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기 시작하면
어느새 골퍼들의 타구소리가 안방을 깨운다.
자연스레 기상 벨이된것이고 안방지기는
발코니에 서서 기지개를 킨다.
시원한 새벽 바람을 맞이하며....
참 부지런한 골퍼들이네..중얼 중얼...
어쩜 안방지기 이내 몸에 오늘의 도전이 되기도 한데,
마음은 그리고 계획은 지구를 한바퀴돌고 돌아오는데.
몸은 아니 발은 이자리에 고정되여 움직이는게 힘들다고 하네.
시원한 새벽 바람 맞이하면서 ...
모닝 커피 한잔들고,
그저 부지런한 골퍼들을 바라만 보네,
퍼팅을 왜 저렇게 때리는거야?
벙커 샷이 깔끔하지 못하네,
마무리 매너 노굿이군....
오늘 아침도 역시나
6번 홀을 바라보면서...중얼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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