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0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23 14:05 조회22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847

본문

자카르타 인근 화재로 국제공항 운영도 한때 차질

c80a2932d9133da54c0f3bdd3caa1674_1698044
인도네시아 산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의 건기가 장기화하면서 열대우림지뿐 아니라 도시 인근의 쓰레기 매립지들도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탕그랑에 있는 대형 쓰레기 매립지 라와 쿠칭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53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사흘만인 지난 22일에야 잡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장기간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화재로 인해 34만8천㎡ 규모의 매립지 80% 가량이 불에 탔다. 또 매립지 인근의 여러 주택들도 불에 탔으며 일부 주민들은 연기 흡입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국은 매립지에서 5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불로 매립지에서 약 3㎞ 떨어져 있는 자카르타 관문 공항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공항 활주로를 연기가 뒤덮으면서 3개 활주로 중 2개가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되기도 했다.

이런 화재는 최근 들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동자바주 바투의 틀레쿵 매립지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반둥시 인근의 대형 쓰레기 매립지인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불이 나면서 일주일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중부자바와 서자바주 등 7곳의 대형 매립지에서 화재 사고가 보고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자바섬의 경우 내달부터 우기가 시작돼 화재가 줄어들고 가뭄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5건 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61 [이·팔 전쟁] 가자지구 인니 병원, 환자 200명 넘는데 연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2 264
2760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181
2759 인니, 알카에다·IS 연계 무장단체 59명 체포…"선거방해 음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249
2758 인니서 메디컬 로드쇼 개최…"연 13% 성장 시장 주목 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1 193
2757 인도네시아 결혼식 연회서 밀주 마시고 주민 13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1 345
2756 인도네시아서 이민국 직원 추락사에 한인 남성 용의자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651
2755 인니 법원, 필로폰 319㎏ 밀수 이란인 마약상 8명에 사형 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57
2754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팜유 섞은 항공유로 첫 상업비행 성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07
27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161
2752 폭우로 농작물 썩어…인니 파푸아 산악지역, 기근 속 23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227
275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엠폭스 환자 보름새 12명 나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315
2750 인니 대선경쟁 시작…3수 국방장관, 조코위 장남덕에 대권잡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6 243
2749 "십자가, 전봇대로 재사용해야"…인니 남성, 종교모욕으로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5 298
2748 "고모부 헌재 소장이 대통령 아들인 조카의 대선 출마길 열어"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5 510
2747 조코위, 루피아 약세에 직접 시장 달래…"경제 여전히 안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4 236
2746 BoA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47
2745 UOB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88
274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64
열람중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28
2742 조코위 인니 대통령 장남, 부통령 출마…'정치 왕조 구축'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88
2741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05
2740 [이·팔 전쟁] 아세안·걸프협력회의 정상들 "민간인 공격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05
2739 "지명 표기 분쟁, 정체성 담긴 이름 병기하는 게 평화의 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131
2738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03
2737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8 180
2736 인니 헌재, 조코위 아들 부통령 출마 '우회로' 만들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220
2735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1년새 수입 6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160
2734 인니 피선거권 연령 40세 유지…조코위 장남 부통령 출마 불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6 21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