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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빈수레가 요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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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41.225) 작성일12-10-08 08:11 조회4,804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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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첫빵은... 그럴싸하게 날리더니.. 소리 소문없이... 날라간... 찌아찌아족 환상 !!
 
한국사람의 환상이였는지 바우바우시의 동상이몽이였는지...
 
왠지.. 누군가에게 심하게 놀아난 꼴이 되어버린... 한글의 문화사업!!
 
 
첫 단추부터 좀 이상하다 했는데... 결말은 이렇네요...
 
좀... 아쉬어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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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00님의 댓글

1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124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언어는 곳 그 나라의 문화입니다.
문화가 반영되지 않고 언어를 모국어 혹은 제1 언어로 사용하겠다는 건 정말 메시 k리그로 이적하는 소리와 같습니다.
이번에 찌아찌아족 한글보급 실패를 거울 삼아 다음에는 더 확실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한글 우수성을 널리알렸음 좋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일제가 한반도 강제 병합시..한국어 폐지하고 일본어 가르키는 뭐 그런 언어체계 자체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문자가 없어서 기록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고, 알파펫으로는 표현안되는
발음이 많아서 한글만 차용하는 것입니다.
첨부터 문화랑 한국어랑은 사실상 별로 관계는 없는 한글이라는 표현 도구만 빌려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쪽 문화를 전혀 거스러거나 바꾸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전을 도와주는 거죠.
문화나 언어체계의 전파랑은 아주 다른 쪽의 어찌 보면 단순한 프로젝트입니다.

전 그래서 짧으면
1년이면 끝나고 성공할 플젝으로..남을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쉽진 않았네요.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이해를 돕기위해서 예제를 들면..

주술사가 구전되는
열병에 유용한 약재를 만들려면

'정글의 XX개미 알 20개와
사구과의 XX 말린것 XX열매 씨볶은것 강가의 황토의 일부와
XX새의 뼈말린것을 곱게 갈아서..xx열매의 일부를 갈라서..
넣고 진흙으로 밀봉해서 10일간 땅속에 묻었다가 마신다'

이게 찌아찌아 어로..아래와 같이 발음된다고 칩시다.

"흙꽈킹윙꽈링까리뺢굶길이럽굻휽카랇꾸구"

그럼..도대체 어떤 문자 체계로 이걸 전승되는 발음 그대로 표기해서 전승이 가능할까요?
알파벳?
그래서 한글로 적도록 도와만 주는게 주된 목적이었죠.

문화나 한국어랑은 전혀 별개의 플젝인데...

서로 욕심 부렸다고 하면..그때부턴 쉬운게 길어지고 힘들어지는거죠. ㅋㅋ

즉 찌아찌아족 한국사람 만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한국인과 토론하고
한국어로 자유로운 대화가가능하게 만드는 플젝이 전혀 아닙니다.
한국어는 인삿말도 가르칠 필요가 없는 플젝이었는뒤..

화니짱님의 댓글

화니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7.32 작성일

안타까운 일이네요. 

우리가 정 붙이고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찌아찌아족들의 한글 공부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찾아 보면 안될까요?

물론 정부가 해야 할 일이겠지만, 우리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비엔베니도님의 댓글

비엔베니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8.9 작성일

다른 타 대학교를 물색중이라네요. 아마 서울시도 시장도 바뀌고 여러 정책노선 변경에서 이런 일이 있는거 같구요. 어째뜬 당분간은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동상이몽이었던듯..
그냥 신문 기사난걸로만 보고 행간 유추해서 소설써보면..

바우바우시는 한글 쓰면서 한국 엮으면..
돈을 뭉터기로 안겨주고 지원 팍팍 올거로 생각하고..
중앙정부의 은근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듯 한데..
처음 시작한게 경북대라면..당연히 돈이 이런데 까지
기대사항 충족하긴 택도 없이 모자랄거구..

