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41)
  • 최신글

LOGIN
본 란은 구직하고자 하는 회원님을 위한 공간입니다.
구인광고는 동의없이 삭제되오니 구인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뿌리깊은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3.26) 작성일15-06-28 23:51 조회6,251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06451

본문


 구직 완료되어서 글을 내립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을 찼으시는 분과 직원을 뽑으시는 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근에 읽은 글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아서 공유합니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비가 쏟아졌다.
도로 위의 사람들은 비를 피하기 위해 허둥지둥 뛰어다녔다.
나도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기 위해 
눈에 띄는 한 건물의 좁은 처마 밑으로 뛰어 들었다.

그곳에는 이미 나와 같은 처지의 청년이 서 있었다.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지기 시작하자 할아버지 한 분이 가세했다.
그 다음 중년아저씨 한 분이 들어왔고,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한 분이 비좁은 틈으로 끼어들었다.

출근 시간대의 만원버스처럼 작은 처마 밑은
비를 피하는 낯선 사람들로 금세 꽉 들어찼다.
사람들은 비좁은 틈에 촘촘히 서서 
빗줄기가 잦아들길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었지만,
비는 쉽사리 그칠 것 같지 않았다.

그때갑자기 한 덩치 하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우리 쪽으로 뛰어오더니,
가련하기 짝이 없는 대열에 합류하시는 것이었다.

구르는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했던가?
아주머니가 대열에 끼어들자 먼저 와 있던 청년이
얼떨결에 튕겨 나갔다.


청년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쭉 훑어보았다.
모두 딴 곳을 바라보며 모른 척 하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한 마디 하셨다.

"
젊은이세상이란 게 다 그런 거라네"

 

 

 청년은 물끄러미 할아버지를 바라보더니
길 저편으로 뛰어가 금방 모습을 감췄다.

4~5
분 지났을까?
길 저편으로 사라졌던 청년이 비에 흠뻑 젖은 채로
비닐우산 다섯 개를 옆구리에 끼고 나타났다.
그리곤 사람들에게 하나씩 건네주며

"
세상이 절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청년은 다시 길 저편으로 비를 맞으며 사라졌고,
사람들은 잠시 멍하니 서있다가
청년이 쥐어준 우산을 쓰고 분주히 제 갈 길을 갔다.

그러나 처마 밑에 한 사람은 한동안 서있었다.
다름아닌 청년에게 말을 건넨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한참을 고개를 숙이며 무언가를 생각하다
우산을 바닥에 놓고는 장대비 속으로 걸어 갔다.

행복 닷컴 -

내가 각박하게 산다고 해서 
상대방 또한 각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진 않으며,
내가 무작정 상대방을 돕는다 해서
상대방도 무조건 다른 사람을 돕는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희망을 걸어볼 만한 건,
내가 소신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나를 보고 누군가의 닫힌 마음이 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구직 목록
  • Total 2,194건 47 페이지
구직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6 구직 Cikarang 지역 Accounting 담당 현지인 댓글3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5 8133
905 구직 구직 희망합니다. 댓글7 bintang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9 9183
904 구직 관리직을 원합니다(인니어 통역 가능) 댓글1 짱구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4 7592
903 구직 희망을 찿습니다 댓글2 여유있는시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7 7409
902 구직 운전 기사를 추천합니다 댓글3 싱아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5 8905
901 구직 리뽀까라와찌 지역에서 유치원생 초등생 과외 아르바이트구합니다 ^… bluebe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7 6971
900 구직 ... 댓글1 chan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6041
899 구직 직장을 구합니다. 댓글5 RaiNbOwBrid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0 8755
898 평생 직장을 찾습니다... 댓글2 첨부파일 집나간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30 6643
897 구직 희망 합니다. 댓글9 mayli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2 8130
896 인도네시아어에 관심 많으신분들 댓글6 바른인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9 7171
895 구직 희망합니다. 댓글4 grace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2 8074
894 니트봉제회사취직 댓글1 lan0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3 5345
893 구직중 구직을 원 합니다.. 댓글1 라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6 6709
892 마감 감사합니다. 구직 완료되었습니다. 댓글5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0 8071
891 구직중 구직 희망 허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7 6280
890 구직중 취업을 희망 합니다 댓글4 눈싸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4 8887
889 구직중 봉제 관리자 일자리 찾고 있습니다 첨부파일 godo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9 8820
888 구직중 인도네시아 산지 6년... 댓글2 sarayokj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6 7258
887 구직중 IT 계열 구직 희망 합니다. (37세/남) 가은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2 10033
886 구직중 구직을 희망합니다. 댓글6 첨부파일 Lunane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5 9708
885 구직중 한국어통역 /가이드 (현지인) 댓글5 Gui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23 7353
884 구직중 수출입무역 해운실무 건설중장비 관련 구직원합니다 댓글1 st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7815
883 구직중 알바 구하고 있습니다. 꼭봐주세요! 댓글1 UPH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4 7174
882 답변글 프리랜서/알바 한국어 개인 지도 독불장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7 5820
881 구직중 서울에서 인도네시아어 과외 구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댓글1 ver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8 7251
880 구직중 현지인 용접공 댓글1 레이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9 6707
879 구직중 영어과외 모집합니다 (통역 번역도 가능함) 일류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05 749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