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장에 "사실무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7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장에 "사실무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7 14:40 조회12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063

본문

"병원에 대한 공격 임박했다는 전조로 보여" 우려 표명


10d23deef715373bf96cd68100ac1074_1699342
가자지구 인도네시아 병원 내부 모습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원봉사 단체 의료긴급구조위원회(MER-C)가 공개한 가자지구 인도네시아 병원 내부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일부 병원들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이스라엘군 주장에 대해 가자지구 내 인도네시아 병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도네시아 병원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자원봉사 단체 의료긴급구조위원회(MER-C)의 사르비니 압둘 무라드 회장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의 유일한 목적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라며 "의료 기관 이외에는 어떤 조직과도 연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의 주장은 인도네시아 병원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조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 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가 가자 지구 내 병원들 부지에 땅굴 입구를 만들고, 병원을 연료 보급소로 이용한다며 "하마스가 전쟁에 일부 병원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병원에 대해서는 하마스가 부족한 연료를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병원 인근에 로켓 발사대를 가져다 놔 병원을 방어막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이런 주장을 하면서 가자지구 내 병원들을 공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 건설에 참여했던 MER-C의 누르 이콴 아바디 엔지니어도 병원에 하마스용 땅굴이 없으며 연료 탱크와 발전기는 보안상의 이유로 병원 뒤편 별도 건물에 보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인도네시아 병원은 2011년 팔레스타인 무슬림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단체들의 재정 지원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현재 200명이 넘는 환자가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자 지구 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작전을 수행 중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 3명은 병원에 남기로 했다고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14 인니 전문가 "러시아 떠난 동남아 방산시장, 한국에 기회"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176
2813 인니서도 유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돌아…"중국발 여행자 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16
2812 8년간 활동 안광일 주인니 북한대사 귀임 의사 밝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23
2811 인도네시아에서 무제한 K-콘텐츠를?‥불법 IPTV 덜미 (2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30
2810 인도네시아 마라피 화산 폭발로 등산객 11명 사망…1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237
28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2.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02
2808 인니, 치르본 석탄발전 2035년 조기폐쇄…ADB와 '7년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62
2807 유엔난민기구 "로힝야 난민 400명 태운 배 2대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15
280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서 폭우에 산사태…12명 실종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215
2805 인니 내년 국방예산 5조5천억원 늘려…KF-21 연체금 낼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37
2804 "아세안 비전 실현에 기여 희망"…한·아세안의 날 기념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41
2803 [이·팔 전쟁] 인니 친이스라엘 불매운동에 "가짜뉴스로 관계없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1 151
2802 인니 방산전문가 "한국에 KF-21 분담금 납부하고 협력 넓혀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30 184
2801 코끼리부터 코뿔소까지…인니서 멸종위기종 새끼 잇따라 태어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9 182
2800 현대차, 인니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플랫폼 부품 공급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8 214
27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7 118
2798 인도네시아 엠폭스 환자 첫 사망…"실제 감염자 1천명 넘을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7 292
2797 기후활동가들 카약 시위에 호주 최대 석탄수출항 운영 파행(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6 156
2796 기후활동가들 카약 시위에 호주 최대 석탄수출항 운영 파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6 92
2795 인니·방글라, 불법 인니행 로힝야 난민 해상 단속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6 90
2794 "뎅기열 확산 막자"…인니 발리, '불임 모기' 대규모 투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177
2793 인니 중앙은행, 금리 6.0%로 동결…"물가 통제 충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179
2792 장관 금품 뜯은 인니 부패척결위원장, 부패 혐의로 경찰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193
2791 인니 동부 할마헤라섬 앞바다서 규모 6.6 강진…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294
2790 "로힝야 난민 거부 말라"…인니 인권·무슬림 단체, 정부 압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215
2789 인도네시아어, 유네스코 총회 10번째 공식 언어로 선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192
2788 [이·팔 전쟁] 인니, 자국 가자 병원 이스라엘 공격에 "강력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1 140
278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13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