그래서..홍보용 목적과 돈 있어 보이는 서울시가..
숟가락 얹었는데..경북대는 중간에 팽되고 돈 없어서 철수한듯 하구..
서울시도 한글 보급하는것 보단..전시성 행정에 목적이라서
비싼 뱅기타고 고위 공무원/방송사는 많이 와서 사진은 찍는뒤..실제로 돈 떨어지는 것 없이..
실속이 없으니 서울시에 직접 이것 저것 필요하다 요구하니..
서울시도 그런것엔 난색 표하면서..추진했던 현지 공무원도..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총체적 난항을 겪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고유문자를 지키기 위한 절실함이 바탕이라면..3년이 지난 지금..
실생활에서 벌써 쓰이고 있어야합니다.

한글 자체는 우수해서..머리 좋은 사람은 하루..아니 반나절(실제로 본적있음)만에..
한글 읽고 쓰고..좀 나빠도..일주일..길어도 한달이면..읽고 쓰는건 문제가 없는뒤..
한국어가 어려운거지 한글은 진짜 절실하면 길어도 한달이면 마스터 합니다.

실질적인 보급이 문제라면 한국사람인건비 고려하고 기타 비용 감안하더라도..
연간 Max 2억원 정도면 충분히 운영가능할듯 한데..실질적으로 바우바우 시의
부지나 건물등 소소한 운영비 지원도있다고 하면..연간 6-7천만원으로도 운영가능할걸로
예상은 합니다.

뭐 그런데 이런저런 난항을 겪는 것 보면 실생활에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동상이몽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전혀 그쪽하곤 관련없는뒤..패턴이 보이는듯 해서리..그냥 소설한번 써봤음.ㅋㅋ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32.40 작성일

전체적으로 동감하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
한국인 1명 가지고는 턱도 없지 않을까요?
수업 준비와 수업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닐텐데요.
당분간 고생할 각오한다는 전제 하에 3명이 2년은 걸려야 겨우 자리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뒤로도 현지인 교사들 어느 정도 양성됐다는 전제 하에 한국인 1명 정도는 계속 상주해야 할 것 같구요.
그래서 한국 투자는 둘째 치고 한국인 딱 1명 보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교육에 관련된 지원 마저도 미흡했다는 증거로 봅니다.

인니에 사업체를 하나 차려도 안정되는데 최소 2년은 걸리는데, 교육도 그에 비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진 않다... 뭐 그렇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투자에 따른 성과가 눈에 보이는 아니고, 그냥 돈 때려 넣는 것이니, 적극적인 지원도 없을테고요.
그래서, 해외 교육 사업이라는게 돈이나 자리 관련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우아하지 않은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 쪽에 아주아주 쬐꼼 연관은 있지만...
어쨋든 저도 소설입니다. ㅋ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한국어를 가르치는 거면 장기간에..
한국인 1명으론 택도 없겠지만..문화나 기타 다 제끼고..

문자만 가르치는 거면..중단기간에 1명 파견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머리 좋은 교사 후보생들있으면..3-6개월이면..양성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이론적으로 구여..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니 여러가지..
조건 감안하면 그보단 어렵긴 한뒤..진짜 실질적으로 한국어가 아닌
한글만 전파하는 미션이었고, 그게 정말로 그 찌아찌아족에서 매일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이여서..자발적으로 배우겠다고 한거면..지금쯤이면 한글 전파가 상당부분
진행이 완료되었어야지 할건데..뭐 실제는 좀 틀리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63.200 작성일

그렇네요.
교육 측면에서 접근할게 아니라, 기능 측면에서 한글이라는 문자만 놓고 본다면, 사실 한 달이면 충분하죠.
그 뒤로는 사실 한국인도 필요없이 자기들이 알아서 자기네 말에 맞춰 교제를 만들든 간판을 만들든 지지고 볶고 조합해서 쓰면 될 일이고요.
결국 범고래님 말씀대로 양측이 '실제로' 원하는게 무엇이었느냐의 문제가 되겠네요.

언제 시간 내서 바우바우에 직접 가보고 싶긴 한데, 지금 같아선 오히려 꺼려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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