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발리 맛사지샵 후기// 공항 3분거리 호텔 내 맛사지샵, 비행기 시간기다리기 최고고고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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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발리 맛사지샵 후기// 공항 3분거리 호텔 내 맛사지샵, 비행기 시간기다리기 최고고고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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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한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5.96) 작성일14-04-03 12:25 조회6,72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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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나누는거라고 엄마한테 배웠어요 ㅎㅎ
뭐 좋고 나쁜게 지극히 객관적인 것이긴 하지만 ㅎㅎ 리뷰라는게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엔 발리에서 비행기 시간 때우기는 애매한데 할 거 없을 때 가기 좋은
맛사지샵 후기 써볼려고요 ^^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이 요즘 리노베이션을 해서..옛날 공항에는 그나마 맛사지샵도 있고했는데
요즘은 아직 리노베이션이 100%끝나지않은 새 공항에서 국내선 국제선 모두 뜨기때문에
(국내선 이용시 아직도 발리도착은 옛날 후진 건물에 내려주긴합니당 ㅎㅎ)
새 공항은 정~~~~말 할 거 없습니다..식당들 음식 맛없는건 둘째치고
와이파이 터져도 발리가 관광지이다보니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와이파이 접속이 안됩니다..
전 발리에서 그 다음 목적지까지 가는데 비행기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겁니다,,
발리도 자카르타만큼 교통체중이 심하니 멀리 가지도 못하고..
구글맵으로 검색해봤지만 딱히 교통체중 걱정않하고 다녀올 거리에 쇼핑몰 하나가 없더군요..
그.래.서!! 비행기타는것도 충분히 피곤한데 공항에서 시간때운다고 더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근처 맛사지샵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항내엔 없더라도 설마 근처에 하나는 있겠지 싶어서..
몇개 뜨더군요.. 공항에서 젤 가까운 곳은 가격이 바가지인거 둘째치고 (두시간 오일맛사지에 USD 55는 대낮에 날강도죠...) Jasmine이라고 좋은 듯 싶어 연락해보니 그 날은 쉰다고 하더라구요..알고보니 제가 도착한 날이
발리 종교 휴일 silence day 라고 아무도 밖에 나오면 안되고 가게 다 문닫는날 바로 전반전날??
(그 다음날이 본격적으로 비행기도 이착륙 못하는 날이었음) 이더라고요..
 
아 어쩌지 하고 구글맵상으로 비슷한 거리에있는
Hotel vira bali에 위치한 Anahita spa 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화해서 2시간짜리 예약하고 공항택시 잡아타고 가니 한산한 거리 쪽으로 빠져서
5분 안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55000루피아는 뭐냐,,,발리는 택시도 날강도인가.. ㅜㅜ
호텔 외관은 아담해보였는데, 실내도 아담했습니다 ㅎㅎㅎ 기지만 엄청 깔끔했단거..
 
The%20Vira%20Bali%20Hotel_lobby001.jpg

전 숙박한게 아니라 맛사지만 받으러간거니 제가 본 부분만 사진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못 찍게 해서 (그리고 귀찮아서) 사진은 전 장 호텔 공식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위사진은 로비예요.
사진보단 덜 밝은데 실물이랑 싱크로율 85%정도,,,?
 
로비직원들도 엄청 친절합니다 ^^ 로비데스크에 짐짝들을 맏겨두고
중요한것만 챙겨 3층 Anahita spa로 갔습니다 (엘레베이터 있어요)
photo-gallery-anahita-spa21_JPG_1024x0.jpg

들어가는 순간 매우 릴렉스~ 되는 음악이 들려오는데 좋더라고요..
맛사지샵이 안쪽으로 더 넓어요. 왼쪽에 보이는 유리관안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쪽으로 들어가면
맛사지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샵에 비치된 아이패드로 맛사지 팩키지종류 보여주는데
가격도 제일 비싼게 40만 루피아 안쪽이었습니다. 전 두시간짜리 발리맛사지+바디스크럽 패키지를 골라서 했구요.
맛사지 시작전에 스크럽을 어떤 종류를 쓸 거냐고 물어봅니다.
 
photo-gallery-spa-virabali-aroma-therapy1_jpg_1024x0.jpg

 
 
 
 
 
 
 
 
 
 
 
 
 
 
