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8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328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95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95 감동 어느부인의낙서 댓글3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1 5838
2494 일상 인도네시아에서도 1메가 속도(다운로드 속도 115kb ) 댓글7 첨부파일 엄동설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2 5073
2493 감동 꼭 기억하고 싶은 말들1 그린피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6 4840
2492 일상 한.미 FTA 입니다. 댓글5 조선해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7 3933
2491 일상 친구란 ? ........ 댓글8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1 4140
2490 기타 갓난아기 예방접종 관련 댓글1 데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2 4977
2489 감동 제목없음 교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1 4733
2488 감동 세계 여러나라의 비행기 사고 후의 장면들.. 댓글2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7818
2487 감동 장난감 때문에 부모의 멱살 잡은 중국 초딩 댓글1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30 9654
2486 일상 아름다운 가을풍경 !!! 환상이다 환상...... 댓글3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4 3324
2485 감동 우째 이런일이 !!!! 댓글8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9 5608
2484 기타 스폰지에서 알려준 생활상식들 댓글1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4328
2483 일상 명언 패러디....... 댓글1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8 5501
2482 감동 잊지못하는 마음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5103
2481 감동 왜 사느냐고 묻지 마시게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4419
2480 일상 생활에 매우 필요하지만 불만스러운 것들을 우리 스스로가 해결해 갈 수… 댓글7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9 5249
2479 일상 중고 오토바이 살만한 곳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댓글2 jack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5231
2478 일상 질문_바탐섬 식료품 배송 댓글4 spri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5595
2477 일상 인간의 두 얼굴 II. 착각의 진실. - EBS 영상물을 시청한 후.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6465
2476 일상 고국방문(?)을 위한 비행기표 티켓팅의 어려움.. shin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241
2475 일상 답답도 하고 깝깝도하고... 주절이 주절이 댓글5 블링블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1 5906
2474 일상 아이폰 4 vs 갤S2 댓글8 홀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4 8382
2473 감동 서울로 유학간 아들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5834
2472 감동 2011년 7월의 달력-돈주머니(돈 대박의 달) 댓글2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4994
2471 일상 백두산처럼 폭발하는 한류의 기세! 댓글1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2 4233
2470 일상 남성?여성?오줌 맞아 보셨나요? ^.^ 굿! 강추!! 댓글4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7 4954
2469 일상 수질문제에 대하여 댓글6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6056
2468 기타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 댓글1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554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