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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곳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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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5.18) 작성일10-10-09 08:17 조회5,3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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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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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고 잠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 노력이 내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열씸히 하고 있습니다....
인도웹에 오시는 모든분들도.....가족분들과 항상 행복하길 빕니다....

지난주 애기가 아파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 티켓은 우째 된것인지 1년짜리는 돼는데.....7일이나 15일짜리는 자리가 없어서 안됀다네요...
우씨!!!
지난 토요일 아침.....한국에 도착해서 애기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ㅠㅠ 이제 2달밖에 되지않은 애기발에 링거줄이 매달려 있는것을 보니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애기가 아파서 그런지.....전에 없던 짜증도 많이 부리고.....많이 보채서 한국에 있는 시간내내 계속 안아주고 왔습니다.
약 기운과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잤던지....
제가 간 날은 계속 잠만 자네요......배꼽시계가 얼마나 정확한지....ㅡㅡ;; 아빠닮아서 ㅋ
분유먹고 자고......배고프다고 울고.....또 먹고 자고....
그의 하루를 잠으로 보내네요....계속 잠만 자길래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어머님 생전에 저 아프다고 하면 이런 마음으로 마음 졸였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송하고.....
이번 사건으로 부모님 마음의 1/10000만큼 알고 온것 같습니다.....
한국에 홀로 계시는 아버님께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하루나 이틀에 한번 전화드렸는데...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매일 전화 드려야겠습니다.....그게 아버님의 유일한 즐거움인걸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곳 타지에 계시는 모든분들...
부모님께 안부전화 자주 드리세요!!!
^^
저는 이제 일하러 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도 여느 하루와같이....바쁜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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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그라미님의 댓글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9.207 작성일

남편이 인니에 혼자 출장와 계실 때
막내 아들이 중이염 때문에 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매일 아빠를 찾으며 울었지만 아빠는 수술날도 오실 수없는 상황이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저는 혼자 애타하며 눈물로 기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어두웠던 기억이 님의 글을 보는 순간 생생하게 되살아나네요.
아이에게 있어 아빠는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
그때 결심했지요.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가족이 함께 살아야겠다고....
지금 저는 인니에와 10년이 다되는 삶을 작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더불어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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