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9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05 10:18 조회38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191

본문

"정부 예산 지급 안 돼 월드비치게임 유치 포기…시간 없어 올해 대회 취소"


4fee221ad48584343650bc19908d3d18_1688527

 

비치 사커

인도네시아 여자 비치 사커팀이 지난 5월 10일 월드 비치 게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해변에서 훈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했다가 개최권을 박탈당했던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해변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비치 게임 유치권을 포기하면서 한 해 두 번이나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권을 잃는 망신을 당하게 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월드비치 게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ANOC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현지조직위원회(LOC)와 지난주까지도 대회 개최를 위한 회의를 했지만,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KOI)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회 예산을 지급하지 않아 결국 대회 개최를 포기하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매우 놀랍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경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늦게 유치 포기를 통지받아 대체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올해 대회는 물론 ANOC 연례 총회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ANOC가 주관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월드 비치 게임은 바다 수영과 서핑, 비치 발리볼, 비치 사커 등 41개 해양 스포츠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해변 올림픽으로 불린다.

2019년 카타르 도하에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 내달 5일부터 130개국에서 약 1천600명의 선수단이 발리를 찾아 2회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다.

또 ANOC 연례 총회는 200개 이상의 올림픽 국가 단체가 모이는 대규모 스포츠 회의로 월드 비치 게임 후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ANOC는 월드 비치 게임의 새로운 개최지를 찾을 때까지 연례 총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취소되기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스라엘 선수단 출전이 예고되면서 이들의 참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파국이 예고됐다.

개최지인 발리의 와얀 코스터 주지사는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며 이들이 출전할 경우 대회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를 가로막는 이스라엘과는 외교관계도 맺지 않을 만큼 사이가 나쁘다.

올해 초에는 보수 이슬람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에 출전하도록 입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움직임이 일었고 정부 여당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성명을 냈다. 결국 FIFA는 인도네시아의 U-20 월드컵을 박탈했다.

이 때문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ANOC에 "이런 상황을 매우 면밀히 살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7건 1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51 현대차, 한·인니 수교 50주년 맞아 바틱무늬 아이오닉5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1 294
2650 인니 이어 말레이도 호주산 생우 수입 중단…축산업계 비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251
2649 미쓰비시, 인도네시아에 5천억 추가 투자…연내 전기차 생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293
2648 미스 인도네시아 대회, 성추행으로 얼룩…"강제 알몸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9 565
2647 인도네시아 경제, 2분기 연 5.17% 성장…예상보다 높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8 251
2646 동티모르 총리 "아세안, 미얀마 사태 방치하면 가입 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244
2645 파키스탄 인구 2억4천만명 넘어…6년간 3천500만명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273
2644 인도네시아 "괴상피부병 발병국 생우 수입 중단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3 323
2643 국악과 인니 민요의 만남…자카르타서 트로피컬 전통음악 한마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0 213
2642 인도네시아, 엘니뇨에 쌀 부족 우려…"생산량 5% 감소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8 258
2641 건기에 엘니뇨까지…인도네시아 산불 위험지 급증에 비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5 323
2640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안서 목조선 전복…15명 사망·19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307
2639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 최대 개·고양이 고기 시장 거래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338
2638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3 293
2637 인도네시아, 2026년까지 '선진국 클럽' OECD 가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252
2636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직원, 반려견 호화 결혼식에 뭇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288
2635 인도네시아 대법원 "무슬림-非무슬림 간 혼인 불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428
2634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253
2633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 허용하는 대신 수출세 최고 10%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9 300
2632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170
2631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줄어…5%대 성장목표 '빨간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04
2630 인도네시아 노동자 60%, 지하경제·계약직 근무…"갈수록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56
2629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47
2628 '세계2위' 고무수출국 인니, 기후변화로 5년새 수출량 30%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262
2627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155
2626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83
2625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05
2624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