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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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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5 08:17 조회1,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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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2017-09-25 허유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

- 2017년 자카르타 무역관 조사 현지 직원들이 선정한 성장 인도네시아 유망시장 -

- 약 2억6000만 명 거주하는 거대 시장에서 핀테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 -

 



□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개요


  ㅇ 근래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IT와 금융 기술의 빠른 성장과 개발이 핀테크* 산업 성장의 변화를 혁신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음.

    *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용어


  ㅇ 핀테크 시장으로의 진입장벽이 최근 3년간 예년에 비해 낮아지면서 핀테크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속화되는 상황임.


  ㅇ 약 2억6000만 명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 시장에서 디지털 지급 결제, 모바일 금융서비스, P2P(Peer to Peer) 대출, 개인의 금융 투자, 주식 크라우드 펀딩 분야와 관련된 핀테크산업 성장 잠재성은 무궁무진할 것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핀테크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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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ailySocial

 

  ㅇ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는 2015년 9월에 인도네시아 핀테크 협회를 창설했을 당시부터 공식적으로 인지되기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의해 지정된 핀테크 산업 분류 체계는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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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현금이 필요없는 결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인도네시아 진출 기회가 열리고 있음.


  ㅇ 게다가 만디리 은행, BCA, BRI, BTN 등 인도네시아 대형 시중은행은 핀테크 서비스를 개시했고, 최근에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에 존재하는 핀테크 회사 수는 약 140개임.


  ㅇ 아직까지는 크게 홍보가 되지 않은 분야이나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더 안전함. 이윤의 경우 은행 이자보다도 높다는 점 등 다양한 이유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점차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  


  ㅇ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 분야는 지급 결제이며, 전체 분야의 43%를 차지하고 있음.

 

2016 인도네시아 핀테크 생태계 구성 및 구성요소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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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네시아 핀테크협회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핀테크 시장 총 거래량은 2016년에 150억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97% 성장하고 있음.


  ㅇ 현재 추이로 봤을 때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임. 2021년에는 371억 달러로 2016년 실적에 비해 2.47배가량 증가한 것임.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총 거래량

                                                                            (단위: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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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2021년 전망치

자료원: Katadata Indonesia


  ㅇ 2016년 기준, 비은행 핀테크 업체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Doku라는 업체임. 그 다음으로 Modalku, Investree, DompetSehat, KoinWorks, UangTeman, Veritrans, Paypal, CekAja, Flip, Moneyfy 순으로 인도네시아 비(非)은행권 핀테크 시장을 점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비(非)은행 핀테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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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네시아 핀테크 협회

 

□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투자 현황


  ㅇ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시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망주로 통하며, 투자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에 의하면 2018년 핀테크 분야 투자는 8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며, 해당 투자규모는 2013년 핀테크 산업으로의 투자 금액이 30억 달러였음에 비해 2.67배 증가한 액수임.


  ㅇ 2016년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성장이 도약하던 한 해였으며, 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엔젤 투자자가 총 17개의 투자자임. 이 중 8개의 투자자는 ANGIN(Angel Network Indonesia)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투자가, 9개 투자자는 해외 투자가였음.


  ㅇ 해외 투자가의 경우 국적은 대부분 싱가포르 혹은 미국이며, 한국 투자가는 2016년 기준 K Cube Ventures, Korea Investment Partner, SK Planet 총 3개사로 집계됐음.


  ㅇ 인도네시아 핀테크에 투자신탁 혹은 분산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업체 현황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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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시장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핀테크 사무소(BI-FTO) 개설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핀테크 사무소(BI-FTO)를 2016년 11월에 개설했음.

    - BI-FTO는 핀테크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내리는 활동, 위험 분산, 핀테크 사업 및 상품, 서비스 모델평가 등의 업무 수행

    - 핀테크 사무소를 건립한 이유는 금융 거래 기반의 견고한 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음.

    - 핀테크 사무소의 운영 목적은 혁신과 위험 관리 사이에서의 균형 유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정 개발, 핀테크 관련 이해 당사자들 간의 협력 및 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존재

    - 핀테크 사무소는 4개의 주요 기능이 있음.


- 인도네시아 기술 기반 금융 생태계 혁신 및 개발 촉진

- 경제 발전의 틀에서 기술 발전에 최적화된 인도네시아의 금융 및 기술 환경 조성

- 금융 기술 기반의 인도네시아의 경쟁력 촉진

- 정보 수집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정책 수립 시 피드백 및 자문


    - 핀테크 사무소는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를 갖추고 있어 업체들이 가상 공간에서 본인들의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함.

    *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Regulatory Sandbox): 금융회사들이 현행 규제를 넘어 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 핀테크 사무소는 핀테크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와 핀테크 업자 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며,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의 형태는 영국의 금융 당국의 시스템을 따른 싱가포르와 홍콩의 테스트 베드와 유사함.

 

  ㅇ 인도네시아 핀테크 사업 관련 기본적인 정부 규정 및 법령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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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려는 우리 기업의 유의 사항 및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인들은 아직 핀테크 산업에 대해 낮은 인식을 가지고 있음.

    - 핀테크 관련 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나, 정작 이용자 수는 서비스 증가속도에 비해 더디게 증가하는 편

    -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신뢰 기반 결제 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은 아직까지도 현찰 결제를 선호하는 상황

    - 인도네시아 인들을 상대로 핀테크 상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핀테크 상품에 관심을 유도해야 하는 실정임.


  ㅇ 외국인 투자 관련 정부의 엄격한 규정으로 핀테크 분야는 외국인 기업 지분이 85%까지 제한돼 있어, 기타 전자상거래 분야보다는 지분율이 높은 편이나 투자 활동이 일부 제한돼 있는 점이라 볼 수 있음. 


  ㅇ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진입에 있어서 인도네시아 은행과의 경쟁 장벽이 매우 높은 상황임.

    - 현지 대형 시중 은행도 핀테크 사업에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임.

    - 기본적으로 IT가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순수하게 전기전자 분야 다음으로 금융분야이며, 뜨고 있는 핀테크 시장 성장속도에 맞추어 은행 고유의 프로그램도 개발하려고 하는 상황

    -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은행의 파생상품이나 관련 캐피탈사를 통한 상품이 외국 출신 신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더 익숙할 수 밖에 없음.


  ㅇ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으로 부실 채권의 증가 우려

    - 신용불량자나 은행거래에 적합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가 핀테크를 통해 부실 채권이 활발히 양산돼 실상 회수 가능한 자금이 많지 않을 수도 있음.


  ㅇ 위와 같은 주안점들을 살펴 볼 때 인도네시아 시장은 아직 뜨고 있는 단계이며, 핀테크 산업 성장 과도기에 진입하고 있어 면밀하고 종합적인 시장성 검토를 통한 핀테크 시장 진출을 도모해 볼 것


  ㅇ 그럼에도 한국은 인도네시아에서 IT 강국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시중은행들도 인도네시아에 활발히 진출해오고 있는 바, 한국의 핀테크 업체에 대한 이미지도 동 상황과 부합해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

    - 소프트웨어(S/W) 분야뿐 아니라 핀테크에 들어가는 관련 장비, 기기 등 하드웨어(H/W) 분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



자료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인도네시아 핀테크 협회, Daily Social, The Economist, One Source, 현지언론(KOMPAS)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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