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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 그는조선인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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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8.222) 작성일11-08-15 10:26 조회6,7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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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어서도 인도네시아의 독립(메르데카)을 원한다. 메르데카, 메르데카, 메르데카!"

1949
810일 독립전쟁 중이던 인도네시아에서 한 청년이 네덜란드
 
군에 처형당했다. 인도네시아는 독립했고, 1975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독립영웅'으로 인정받은 이 청년은 이듬해
자카르타 소재 칼리바타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그의 비석에는 야나가와 시치세이(梁川七星)라는 일본식 이름이

새겨졌으나 그는 '양칠성'(사진)이라는 한국인이었다. 1919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그는 20대 초반 남양군도로 끌려갔다. 양씨는 서부

자바 치마히 수용소에서 포로감시원으로 일하게 된다. 일본 패전 후

350
여년간 인도네시아를 지배한 네덜란드가 다시 점령국으로

등장했다. 양씨는 게릴라 부대 '팡에란 파팍'을 이끌며 '반둥 불바다

사건' '치바투 철교 폭파' 등의 공을 세웠으나 네덜란드 군에 체포돼

총살당했다. 함께 독립전쟁에 참여했던 인도네시아인 동료들이 훗날

고위직에 오르면서 양씨를 독립영웅으로 추대했다.

한국 시민단체들은 1995년 양씨의 비석에 '양칠성' '코리아'

새겨넣을 수 있었다. 사후 46년 만의 일이었다. 그에게는 세 번째

이름인 '인도네시아를 비추는 달'이란 뜻의 '코마루딘'도 비석에 함께

새겨져 있다.

1975년 양칠성이 묻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묘지의 묘소 앞에서 시

민들이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 우쓰미 아이코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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