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신데렐라가 왕비가 될수 있었던 이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3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신데렐라가 왕비가 될수 있었던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6.114) 작성일12-04-17 17:20 조회3,585회 댓글9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6140

본문

신데렐라가 왕비가 된 이유..

운이 좋아서 왕비가 된 것도 아니다.


바로 그녀의 능력 때문이었다!!!


신데렐라가 12시 종소리를 듣고 무도회를 떠나는 장면.....

종은 12시 정각부터 12번 즉, 11초간 울린다.

그 안에 떠야 -_-; 한다.

무도회장 실내는 최소 50미터라고 본다.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은 길이가 73미터, 기타 현관 등 감안할 때 130미터 내외다.
무도회장 나오면 바로 계단이라고 가정하고 50미터라고 해주자.

그 안에 사람들 꽉찼다. 즉, 직선으로 주파할 수는 없다.

지그재그로 가야하는데 엄청난 속도라서 신데렐라와 부딪히는 사람은
갈빗대 서너대 부서지는 건 기본이고 춤추다 골깨지고 황천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지그재그이니 45도 각도로 무한 꺾는다 생각해서
루트2 근사값인 1.4 곱해서 70미터 되겠다.
거기에 계단 길이 더해야한다.
10미터 더해서 80미터라 하자.

유리구두를 부서지지 않게 계단에 투하 -_-; 해야한다.
마차 시간 등을 감안해 위의 과정을 8초에 소화한다고 하면
10m/s의 관성이 유리구두에 실려있으니
순간적으로 멈춰서 놓고 오는 수밖에 없다.
달리다 정지하기는 어려우니 7초경 부터 감속한다고 가정하자
중간속력이 그만큼 더 나야 한다.

12시 종이 땡~ 하는 순간
스프린터 자세로 튀어-_-나가는 것이 아니라
춤추던 왕자를 다치지 않게 뿌리침과 동시에
"어머 12시가 되기 전에 가야해요" 대사를 날림과 동시에
180도 턴 해서 최대 속력으로 지그재그 달려야 한다.

모리스 그린은 스타트를 0.104초에 했다고 하는데
신데렐라는 0.00 초에 정확히 했다고 하자.
따라서 최초 1초는 증속,
중간 6초는 초속 12미터의 등속운동이라 해야 개연성이 있다.
그녀는 100미터를 8.33초에 주파하는 속도로 달리는 것이다.

물론 유리구두에 드레스를 입었으니 이정도지
나이키사의 ‘Swift Suit’라도 입었다면 그녀가 달린 후
생기는 후폭풍으로 무도회장이 적잖이 작살 났을 것이다.
어떠신가? 그녀의 무한한 육체적 강인함에
왕자가 안 끌릴수 있겠는가?

그녀를 통해 탄생될 2세들은 1990년 주말 오후 5시40분에
엠비씨에서 볼수 있었던 플래시맨 바로 그넘 들인것이다.
부국강병, 체력은 국력 중세시대에 이런 철녀를 만났으니
왕자가 기를 쓰고 그녀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왕자가 그녀를 찾는 이유는 또 있다.
자, 원하는 지점에 유리구두를 투하-_-하고!
신데렐라가 8초만에 대기하던 마차에 꽂-_-혔다고 하자.
마차를 타서 남은 4초동안 왕궁밖으로!!!!! 나가야 한다.

베르사유 궁전의 메인홀 현관 앞 정원은
직선거리가 1311미터라고 한다.
이를 딱 삼분의 일로 줄여서 400미터라 가정하자.
시속 100km 도달 시간 3.2초,

최고속도 387km/h의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맥라렌은 정지상태에서 400미터 주파하는데 11초가 걸린다.
맥라렌을 양귀싸대기 날릴
이런 기똥찬 말과 마차를 봤을 때 과학입국의 사명감에
몸이 부르르 떨리지 않았겠는가?

고로, 왕자는 신데렐라를 찾아
슈퍼 2세를 탄생시키고 슈퍼 말,
슈퍼 마차도 만들어 우주정복을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그녀를 열렬히 찾았던 것이다..........................

