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일상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9) 작성일11-07-20 02:14 조회4,586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11768

본문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40대 후반 S씨의 절규다. 이런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떠올린다. 주 인공 장(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가뭄에 우물을 파다가 샘물도 찾지 못한 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애초에 샘물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왜냐하면 그의 땅을 싸게 매입하려던 이웃이 샘물의 근원을 예전에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장의 죽음 후 물길을 막았던 이웃이 죄책감에 물길을 틔워 주고서야 마농의 샘에는 다시 물이 흐르게 된다. S씨의 문제도 마농의 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몇 해 전부터 성행위 시 사정량이 점점 줄더니 최근엔 몇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던 S씨. 자신의 문제를 체력 탓으로 생각하고 매일 탈진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정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이 식어 그렇다며 외도까지 의심합디다. 제 결백을 좀 증명해 주세요.” S씨 외에도 운동장이나 약수터에서 중·노년 남성들이 무턱대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개중엔 성기능을 개선하고자 무모한 노력을 하는 S씨와 비슷한 속사정을 가진 ‘미련남’이 제법 있다. 원래 잘 나오던 사정량이 급감한다면 이는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서 사정량이 줄거나 사정 시 쾌감이 떨어지는 것은 대개 남성호르몬 감퇴가 주원인인 남성 갱년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저하하는 요인을 개선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원인 치료가 된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주는 술·담배·비만·스트레스·불면증 등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스리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만 해대는 노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지나친 운동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는커녕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무모하다. 이 외에 전립선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사정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좀 더 심각한 경우는 ‘역행성 사정’의 형태다. 중증 당뇨, 약물 부작용,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오르가슴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와야 할 정액이 그 반대 방향인 방광으로 역행해 사정액이 밖으로 비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일시적으로 사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누구든 과음하면 사정이 힘들 수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사정중추를 억제해 그렇다. 이런 현상은 음주 습관이 지나치지 않는 한 일시적이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고환세포를 파괴해 남성호르몬과 정액의 생산이 줄고 사정현상도 퇴화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농의 샘에서 장은 가뭄에 무턱대고 우물만 파다가 이웃의 계략을 모른 채 죽었다. 적어도 성 건강을 유지하려면 미련한 노력보다 그 원인 문제를 잘 관리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덧붙여 연말 술자리에서의 과음 후 한 번 사정이 안 됐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사정 기능이 심각한 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말기 바란다.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19	일상 앤의 충고 댓글2개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2	9287
3318	일상 혈액형의 태어난 월별 특성입니다~ 댓글2개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8	7617
3317	일상 인니 여행중 사망한 두 사람과 그 가족을 위하여... 댓글2개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30	10463
3316	일상 우이대학교 BIPA과정 졸업식사진을 올려봅니다~ 댓글5개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8	10870
3315	일상 베드민턴 동호회 정기 모임. 댓글6개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2	10006
3314	일상 네 눈을 의심하라!!! 댓글10개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5	8270
3313	일상 기내식^^ 댓글2개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5	7641
3312	일상 이번 연휴에는 뭘해야 하나.... 댓글9개	HAI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14	9349
3311	일상 3차 정모 제의합니다!! ㅎㅎ 댓글9개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0	7318
3310	일상 내년 아시안컵이 열리는데..... 댓글10개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1	8931
3309	일상 늦었네요, 1주년 축하합니다.	Ky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6	5422
3308	일상 아싸~~빠찡코 12000점 맞았어요...ㅋ 댓글6개	볼프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5	5648
3307	일상 인도네시아 처음와서..했던..대표적 말 실수 2개.. 댓글6개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31	7809
3306	일상 해피추석! ^*^ 댓글2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4	4921
3305	일상 흠..넘 많이 올렸나..반성중..--; 댓글9개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20	5812
3304	일상 KB국민은행 CF 삽입곡(MIKA -Happy ending)	ctm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19	8521
3303	일상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댓글18개	바람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9	12292
3302	일상 [퍼옴] 지하철에서...오늘은 cibitung인데 무지덥네요.. 댓글1개	sekal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1	5024
3301	일상 2007년을 마무리하고, 2008년을 시작하면서 - 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4	7364
3300	일상 남대문 방화범 잡혔어요. 댓글5개	비행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2	8192
3299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그 마지막.......악플보다… 댓글3개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6	5950
3298	일상 [Club Music] 2008년 디제이 추천곡1 댓글1개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1	6708
3297	일상 게임2 ㅡ..ㅡ; 댓글3개	미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9	5680
3296	일상 FTP 서버 회원님들 필독해주세요... 댓글3개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29	6369
3295	일상 sms 사용 어느 나라에서 가능한가? 댓글6개	깜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4	6911
3294	일상 [구인] 게시물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1개	비진코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5	4765
3293	일상 착각은 자유 댓글5개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2	5514
3292	일상 계속되는 개미와 베짱이 1 댓글2개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03	4850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19

일상 앤의 충고 댓글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