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티모르족에 작년에 갓다왔는데 정말열악합니다.

동티모르에서 2년간 생활하고 지금은 발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우선 말씀 드리자면 저정도 조건에 동티모르라면 으음~ 힘들다고 보입니다.
일단 쓸대는 별로없지만 기본 물가가 넘 비싼 관계로 먹고사는데 정말 우리나라 이상 들어갑니다.
생활환경은 아직까지는 척박합니다.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돈이 있어도
먹을게 없다는 게 제 경험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지 생활을 즐길수있고 사회생활의 새로운 경험으 하고싶은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볼만한 조건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내용을 쭉 ~~~ 읽어보니, 주제 하나를 가지고 토론하는 모습이 아주 성숙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 의견은 "권성징악"님의 글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는(더 많이 알고, 경험이 있는 분들께선...) 선에서 답글을 남겼으면 합니다.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74.25 작성일 08-11-25 09:45

흠. 댓글이 엄청많네요^^...이런글 써서 욕먹을지는 모르겠지만.. 권선징악님 글에 동의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보완수정하시겠다는데 막말은 자제했음 좋겠네요~인도웹만큼이라도.비방성덧글은 자제하고 의견을 공명정대하게 제시하는 장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지만 그이윤추구를 위해 가장 선행되는것인 사람경영이 아닐까 싶네요~ 캄사합니다.

제가 아는 일본분이 지금 TIMTIM 일본 대사관에 근무중인데..
문의 결과 생활비는 거의 일본과 맞먹는 다는...
근데 특이한 점은. 백화점 또는 유흥시설이 없어 돈쓸데가 없다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19.103 작성일 08-11-21 19:25

오지에선 모르겠고..ㅋㅋ
자칼타에선 흔히 보는 일이죠...
월 2-3천불 주면서..
소총 하나 주면서..총대 메고
권한은 없이 책임만지고 고지 점령하라구..ㅋㅋ

거,왠만하면 그냥 지나 가려고 했더니..
절절히 맞는 말만 적어져 있는것 같아서리.. 별수없이 한마디..

정확히 2.500불 주면서,뛔놈 빤쯔끈을 쓰는지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 하며..
택시기사 팁 몇푼에 벌벌하고,얼마 있다가 회사에 보증금인지 뭔지를 내라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 그럼 나가라고 하는 사람도 봤쑤다.
판공비 한푼 주지 않으면서 일이 되고나면 나중에 많이 준다며 "한국은 이런데,한국은 저런데"하면서 책임만 있는대로 덮어 씌우고, 그러면서 인니에서 사업 한다고 한국에서 어찌어찌 해서 돈 땡겨다가 제일 먼저 하는게 현지처 물색!
그렇게 일이년 어영부영 하다가 바닥이 나면 한국에 가서 한다는 말 "자칼타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망했다(지 첩질하다 망했다고 절대 말하지 않음),자칼타 가면 한국사람 조심해라" 입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많은데, 느낌기에 권선징악님은 그정도로 몰상식한 분은 아니신듯..
TIMTIM이라고 지명도 밝혔고 멜 주소를 보아하니 IT회사 같기도 한데,암튼 좋은 인연 찿아서 멋지게 성공 하시길..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19.103 작성일 08-11-21 20:50

윗글도..권선징악님의 글과는
별 상관없는 글입니다.

쓰다보니..주제가 옆으로 좀 셌네여..ㅋㅋ

권선징악님께서 인력사정을 잘 모르셔서 그런거 같고
보완수정하실 요량이 있다고 말씀하시니..
seawolf님 글대로 간혹 오지에서 직원이 책임을 엄하게 진 사례도 있었고
현지 사정에 알맞는 조건을 서로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드린거구요..

암튼..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이해가 필요할 듯.. ^^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19.103 작성일 08-11-21 18:14

동티모르라는 특수한 상황이 고려되지 않았다면..
위 정도 대우면..자카르타 기준 경력대비 최저가 수준은 되어서...
요즘 경제도 힘들고 한국에서는 달러 대비 한화도..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혹시나 필요하신분도 있을지 몰라서..
비난 받을 수준으로 올린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동티모르라는 오지에..생활비 비싼게 고려되면..
좀 많이부족한듯하지만.. (주택 보조비에서 부족한 월급 채울수도 없고..ㅋㅋ)
그렇다고 해서..대놓고 욕먹을 수준까지는 아닌듯..
현지 인도네시아인 월급보다 조금 더 주면서 한국사람써보실려고
집적거리는분도 많은뒤..저정도면..반응 보는 수준이면..올려 볼만합니다.

