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한낮에 태양이 사라졌다…호주·인니서 개기일식 관측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2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한낮에 태양이 사라졌다…호주·인니서 개기일식 관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21 08:06 조회27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158

본문

개기일식·금환일식 함께 관측되는 하이브리드 일식 펼쳐져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39 

▲ 달 뒤에 숨은 태양

(엑스머스[호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호주 북서부 엑스머스에서 태양이 달 뒤에서 보이는 금환일식이 관측됐다. 2023.4.30.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오전 호주와 인도네시아 일부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난 것이다.

 

호주 ABC방송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서부 기준 오전 11시30분께 호주 서부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동티모르 증에서 약 1분간 달이 태양을 완전히 덮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인구 3천명의 호주 북서부 해안 도시 엑스머스에는 약 2만명의 사람이 일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들은 며칠 전부터 마을 가장자리의 사막에 카메라와 특수 시청 장비들을 깔아놓고 텐트와 트레일러에서 캠핑하며 일식을 기다렸다.

 

그리고 일식이 시작되자 특수 안경을 쓰고 카메라를 통해 하늘을 보면서 태양이 가려지는 우주쇼를 관람했다.

 

해가 달을 완전히 가리자 황량한 사막 지대의 마을은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였고, 1분이 지나자 다시 빛이 비치기 시작했다.

 

호주 천문학회의 존 라탄지오는 "많은 이들이 일식의 짜릿한 순간을 경험하곤 중독된다"라며 "많은 일식 추격자가 이를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한다"라고 말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39 

▲ 하이브리드 일식 관측하는 인니 주민들

(자카르타 EPA=연합뉴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호경을 쓴 사람들이 희귀 천문 현상 '하이브리드 일식'을 관측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태양의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과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3.04.20 ddy04002@yna.co.kr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자카르타 천문관을 찾았다. 이날 자카르타에서는 태양이 약 40%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드물게 나타나는 천문현상인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이라 불릴 정도의 큰 행사다.

 

특히 이번 일식은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과 달이 태양에 들어가 태양의 둘레가 반지 모양으로 빛을 내는 금환일식이 함께 관측되는 하이브리드 일식(금환 개기일식)이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2013년에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2031년에야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오는 10월 15일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관찰될 예정이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39 

▲ 부분일식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관측된 부분 일식의 모습. 자카르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태양이 약 40%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관측됐다. 2023.4.20. laecorp@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01113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5건 1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5 인도네시아·이란 정상회담…양국 무역규모 100배 확대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4 199
2564 동티모르 총선서 야당 승리…41% 득표로 과반확보는 실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4 219
2563 콜드플레이 공연 반대에 인니 정부 "이슬람 의결기구에 묻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3 311
2562 美·印, 파푸아뉴기니서 태평양도서국과 관계 강화…"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2 183
2561 인니, 美 제재받는 이란과 무역협정 맺는다…현물결제도 허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2 216
2560 인도네시아 통신부 장관, 통신탑 건설 관련 부패 혐의로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9 308
2559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은행, 1천500만 고객정보 유출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7 286
2558 "인도네시아 인구, 2045년 3억2천만명…순위는 4→6위로 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7 316
2557 U-20월드컵 막은 인니 무슬림단체, 이번엔 콜드플레이 공연 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6 390
2556 엑손모빌, 인도네시아 주민 인권유린 사건 22년만에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6 270
2555 인도네시아, 이슬람 개발은행 3대 주주로 올라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5 229
2554 파푸아 반군, 이번엔 건설 노동자 4명 납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5 255
2553 "달러 의존도 줄이자" 아세안, 역내 자국통화 거래 확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3 248
2552 인니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후 "미얀마 사태 진전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165
2551 KB부코핀, 인니 인디카 그룹과 전기차 산업 금융지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209
2550 인도네시아 찾은 금감원장 "금융산업 국제화, 필수 불가결 과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183
2549 아세안 정상들, 미얀마 폭력사태에 "깊은 우려"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1 204
2548 세계은행 "인도네시아인 40%가 경제적으로 불안…16%가 빈곤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0 375
2547 '고양이에 생선을'…인니 지방경찰청장, 압수한 마약 빼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0 378
2546 아세안 정상회의 앞두고 미얀마서 아세안 구호차량 총격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174
254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5.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195
2544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미얀마 사태·남중국해 문제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221
2543 인니·말레이시아, 상호 QR코드 결제 개시…"환전 없이 거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251
2542 아세안 의장국 인도네시아 대통령 "미얀마 사태 빨리 끝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8 248
2541 취업 사기당해 미얀마로 끌려갔던 인도네시아인 20명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8 434
2540 인니 5% 성장·4%대 물가·외국인 투자확대…경제훈풍 이어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8 303
2539 인니 1분기 외국인 관광객 500%↑…코로나 이전 수준엔 '아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4 402
2538 인니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서 총격…1명 숨지고 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3 3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