飮)으로 아픈 것, 식적(食積)으로 아픈 것, 접질려서 아픈 것, 어혈(瘀血)로 아픈 것, 風으로 아픈 것, 寒으로 아픈 것, 濕으로 아픈 것, 濕熱로 아픈 것, 氣로 아픈 것 등 10가지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은 허리가 늘 은근히 아프면서 피로하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가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빨도 시큰 거리는 것 같고,무릎에도 힘이 없어진다. 남자는 몽정이나 성욕감퇴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여자는 월경불순이나 자궁기능의 약화로 불임등이 초래되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


한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의 기능을 표현하는 외부 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장은 인체를 위한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저장하는 창고 입니다. ()이라 함은 인체를 도는 진액 중에 가장 영양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척수액과 골수액을 만들고 혈액의 기본성분이 되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장은 진액을 주관하며 기를 모으는 곳입니다. 인체 비장(脾臟), 폐장(肺臟) 과 함께 협조하여 체내 수액의 대사 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폐와 함께 호흡을 통한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기순환도 담당하게 되는 곳입니다.

서양의학에서도 신장은 단순히 비뇨생식 기능만을 담당하는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의 생산 및 조절에 관여하며 내분비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과 염기의 평형을 조절하고, 칼슘대사에 관여하여 뼈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허리에 손을 얹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노인 분들이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늙고 있다는 징표 중 하나로 여겨서 허리통증=신허증(腎虛症)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아이들에서부터 20, 30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 허리의 통증입니다.

허리의 건강은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면 가장 먼저 그 증상을 표현하는 곳이니, 허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장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단맛은 허리와 신장에 악영향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장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장이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잘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의 정()은 부모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후천의 정()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해서 축척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것과 해치는 것이 있습니다. 해치는 것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단맛이 나는 음식물입니다.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의 원리로 보아도 단 맛은 토극수의 원리를 따르게 됩니다. 흙의 기운이 물의 기운을 막는다는 뜻으로 다섯 가지 맛 중에서 흙의 기운인 단 맛은 오장육부 중 수의 기운인 신장의 기운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 맛이 신장의 기능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감상신(甘傷腎)이라고도 합니다.

단 맛을 금하는 것이 신장의 기운을 튼튼히 하며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첫째 조건이 됩니다. 단 맛은 사탕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요리를 할 때도 설탕을 넣어서 단 맛을 내기보다는 단 맛을 낼 수 있는 배나 양파 등을 사용해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맛을 찾는 아이들에게도 껌이나 사탕을 주기보다는 당도가 높은 과일을 주어 천연 음식물에서 단 맛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단 맛을 자꾸 찾는다는 것이 바로 신장의 기운을 상하게 하여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범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장의 기운을 도울 수 있는 맛은 어떤 맛일까요? 수의 기운이 강한 짠 맛과 검은색 식품들입니다.

짠 맛은 소금을 많이 넣고 음식물을 짜게 해서 먹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같이 그 성질이 짠 맛을 내포하고 있는 음식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단에서 해조류는 하루도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우리의 신장과 허리를 튼튼하게 지켜줄 소중한 식품입니다.

또한 수의 기운이 강한 검은색을 가진 식품들도 신장의 기운을 북돋는데 좋습니다. 검은 콩, 검은 깨, 버섯, 그리고 앞서 말한 해조류들이 검은 색을 띠고 신장의 기운을 도와 허리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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