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주의해야할 병원 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9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주의해야할 병원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40.32) 작성일14-12-03 22:24 조회7,530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734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10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지난주목요일에 작은 아이가 기침을 하여 세노파티에 있는 ㄴㅇㄷ 매디컬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진료를 보고 선생님께 학교에 제출하는 편지를 써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편지는 학교에 늦거나 못가게 되면 병원을 다녀갔다는 확인증 같은 것입니다.


편지를 받고 오타가 있어(2005년생인데 1905년생으로 되어 있음) 다시 한 번 선생님께 프린트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 말씀이 “돈을 안내서 그래”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저는 진료비 400,000루피아를 지불한 상태입니다.)

저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손발이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습니다. “편지를 써 주시는 것도 돈을 내야 하나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럼 한국에서는 다 받아”

그래서 저는 “아름다운 병원이나 서울메디컬클리닉이나 뽄독인다 종합병원도 레터(편지)비용을 내지 않는데요” 하니,

선생님이 “여기도 다 받는데 인니어를 아줌마가 잘 몰라서 그래. 영수증에 다 들어가 있어. 여기 뽄독인다 병원도 다 받아. 나랑 말이 통하니까 얘기 하는 거야” 하시는 겁니다.


저는 순간 할 말을 잃고... 그 말뜻은 인니어를 모르니 자세히 보지 않고 얘기를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 저 지금 마음이 무지 안 좋고 그러네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농담인데 진짜처럼 받아 드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선생님 그것이 어떻게 농담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저는 그런 농담을 처음 들었어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 하였습니다.


전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합니다. 차에 돌아와 기사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었지만 너무 서글퍼서 펑펑 울었습니다.

집이 빈따로라서 오래 갔지만 2시간을 차에서 울었습니다.


저는 애들을 12년 키우면서 병원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처음 경험하였습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서글퍼집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막대하는 느낌 정말 싫습니다.

아직도 손이 떨리지만..... 위에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자녀에 엄마입니다....


저는 이 두아이의 아버지이면 당사자의 남편입니다 어떤가장이 이러한 일을당하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저도 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원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여 정중히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이 왜 사과를 해야하며 농담도 이해를 못하냐는 큰소리였습니다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군다나 할말이 있으면 병원으로 와서 하라는 투의 말투... 그래서 제가 잘못은 병원에서 했는데 저희가 왜 병원을 가야 하나요 라는 말을하니 지금 갑을을 따지자는 거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는 분이 계신지 몰랐습니다 한국같으면 벌써 문닫고도 남았을 일이지요 손님에대한 서비스 정신은 전혀없는 그런..... 하여간 이글을 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인도웹 관리자님 이글지우지 말아주세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Leopard님의 댓글

Leop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76 작성일

이글과 관계가 있는지 없는진 잘 모르겟지만...

갠적으로 <세상을 가장 편하게(?) 사는 두 부류의 사람들> 은,

1. 무식한 사람(들)
2. 부끄럼 없는 사람(들)

짱짱짱님의 댓글

짱짱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7.74 작성일

내용이 실제보다 리얼하지 않아 솔직히 내용이 와 닿지는 않습니다. 증명서 발행비를 안 내서 출생년을 잘못기재 했다? 상식적으로 진짜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지는 않고 만약 일부러 했다면 인간취급하면 안되고 책상 뒤집어 버리고 욕을 한바가지 해 줬어야죠.
그것 보단 의사가 환자 부모에게 반말 찍찍 거리는게 좀 그렇네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갑자기 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싶어 지네요... 책상 뒤집어 버리게...

murasaki님의 댓글

murasa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64.130 작성일

별의별사람이 다있는곳이 자카르타입니다. 이런의사가 있어도 별 이상한 일도 아니지요...가려서 다니세요..일일이 분통 터트리다가는 살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은 참고로 그병원은 안갈께요..그러니 님도 흘려 잊어버리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808건 1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00 일상 여행시 환전문제 댓글4 반둥에서살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7 4484
3499 일상 하늘투어 사장님..감사^^ 댓글2 dsymyb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1 4416
3498 일상 한국 대사관 방문에 있던 일....... 댓글14 톤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1 6009
3497 일상 끌빠 청기와 에스컬레이트 앞에서 담배 피운 아저씨 보셔요!! 댓글27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2 7884
3496 일상 드뎌 출국날짜가 나왔어여 ㅋ 댓글12 민트쪼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9 4262
3495 일상 자카르타에서 정착해서 살아볼려구 하는대요... 루피아를 어떻게 만들어… 댓글8 홍이장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9 6773
3494 일상 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어여.... 댓글2 큰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9 3848
3493 일상 JIKS 중등과정 TOEFL Test 실시 . 댓글7 가을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30 4965
3492 일상 벼룩시장에 글을 쓰려면 포인트가 있어야한다는데.. 댓글4 kunpyori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8 4095
3491 일상 살림정리 댓글6 오랑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1 5123
3490 일상 어제 귀국했습니다. 댓글1 오랑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5 3586
3489 일상 요즘 한국내에 이슬람이 급격히 빨리 유입되고있죠... 댓글20 호연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6 5757
3488 일상 찌까랑 설악 추어탕 댓글25 첨부파일 as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9 8591
3487 일상 황당 speedy 인터넷 댓글6 add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5500
3486 일상 엘지 전자 써비스 전화 번호가?? 댓글4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5 6029
3485 일상 자카르타 거주 교민들은 어떤 깨알같은 선물을 받으면 좋아할지 ㅠㅠ 댓글17 아몬드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8 6022
3484 일상 도착비자 관해서요 댓글4 엘트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5628
3483 일상 뱀피백 구입하고싶은데요 댓글3 매바위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6 6586
3482 일상 좋은 인도네시아 노래 추천드립니다. 댓글6 철든완자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5 12744
3481 일상 소형백 제조업체 찾습니다. (제품포장용) 댓글2 네잎클로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6916
3480 일상 병원관련 내용입니다 댓글11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9 10019
3479 일상 열정페이는 내 사업체를 이끌어줄 원동력? 댓글9 떡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9 8628
3478 일상 [취미] 다트 dart. 즐기시는 분들은 없나요?? 댓글5 첨부파일 kyle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6 8868
3477 일상 좋아요7 재래시장 말린 멸치 흥정하기 댓글3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20 7029
3476 일상 맞춰보세요 댓글6 첨부파일 고양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18 4846
3475 감동 여행을 끝내며 댓글7 쌍골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30 6208
3474 기타 GULA BATU, GULA AREN, GARAM BATU 댓글2 보골보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5 4374
3473 기타 완선치료약 댓글1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6 374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