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로힝야 난민 185명 태운 배 조난…유엔 "긴급 구조 촉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8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로힝야 난민 185명 태운 배 조난…유엔 "긴급 구조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26 08:28 조회11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668

본문

"아동 70명·여성 88명 탑승…1명 사망하고 12명 위독" 

 

4c68c1dc344432839907129f359d528d_1703554 

▲ 로힝야족 목선

인도네시아 아체주 피디군 해변에 로힝야족 난민들이 타고 온 목선이 정박해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양의 안다만과 니코바르 제도 인근에서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185명을 실은 배가 표류 중이라며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유엔이 인근 동남아 국가들에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배에 70여명의 아동과 88명의 여성이 타고 있다며 "최소 12명이 위독하고, 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할 수 있다"며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UNHCR은 인근 모든 국가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UNHCR은 지난 2일에도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약 400명의 난민을 태운 선박 2척이 안다만해 인근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AP통신은 UNHCR 요청에 응한 국가는 없었으며 2척 중 1척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지만, 나머지 1척은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에 UNHCR이 구조 요청을 한 배가 이전에 구조 요청을 했던 배와 같은 선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으로 이전부터 탄압받았다. 2016년에는 미얀마 정부의 대대적인 진압 작전이 벌어졌고, 로힝야족은 대거 방글라데시로 이동해 현재 국경 인근에 약 100만명이 대형 난민촌을 이룬 상황이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질병과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식량 부족이 이어지자,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인 지난달부터 국교가 이슬람인 말레이시아나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로 이주하기 위해 낡은 목선에 오르는 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지난달부터 1천500명이 넘는 로힝야족 난민들이 도착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아체주 인근 바다에서 이들을 태운 배 5척이 발견되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215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7건 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75 인니 대선 1차에서 끝나나…1위주자 프라보워 지지율 50%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506
2874 [특파원 시선] 비행시간 6시간 싱가포르는 58만원, 7시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296
2873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164
2872 인니 대통령, 편향성 논란에 "나도 정치인…특정인 편들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260
28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104
2870 유엔 "지난해 로힝야 난민 4천500명 바다로 나서…570명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105
2869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니켈 가격도 급락…인니 광산업체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3 205
2868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2 315
2867 인니, 보잉737 맥스9 운항 재허용…"사고기와 구성 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157
2866 인니 장관 "BYD, 1조7천억원 투자해 15만대 제조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205
2865 인니, 가자지구에 병원선 파견…"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76
2864 현대차, 작년 인니 판매량 18% 늘어…판매순위 8→6위 '껑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218
2863 美기후단체, 인니 니켈채굴 확대에 "대규모 열대림 벌목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45
2862 석탄수출 1위 인니, 신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력발전 더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220
2861 세계1위 니켈 생산 인니, 작년엔 목표 미달…"채굴권 승인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153
2860 '지난대선 투표관리원 900명 사망' 인니, 올핸 건강 증명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302
2859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187
28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1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5 123
2857 "한국처럼 개고기 불법화하자"…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240
2856 인니 작년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하회…"안전문제로 시추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136
2855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3 217
2854 브루나이왕자,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윌리엄왕세자 부부도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1 621
2853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당국, 경보 '최고 수준'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245
2852 인니 경찰, 대대적 마약단속…"4개월간 2천50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308
2851 인니도 비행 중 구멍난 보잉737 맥스9 운항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9 268
28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141
2849 인니 대통령, 대선 지지율 1위 野후보와 독대 만찬…중립성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284
2848 인도네시아 반둥서 열차끼리 충돌…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27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