 
요런데다가 진주, 장미, 그린티 그리고 해조류라며 스크럽가루를 가지고와서
어떤 것을 할 거냐고 고르라고 합니다. 전 독소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그린티 했습니다..냄새는 걍 그린티 냄새ㅋㅋ
 
다 고르고 나면 일단 시작전 차가운 자스민티를 한잔 줍니다. 목이 말랐던터라 30초안에 드링킹하고
바로 맛사지실로 이동했습니다. 맛사지실의 모든 침대는 두개씩 3면이 벽, 입구는 커튼으로 막아두는 식으로
칸칸이 분리가 되어있었는데요, 그런식으로 침대가 2개씩 비치된 룸이 6개?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4개일수도..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탈의하는데요, 1회용 속옷도 따로 챙겨줘서 속옷 버릴 걱정없습니다 ^^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맛사지 침대에 엎드렸는데.. 그 맛사지침대에 숨쉬라고 얼굴구멍 뚫어둔 곳 아래에는
바로 바닥이 보이지않고 은은한 향이 나라고 토기그릇에 물과 발리 꽃 (그 희고 중간에 노리끼리하고 향나는 꽃)
그리고 정체불명의 녹색식물을 넣어 놔두었더라구요.. 엎드려있는 내내 코와 눈도 정화되는 기분 ㅎㅎ
맛사지해주는 종업원 말투도 완전 조곤조곤..근데 조곤조곤한 말투만큼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서 ㅜㅜ
더 눌러달라고 하니 시원하게 맛사지해주더라구요..
맛사지사 직업상 그런진 몰라도 근육뭉친부분을 잘 찾아서 풀어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땅그랑에서는 수퍼몰 지하에 있는 맛사지샵갔는데 아줌마가 잘못걸린건지는 몰라도
기술이 없는지 누를때 아프기만 아프고 한개도 안시원했는데ㅜㅜ
 
아무튼 누워있을때는 눈 피로 풀리라고 눈위에 차가운 팩도 얹어줍니다..
모든 코스가 끝난 후에는 샤워도 하고갈 수 있습니다.
체크인시간 시작 했을 때쯤 맛사지 끝내고 샤워실들어가서 느긋하게 샤워도했어요..(개인 샤워실임)
아쉬운점은 헤어드라이기가 없어서 대충 말리고 젖은 머리로 이동해야했지만
공항 화장실에서 그 변기옆에 변기닦는용 호스로 머리감고 나오는 중국인 두명 만나서
아 나는 양반이구나 아주아주 양반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나라나 무개념인들이 꼭 있는듯..ㅜㅜ 아아..
 
공항으로 돌아올때는 5만5천원 날치기 택시보다 더한 놈을 만나서 6만 5천원을 삥 뜯겼지만..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호텔에서 맛사지하기전에 호텔밴 예약하고 가자 ㅜㅜ 호텔밴은 3만원이면 데려다준다는데.. 그 때 딱 없어서... 택시 불러달랬더니 블루버드 아니고 야매택시를 불러줘가지고..
그래도 관광기간에만 바짝 돈을 벌어 생활비를 감당해야하는 택시기사이니.. 싫은소리 안하고 탔다가
미터기 안켜서 삥 뜯겼습니다.. 네.. 좋은일 한거죠..?
돌아올때도 3-4분만에 공항도착.. 공항출입구 위치상 제가 간 곳이 다른 맛사지샵보다 훨씬 가깝더라구요..
 
수영장은 로비에서 지나가면서 슬쩍봤는데 좋더라구요.. 숙박도 괜찮을 것 같은 호텔이지만
안해봤으니 리뷰는 패스 ㅎㅎ
 
발리에서 비행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 때 시간 때우기 강추인 장소입니다.
비즈니스상으로 오시는 분이나 경유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추천이요 :)
 
뱅기타기전에 피로 제대로 풀고 타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ㅎㅎ
택시기사한테 비라발리 호텔하면 위치 다 알구요,
공항에서 안막히면 3분거리..
호텔웹사이트는 http://www.thevirabali.com/
+62 361 765700로 전화하시면 맛사지 시간 부킹도 가능합니다.
참 호텔내에서 freewifi 빵빵 잘 터집니다 ㅎㅎ
아 또 가고싶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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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풍수지리님의 댓글

풍수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62.208 작성일

발리 가면 언제나 후회 막급인데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었다니 후기 올리신 순한맛 님 감사 합니다.

담에 꼭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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