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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아 이런 시련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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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2.24) 작성일09-12-08 20:57 조회5,973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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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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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제 다시 한국에 들어오니 너무 춥네요  아버님의 병간호와
어머님을 돌보기위해 들어왔습니다.제가 앞전에 출발할때인 9월말경 호전을 보이시던
아버님이 다시 많이 안좋아지셨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셔서 그렇다고 의사들은
말을하지만 그렇게 호전을 보이셔서 물리치료도 받으시고 약간의 말씀도 하시던 분이
이제 거의 말씀도 못하시고 거동도 안돼시는걸 보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시련을 겪었지만
이런 시련만은 너무 견디기가 어렵군요.매년 이맘때면 쟈카르타에 어머님과 함께 들어오신곤
했는데 저렇게누워 꼼짝도 못하고 누워 계시니 말씀을 하고 싶으셔도 돼지않고 그저 눈만 깜빡이시는
아버님의 얼굴을 하루에 두세차례 뵙는 이내 마음은 너무 너무 아픕니다
다시 잠시라도 말씀을 하시고 일어 설수 있을지요?
사랑합니다 아버님  일어나세요    넷째가 간곡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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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29.123 작성일

저는 오늘 어머니에게 전화 한통 드렸습니다. 부.모.님 이 단어는 제 가슴을 항상 뭉클하게 만드네요.

빠른 쾌차를 기도합니다.

민초님의 댓글

민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7.159 작성일

자식이 부모님에게서 받은  은혜를 모두 돌려드릴려면 끝이없겠지요...
여건이 허락되여, 옆에서 매일 조석으로 뵐수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끼?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  일주일에 두,세번 문안 인사에. 1년에 몇번씩 찾아뵈면,  그것이 부모에게는
더큰 효도일수도있겠지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건 제 경우입니다)  매일 뵙더라도  자식이 일정한 직업없이 부모님을 뵙는다면..
그건 부모님에게 더큰 불효가 될수있다는 것도 시실일겁니다. (아주 큰 걱정을 안겨드리는거지요)
이건 보유하고있는 돈의 과다 문제가 아닐겁니다

부모님 "다녀오겠습니다"  , "다녀왔습니다"  매일 드릴수있는 이런 말 한마디가  부모님에게 아주 큰 기쁨을 드리는
것일겝니다.  ^^..  제넋두리입니다..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9 작성일

장남인 제가 근 30여년 해외근무를 하다보니, 장남의 도리를 거의 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팔순이신데, 이래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 순전히, 부모님께 대한 죄송한 마음에.... )
들어갈 작정은 했는데, 한국에서 무얼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가, 무척 고민 되는군요.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연세드신 부모님 못모시고 해외에 사는게 항상 맘에 걸립니다.
부모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100분의 1만 갚아도 좋겠습니다.
짬을 내어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따뜻한 안부전화 드리시길 바랍니다.
trustindo 부모님 건강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12.60 작성일

저도..
여기 나와있는 것만해도..
불효라서리..
혹시나 한국계신
부모님 편찮으시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1인입니다. ==;
100%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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