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워쩌케 알았대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1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유머 | 워쩌케 알았대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63.3) 작성일12-11-01 08:25 조회3,317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33898

본문

거시기오빠가 작은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따뜻한 물을 내오면서 엄지손가락을 담궈 가지고 오는게 아닌가?
거시기는 언짢았지만 그냥 문제 삼지 않았다.

"뭐 주문 하시겠시유? 우리집은 순두부가 좋은디유."

"그거 좋겠군."

주방으로 들어갔던 주인이 순두부를 가지고 나왔다.
이번에도 엄지손가락을 담군 채였다.
거시기는 화가 났지만 워낙 얌전한 사람이라 아무말 하지 않았다.

"계란찜 좀 드릴까유?"

"좋습니다."

이번엔 아예 계란찜에다 엄지손가락을 푹 박아서 가져오는게 아닌가?
거시기는 정말 미칠 것 같았지만 조용히 음식을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주인이 물었다.

"숭늉 드시겠시유?"

거시기는 화가 나있었기 때문에 고개만 끄덕였다.

잽싸게 숭늉을 가져온 주인의 엄지손가락은 역시 숭늉에 담겨있었다.
거시기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이봐요! 도대체 무슨짓을 하는거요? 
도대체 뭘 가지고 올 때마다 그놈의 볼썽사나운 엄지손가락을 담궈서 가지고 오냔 말이오!"

"아~ 이거유? 어제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병원에 갔지유~
의사 선상님이 엄지를 항상 따뜻하고 촉촉한 곳에 두라고 했걸랑유~"

화가 치민 거시기가 이성을 잃고 소리쳤다.

"당신 똥구멍에나 박아 놓지 그래!"

"움머? 고걸 워쩌케 알았대유? 주방에 있을땐 항상 박아놓고 있어유..ㅋㅋ ^ㅡ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96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 감동 왈츠의 여왕 패티 패이지 타계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2 4139
95 기타 녹내장 - 알아야 막을 수 있다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9 2925
94 일상 휴게소 화장실에서 소변으로 게임을...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7 5273
93 기타 당신이 항상 피곤한 11가지 이유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31 4010
92 감동 아버지의 사랑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9 3765
91 감동 Silent Night Holy Night 및 O, Holy Nigh…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2 3638
90 일상 戀愛 10訣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8 3380
89 일상 어서옵쇼.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1 3764
88 일상 남자는 돈과 여자 때문에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1 4988
87 기타 몸이 말하는 위험신호 34가지(24 ~ 3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8 5064
86 기타 협심증은 어떤 병인가?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3 4546
85 유머 클럽하우스 락커룸에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2 3789
84 기타 ♣ 몸이 말하는 위험신호 34가지 ♣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4601
83 기타 손가락운동으로 건강 되찾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3703
82 감동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5 5101
81 일상 낙엽, 쌓이는 잎새마다 슬픔이 어려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0 3487
80 일상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0 5366
79 일상 아찔한 순간들~~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0 3491
78 기타 소금물 한컵이면 잇몸질환 안녕(믿거나 말거나)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376
77 일상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 잘하는 법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837
76 기타 술꾼(?)에게 좋은 영양소 7가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149
75 일상 호칭에 대하여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4585
열람중 유머 워쩌케 알았대유?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318
73 유머 변호사와 재판장의 두뇌싸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2858
72 유머 오징어 울음소리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217
71 유머 고스톱을 통한 인생교육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3133
70 유머 손오공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2865
69 일상 Water Cutting(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32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