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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나의 2 번째 고향 인도네시아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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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EAMCHII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5.96) 작성일10-12-15 06:25 조회7,02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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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참 행복했던 시간들이다. 내가 살아온 30년의 인생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바로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3년 반이라는 시간이다.
오늘은 그 때 갔던 인도네시아 백화점이 생각난다.
지금의 마따하리나 라마야난 같은 백화점이였고 나는 그 때 농구를 너무 좋아해서
옷도 마이클 조던이 있는 옷들을 많이 샀었다.

시간이 흘러 6학년이 되었고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는 지금 위치해 있는
따만 미니 옆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새로운 학교에는 큰 운동장이 있었고
농구장, 태권도실, 도서관 등등 아주 좋았다.
나는 아침 일찍 등교해서 매일 농구를 연습했다. 매일 거의 하루에 3-4시간은 농구를 해서
얼굴도 까맣게 탔고 농구를 잘하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다.
토요일이면 친구와 친구 집 근처에 있는 농구장에서 농구를 하고 땀에 흠뻑 젖어서
예배를 드리곤 했다. 6학년 때부터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잘 웃고 밝은 친구였는데 반에서 제일 키가 작았다. 나는 반에서 2번째로 키가 컸었다.
나의 짝사랑 이야기는 다음 편에 올리겠다.

그 때는 마땅히 친구들을 만날 기도 힘들었고 친구 집에 갈려면 차로 한시간 이상 가야했기에
늘 학교와 교회를 가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친구들과 공부하고 농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 때가 정말 그립다. 그 때 친구들이 한국이나 미국, 호주 등 에서
모두 잘 되어 잘 지내고 있다. 언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그렇게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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