아..................
비장한 사랑과 냉철한 지성에 치를 떨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WPUI간신님의 댓글

WPUI간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14.172 작성일

일부러 언니들 발 치수보다 더 높은 치수를 신고 유리구두 안에 편한 신발을 넣어 두고서 왕자가 자기를 따라
오는 것을 보고 미리 유리구두를 벗어 두고 갔다고 하던데...
이건 다 신데렐라의 교묘한 작전이었습니다.

AYAYA님의 댓글

AYA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51.146 작성일

만약 뛰지 않고 날았다면...?
아마도 외계에서 온 존 카터 와 같은... 생명체 일수도... 있었겠네요.

정말 고전은 항상 재 해석하면 할수록 심오한 미스테리들을 남기네요.
꺽기도 이후로 김포 공항 상태를 느끼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ㅎㅎ

satekecil님의 댓글

satekec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65.210 작성일

짝짝짝.....앞으로 물리 및 수학을 위와 같은 식으로 가르치면 아마 물리, 수학 시간을 학생들이 제일 기다릴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콩쥐 팥쥐에서 양서류인 두꺼비가 그 큰 독을 온 몸으로 커버 할 때 생기는 중력, 압력 기타 등등으로....
2탄이 기다려 지는 데요....

갤럭시유저님의 댓글

갤럭시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107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5건 13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89 일상 자탄풍[사마귀 버젼..]-펌 댓글2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4 3980
4588 일상 한국식당 사장님들 보세요 댓글19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5 7075
4587 일상 인니어 결코 쉬운 언어가 아닙니다 댓글36 행복예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5 8583
4586 일상 댓글인지....악플인지 댓글5 레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7 3350
4585 일상 당구장 댓글1 qhrt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7 3184
열람중 일상 신데렐라가 왕비가 될수 있었던 이유 댓글9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7 3586
4583 일상 소형 중고냉장고 구합니다. 댓글2 고도리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8 3687
4582 일상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댓글3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3376
4581 일상 교민 사회 공인으로서의 도덕성 댓글7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4002
4580 감동 [감동] 존경할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댓글1 우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4171
4579 일상 교민 사회 G랄 시리즈 1탄 댓글13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5644
4578 일상 고깃값 30% 내린 '착한 식당', 인하 방법은? 기사 발췌 댓글2 Dong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4030
4577 일상 침대청소 문의에 대하여... 댓글2 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0 3115
4576 일상 엄친아와 뉴요커인 나의 비밀스런 관계........ 1편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1 6248
4575 일상 엄친아와 뉴요커인 나의 비밀스런 관계........2편 댓글3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1 3678
4574 일상 인니 노인 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한국인 때문인가? 댓글9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2 3813
4573 일상 산속에서 만난 도인...(펌) ㅋ 댓글4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2 2898
4572 일상 카풀을 찾습니다.(찔레곤 Matahari mall 출발) 댓글2 레몬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2 4703
4571 일상 이러면 어떨까요.. 댓글6 khl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2 3383
4570 일상 Google Chrome 웹상에 이미지! 댓글2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2 3286
4569 일상 추천합니다 댓글7 준치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3 5952
4568 일상 힐링캠프 이효리 솔직 담백 소신녀 첨부파일 hei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4 3371
4567 일상 찌까랑 자바베카 2공단 근처 집 구해요 댓글1 니차도기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4649
4566 일상 G랄 시리즈 2탄 댓글5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3836
4565 일상 곧 자카르타로 이민?갑니다. 막막하고 두렵네요.. 이런글 지겨우시겠지… 댓글41 de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8568
4564 일상 족자 쁘람바난 사원의 비밀.... 댓글13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4674
4563 일상 한국 상품을 해외에 알리기 2탄 심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6 3073
4562 답변글 일상 곧 자카르타로 이민?갑니다. 막막하고 두렵네요.. 이런글 지겨우시겠지… 댓글3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6 506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