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글자 중심이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면 ‘실명 주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6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글자 중심이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면 ‘실명 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0.142) 작성일13-09-28 07:03 조회2,85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3716

본문

무시하기 쉬운 망막질환,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지기 쉬워 
비정상적인 혈관에서 나온 찌꺼기가 황반에 고여 시력 저하 


어느 날 사물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야에 검은 점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과로로 눈이 침침해지거나 노안으로 잘못 알고 무심코 넘어가기 쉽지만,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은 실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5~30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13회 유럽망막전문의학회(EURENTINA)'에서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망막질환 등 각종 망막질환의 연구성과와 치료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내 유병률도 높고 실명으로 이어지기 쉬운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무엇일까. 

◇ 건물이 휘고 사물의 중심이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면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Yellow Spot)이 손상돼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더불어 실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황반변성은 만 65세 노인 10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한다. 

처음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고 시력이 감소한다. 특히 사물 중심에 희미한 부분이 생기고 건물이나 가로등 등 직선이 휘어 보이는 증상이 일어난다.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황반변성은 사물의 중심만 흐릿하게 보이고 원거리 시력도 떨어진다. 안경착용으로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황반변성이 일어나는 이유는 노화나 신생혈관 생성 등으로 망막 중심부에 노폐물이 쌓여 황반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화 작용이나 염증을 일으켜 노폐물을 만들 수 있는 흡연을 삼가고 햇빛을 장시간 쪼이거나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황반변성은 대개 진행 속도가 더디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 저하 속도가 빠르고 90%의 확률로 실명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법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와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항체주사 요법 등이 있다.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등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주사를 안구에 직접 투여하면 황반의 부기가 가라앉고 혼탁이 사라진다. 연구결과 95%의 확률로 시력이 유지되고 환자의 40%가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당뇨 환자 10명 중 1명이 앓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를 앓는 환자는 언제나 합병증의 위험에 시달린다. 

이 가운데 당뇨망막병증으로 말미암은 실명은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을 가장 크게 떨어뜨리는 합병증이다. 한번 실명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인슐린 투여 등 기본적인 당뇨 관리가 어려워진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관리를 잘한 당뇨 환자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망막혈관에서 출혈이 일어나거나 새로운 혈관이 생겨 실명을 일으킨다. 

특히 당뇨망막병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이다. 당뇨 환자의 10%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경험하며, 당뇨를 앓은 기간이 길수록 황반부종 발생 가능성도 커져 20년 이상 당뇨를 앓은 환자의 29%에서 황반부종이 발생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황반에 생긴 신생 혈관에서 출혈이 생겨 시야에 검은 줄이나 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출혈량이 많으면 앞이 갑자기 보이지 않지만, 이전까지는 자각하기 어려워 실명 위험이 크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모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고 여기서 스며 나온 체액 등이 황반에 고이면서 발생하므로, 습성 황반변성과 마찬가지로 신생혈관의 생성 자체를 막는 요법이 효과적이다. 

또한, 당뇨환자를 담당하는 내과 전문의와 안과 전문의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제1형 당뇨병환자는 진단 후 5년 안에.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즉시 안과검사를 받아야 하며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는 3개월마다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36건 2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92 일상 현대차, 인도네시아 폭발사고 나몰라라…외교문제 비화되나 댓글1 몰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1 5280
5591 일상 정답알려주세요 댓글5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4911
5590 일상 심심해 죽을 것 같아요...같이 술이라도 한잔...ㅠ.ㅠ 댓글10 두리둥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8 5914
5589 일상 이삿짐 같이 들여 오실분....... 풀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4 2883
5588 일상 報恩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7 4659
5587 일상 책임이란 무엇인가? (독일인과 일본인) 댓글1 indochi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3 3430
5586 일상 인니에서 사용중인 스마트폰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하기 홍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31 3460
5585 일상 람바다 (Lambada)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8 5237
5584 일상 최악의 관광지 우망.. 댓글8 팟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9 4572
5583 일상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댓글2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30 5434
5582 일상 집과 살림 일체를 한꺼번에 넘길수 있을까요? 댓글1 시나브로7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5 3806
5581 일상 원화로 달러구해요. 댓글1 꼰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3 3284
5580 일상 청년의 아이디어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7 4015
5579 일상 느려진 아이폰, 속도를 높이는 8가지 방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5926
5578 일상 다시는 롯데마트 안갈랍니다 댓글20 Geffeni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6 7823
5577 일상 허세고딩의 최후ㅋㅋㅋ 댓글2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8 4534
5576 일상 영사관 토욜 근무? 댓글2 하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7 5356
5575 일상 흔한 엄마들의 착각 댓글1 sksl29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1 4490
5574 일상 '빙판 짚어도'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우뚝'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7 3771
5573 일상 노동자가 네 새끼냐? 댓글3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5 8404
5572 일상 '저격수'의 믿거나 말거나 '환율 예상' 저격수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9 4298
5571 일상 인도네시아 입국시 받은 30일짜리 관광비자 관련 급하게 도움을 청합니… 댓글2 YU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6 4843
5570 일상 한국 택시기사들의 횡포. 댓글10 Ray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9 5698
5569 일상 화려하고 웅장한 파리 무랑루주쇼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8 5088
5568 일상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형제 국가...(펌) 댓글8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8 5749
5567 일상 인니어 과외선생님 구합니다.(소개좀해주세여) 댓글1 가브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3962
5566 일상 휴대전화로 할 수있는 51가지 작업들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5 5927
5565 일상 영장류 감염모델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효능 확인 이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5 837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