업무자체가 위에 써진대로..
자기가 총대메는 업무는 아니구..
보조 업무면.. 요구하는 통역 및 번역 수준 및 일의 분량이..
전문 통역사 수준이 아니라면..
월 4500- 5000$이상 받기는 오지라도 좀 힘들듯할지도....
[설마 일이 잘 안될때..애꿎은 현지 업무 보시는 분(대관업무가 포함되서리..)만 전부 책임 지우면서..
들들 볶는거면..월 1만불 줘도..올 사람 없구여..ㅋㅋ]

참고하셔서 좋은 인재 뽑으시길..

권선징악님아~~! 본사의 직원들은 영어 능숙하게 구사하고 제 2외국어 능통하게 구사하나?
당신 회사 직원들은 무엇을 할줄아냐? 이런글 함부로 올려서 인도네시아 구인구직시장 흐려놓지 말아라~~! 여기 인도네시아 정말 살려는 마음으로 와서 있거나 또는 오랫동안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어!
당신 회사같은 사람들이 와서 괜히 인도네시아 교포중 다수인 다수의 직장인들의 생활을 흐려놓는것은 참지 못해!! 무슨 회사인지도 밝히지도 않고 얼마 정도 줄테니 이런능력 필요하고 어디서 일해라!! 그럼 한국에서 찾아보지 그러냐? 한국에 인도네시아에서 살다 간 사람들 많다...도대체 당신 회사가 모하는 회사고 정체가 모냐? 한국에서 듣도 보도 못한 회사같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46.44 작성일 08-11-22 09:46

구인 관련하여 몇가지 부족한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과연 wolf가 구인의 글을 올리면 어떻게 올릴까? 생각하게 되네요.

인니의 급여수준이나 생활정도를 알고 계신 분이라면 당연히 이런 글을 올리시지는 않았겠지요.
저도 동티모르라는 곳은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들은 정도로 상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권선징악님이 올리신 글과 댓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네요.

한국서 사업 진행차 구인의 글을 올렸고, 오픈할 수 있는 정보는 어느 정도 오픈 되었다고 보입니다.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연락처도 남겨주셨고요.

단지 인니 환경을 모르는 상태라 급여 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것은 당사자간에 협의를 통해 풀어 나가면 될 것이고요.

jangantakut님의 글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 답변 글이 너무 쌀쌀하네요.

인니 현상황을 모르는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사에 관심을 가져주신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 후 진행하면서 참고하여 수정 및 보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보면..'인도웹은 정말 양질의 커뮤니티다'란 생각을 들게하는,
두 분-주피터님/europa님의 댓글..
(저도 두 분과 유사한 댓글을 달까..하다가 말았지만)
자기 일처럼 남 일 걱정하는 분들이 역시 많은데..

동띠모르 경험은 없지만 자주 들은 바가 있어서
인니와 비교해서 피곤하고/물가 엄청 비싸고/급여가 자카르타 보다 훨씬 쎄다고 해도
추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급여 또한 자카르타 대비 더 작은데
어느 분이 갈까..정확하게 현실을 체크하시길.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도 유능한 일꾼들이었다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인하여
인니를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고 오신 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이에 반해 처우조건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신 바,
능력과 경험에 맞는 합리적 처우 요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저처럼 사업한다고 하는 뷰류야..
스스로 고생할려고 작정한거라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지만 ㅎ
급여생활하는 분들은 본인의 능력과 조건이 객관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걱정아닌 걱정의 댓글 올립니다.

인니에서 만난 저 보다 좀 연배가 아래인 분들을 보면
기왕 여기에 온 김에 열심히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반해
적잖은 실망을 하고 본국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자주 보고 들은 저로써
매사에 신중한 선택을 하시라..는 조언을 드리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서
상기 리쿠르팅하는 회사 관계자분께는 죄송하지만)
객관적 내용에 대한 지적을 해야겠기에.

참고 바랍니다.

2년 전에 동티모르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지인이 딜리에 살고 있어서 동티모르 정보를 조금 알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물가가 자카르타  2배~2.5배입니다. (모든 물품 수입-호주, 싱가폴, 인니)
자카르타 일반 회사 경력 3년이면 3000불 넘게 받습니다. (인니어, 영어 구사 가능)
동티모르 집 임대료 원룸이 400불, 방3개 정도면 1000불 합니다.

문서 작성(영어, 인니어)까지 가능한 인재를 구하신다면,, mmmm..

딴지는 아니고요..
참고하시라고..
저런경력에 자카르타쪽에 근무해도 이보다 많습니다.
동티모르라면...한국인의 생활조건이 힘들다고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