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삶의 다섯 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4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삶의 다섯 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6.109) 작성일07-06-27 11:59 조회5,717회 댓글5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29079

본문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 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멍에서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img_11_4479_1?1151347276.jpg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걸 못본 체 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는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img_11_4479_4?1151347276.jpg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나는 얼른 그곳에서 나왔다.


img_11_4479_2?1151347276.jpg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그 둘레로 돌아서 지나갔다.

img_11_4479_0?1151347276.jpg

5.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22.14 작성일

아..글 좋습니다. 크...
개인적으로도..인생은... 길의 선택이라는것을 매년 느낍니다 -_-;;
안느끼는 해가 있을련가라는 생각도 가끔 들구여... ㅡ,.ㅡ'

바다님의 댓글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181.137 작성일

멋진글 감사합니다.

언젠가 컴퓨터 납품하다가 벽에걸린 글을 봤는데 그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인연을 함부로 하지 마라...
좋은 인연으로 맺어야 하는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 인연을 맺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인연으로 하여금 평생을 괴롭힘을 당할것이다.

캬~~ 머 이런 내용이었는데 다 기억을 못해요...

머 이런글들 좋군요 삶에 등불이라고나 할까...

근데요 거 구멍?(구덩이) 그거 디게 크더라구요...

여러분~~~~~~~

구덩이 조심하삼 ^^

포인트 적립에 최선을 다하는 바다였습니다. ^^

지그촌나그네님의 댓글

지그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94.90 작성일

삶의 노정에서 겪게 될
수 많은 시행 착오 들.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하는데
또 겪게 되고...

뭔가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
그리고 사진이었네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48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 감동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댓글2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0 11352
47 감동 느린 날의 행복편지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1 8305
46 일상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6 7191
45 감동 집안꾸미기- 예쁜 꽃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4 7148
44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수까부미로 가는 길 댓글1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2 7096
43 일상 인도웹 3주년 축하드려요! *.* 댓글5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3 7069
42 일상 삐졌음!!!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8 6696
41 감동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 신 경림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31 6556
40 감동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댓글6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5 6484
39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작은 행복 댓글6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338
38 감동 우체통옆에서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6 6262
37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rain. 비. hujan 댓글7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7 6146
36 일상 차 한 잔 어때요? *^^*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4 6066
35 감동 어느날 문득 댓글1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2 5994
34 일상 Selamat Hari natal! ^*^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8 5952
33 감동 굽이 돌아가는 길 - 박 노해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31 5930
32 감동 모든 것은 하나부터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2 5843
31 일상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말──────────── ˚ 댓글1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9 5813
30 일상 축하합니다.^*^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5 5786
열람중 감동 삶의 다섯 연 댓글5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5718
28 일상 세 여자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4 5712
27 일상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댓글1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5 5538
26 감동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483
25 감동 雪景 댓글7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4 5392
24 감동 삶의 아름다운 빛깔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8 5390
23 일상 Selamat Hari natal!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1 5379
22 감동 아버지란 댓글6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2 5337
21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댓글1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7 53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