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9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16 14:37 조회18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969

본문

석탄 수출 세계 1위지만 올해는 생산량 소폭 줄이기로


f10888e292b7f0b4117150b926653b9c_1705390
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2월까지 4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약 50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달 인도네시아가 33억달러(약 4조4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2023년 한 해 동안 369억3천만달러(약 49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544억 6천만 달러·약 72조3천억원)과 비교해서는 30% 넘게 줄어든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팜유,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서다. 이 영향으로 수출액은 2022년 2천919억달러(약 387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2천582억달러(약 342조7천억원)로 11.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무역수지 흑자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은 2022년 코로나19 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이후 지난해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의 미르달 구나르토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 상품 가격을 고려하면 올해도 무역수지 흑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광업부는 지난해 석탄 수출량이 5억1천800만t을 기록, 2022년보다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석탄 수출 1위 국가다.

올해 수출 목표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석탄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소폭 줄이기로 해 수출량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7억7천500만t으로 2022년 생산량 보다 약 13% 늘었으며 정부 생산 목표치(6억9천500만t) 보다도 많았다.

아리핀 타스리프 광업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에서 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체 에너지원을 찾다 보니 석탄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차 인도네시아 에너지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석탄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에는 13%에 불과했다.

타스리프 장관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생 가능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7건 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75 인니 대선 1차에서 끝나나…1위주자 프라보워 지지율 50%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506
2874 [특파원 시선] 비행시간 6시간 싱가포르는 58만원, 7시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296
2873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164
2872 인니 대통령, 편향성 논란에 "나도 정치인…특정인 편들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260
28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104
2870 유엔 "지난해 로힝야 난민 4천500명 바다로 나서…570명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105
2869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니켈 가격도 급락…인니 광산업체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3 204
2868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2 314
2867 인니, 보잉737 맥스9 운항 재허용…"사고기와 구성 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157
2866 인니 장관 "BYD, 1조7천억원 투자해 15만대 제조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205
2865 인니, 가자지구에 병원선 파견…"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76
2864 현대차, 작년 인니 판매량 18% 늘어…판매순위 8→6위 '껑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218
2863 美기후단체, 인니 니켈채굴 확대에 "대규모 열대림 벌목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45
2862 석탄수출 1위 인니, 신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력발전 더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219
2861 세계1위 니켈 생산 인니, 작년엔 목표 미달…"채굴권 승인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153
2860 '지난대선 투표관리원 900명 사망' 인니, 올핸 건강 증명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302
열람중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187
28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1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5 123
2857 "한국처럼 개고기 불법화하자"…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240
2856 인니 작년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하회…"안전문제로 시추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135
2855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3 217
2854 브루나이왕자,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윌리엄왕세자 부부도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1 618
2853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당국, 경보 '최고 수준'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243
2852 인니 경찰, 대대적 마약단속…"4개월간 2천50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308
2851 인니도 비행 중 구멍난 보잉737 맥스9 운항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9 267
28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140
2849 인니 대통령, 대선 지지율 1위 野후보와 독대 만찬…중립성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284
2848 인도네시아 반둥서 열차끼리 충돌…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27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