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커스님의 댓글

마르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1.22 작성일 11-01-31 13:19

흠... 글세요...평범하게 인도네시아 대학과 백도 없는 사람이 직원으로서 월 1억 넘긴다는거... 있긴 있겠지만 많이 있다는거 좀 믿기 힘든 사항인거 같습니다...말씀대로 신문에까지 나올 정도....

아는 동갑내기중에 ocbcnisp 다니는 11년차 경력의 거의 엘리트 코스 밟은 (지스, 평범한 미국주립대 석사) 중국계 인도네시아 녀석이 있는데 월 6000만루피 된다고 합니다...한 1년전이었으니 지금 조금 높아졌겠지만 이것도 충분히 괜찮다고 전 보는데 순수 월급이 1억짜리가 굉장히 많은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 극 엘리트라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근데 그런 사람이 몇명이나 된다고....

저희 회사에도 ui 출신 그리고 사립명문대 많은 현지인들이 있지만...1500 2000에 만족하고 오랫동안 근무하는 사람들 많습니다...물론 같은 회사 20년 넘어가면 불가능한 액수 아니고 자주 봅니다.. 어디까지나 30대 초반이라면...1억루피아는 평범한 코스 밟아오신 분이라면 엄청난 운이 아닌 이상 언어에 상관없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 드립니다.

직원 모집란 참고하고 이력서 제출하시고 제시하는 조건에 만족되면 취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로또 복권을 사 놓고 상상을 하셔야지 로또 복권 사지도 않고 당첨의 꿈만 꾸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OrdinaryLife님의 댓글

Ordinary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179.146 작성일 11-01-03 20:12

아..그리고 회사에서는 잡다하게 4개국어 5개국어 막 하는거 보다는 두가지 언어를 (우리 회사의 경우는 본인 모국어 + 영어) 모국어 처럼 잘 하는것을 선호 합니다.

유창한 화술에다 눈치까지 있음 더욱 금상첨화지요...^^;;
사실 저도 언어 전공자이지만, 역시나 남의 말을/마음을 전할수 있는건
눈치껏 제대로 하는 것이더군요.
가끔 통역할 기회가 있는데..ㅎㅎ 아예 회의 진행까지 하게된다는.....

언어 구사능력 중요하지요, 그런데 언어만 유창하다면 통역을 쓰면 되지, 구태여 직원으로 채용 할 필요 없죠.
급여는 언어능력, 업무 숙련도, 향후의 발전 가능성, 다른 직원으로의 대체에 따른 업무공백, 회사에 대한 충성, 다른 직원과의 친화력 등을 종합해서 함께 보는 겁니다.

가끔 사회초년생들 보면 안타까운게 "어디는 얼마 준다는데..." 라는 소리들을 하는데요, 물론 기준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하는 소리라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그에 앞서 본인의 가치는 얼마인지 어떻게 증명해서 고용주를 이해 시킬지 고민해 봐야 하지 않나요?
그 연봉 1억짜리 선배, 인터뷰 할 때 어떤식으로 상대를 이해 시켰는지 부터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무턱대고 " 내 몸값은 1억짜리" 이러고 말하진 않았겠죠.
보기 4개 중에 찍는게 익숙한건 고등학교까지고 대학 졸업 할 때쯤에는 자기 주장을 설득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질 않나요? 자기를 알리고 상대에게 어필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만한 준비도 없이 회사에 이력서 넣을 생각은 아니겠죠?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8.83 작성일 11-01-03 17:45

언어에 자신있지만 언어가 급여를 좌우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두고 업무에대한 신뢰 및 능력이 급여를 좌우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이구요..

30대초반 맥스는 4~5천불정도아닐가 싶네요..(물론 억넘는 사람도 많겟지만요)

30대 초반자중 아주 능력자들의 급여는(인니에서?) 얼마정도 하나요?가 요지인것 같네요.....
ㅋ 제 주위에는 이런 초능력자가 없어서인지, 아무리 능력있고 일 잘해도
Max 월 4천불 이상 받는 사람은 없네요. ^^
3천불 중반대가 최고이네요.
그리고 대기업은 이런저런 업무 시키지 않고 오히러 중견/중소 기업에서 멀티 플레이를 하지요.
참고로, 저는 인니소재 제조업의 경우입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3.15 작성일 11-01-03 09:16

이전에 제가 올린 고액 연봉자 글들은..

이나라 엘리트의 월급 상한선이..아무리 일 잘하고 똑똑해도..
한국분들이 이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실제로 한국 업계라는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면..
능력따라서 그 몇배를 뛰어넘는..
고액 엘리트들이 많다는 것을 예시하기 위한 예제들이었구엽.

어디가나 남의돈 먹기 힘들다는게..정석입니다. ㅋㅋ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3.15 작성일 11-01-03 07:34

현지 인도네시아인이 커리어 관리 잘하고,
엘리트 코스 밟아서 경력 관리 잘하면
모든 보너스 다 합쳐서..
월 1억 루피아 이상 받는 사람 좀 본 편입니다.
(근뒤..대부분 대기업 마케팅/영업쪽 이사나 상급 부장급입니다. 재무쪽도있습니다.)
1억루피아는 좀 드물기는 하지만..4천만 루피 이상은 지원부서에서도 비교적 흔히 봅니다.

근뒤..몇개국어한다고..그렇게 받는게 아니라여..언어 잘하는게 도움이 되긴 하지만..
결국 본인의 능력, 맞는 회사..제대로된 경력 개발..그리고 1억 루피까지 갈려면..
보통 10~20년정도 이상 경력이 필요합니다. 운빨도 약간 필요하고, 중간에
몇번 몸값 높이기 위해서 이직도 해야합니다.
(보통 이나라 기업에선 이직시 최하 20% 최대 40%정도 몸값을 높입니다. 회사 역오퍼는 30%수준이구여.
물론 리스크는 있습니다.)

아마 위의 예시건은 한회사에서 쭉 올린거면..
회사에 인정받으면서..각종 공무원과 바이어쪽을 쥐락펴락하는
위치에까지 스스로 올라서..중간에 러브콜있어서 이직도 해볼려했다가..
회사에서 역오퍼도 내고 해서..몸값을 잘 올린 케이스로 보입니다.
(근뒤 UI나 해당 분야에서 1위하는 대학들은 저정도 연봉자는 좀 많은뒤? 지방대가 아닌가 싶네요)

보직도 지원부서가 아니라 마케팅이나..
직접 돈 벌어오는 부서면..가능하죠. 지원부서에서 1억 루피될려면..
누구나 이름만대면 아는 글로벌 또는 현지 대기업의 부장급이나 이사정돈 되야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선 CEO말고 이사급으로 젤 많이 받아가는 사람은 보너스 다 포함해서..
월 4만$정도..지원부서 이사로는 월 14,000$이 최고네엽)

근뒤..지금 구인 구직 올라오는 회사들중..
상당수는 법인장도 월 1억루피이하던지..그선에서 왔다 갔다 할듯..
(대기업 말고 일반 한국 기업에서법인장 최고 연봉이 월 25000$까지는 보긴 본듯..)

잡부는 보통 싸게 쓰려하기 때문에..신입이면 1500~2000줄려고할거구여.
(이하 전부 세후금액, 세전이면 연봉따라 틀리지만..
약 20~30% 더 깎입니다. 즉 세전 2000$이면 실제 수령액 1500$선..
인도네시아는 한국인은 세후금액이 표준입니다. 간~~혹 이걸로 장난치는 회사들 있음. 계약시 명확히하시길.)

특수 능력 보유했구..회사가 좀 좋은 회사면..네고 잘하면 신입이라도 2200-2500$..
회사가 인력이 좀 아쉽고..네고 아주 잘하면 거의 2300-3000$까진 가능할듯..

경력있음..회사 나름인뒤..그 회사 나름 규정에 따르겠지만..30대 초반이면..
아마 4000$이 Max가 아닐까 싶네요. 오지나 에너지 개발 회사쪽이면 네고따라서
그 보다 더 많이 받을수는 있는뒤..직장 안정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양아치 회사도 많음. ==;

P.S. 어쨌든 고위직 가야지 고액 연봉 받는건 세계 어디나 공통이고, 고위직 가기 힘든것도
      세계 어디나 공통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분야, 회사 분위기 좋고, 비젼있고
      일 잘 배울수있는 회사를 가급적 들어가셔서 차근차근 배우시길..
      사회 초년병 막 내딛으실려는 듯하고, 직장에 대한 환상이 약간 있으신듯해서리...
      좀 길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