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군, 파푸아서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범 체포…행방은 아직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군, 파푸아서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범 체포…행방은 아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2 12:20 조회31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071

본문

c8df0e0a479afea67207a0925503a1a2_1681276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붙잡힌 뉴질랜드 조종사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운데)가 무장한 반군들에 둘러싸여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이 뉴질랜드 조종사를 납치한 지 두 달이 넘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군과 경찰이 조종사 납치범 일당 중 한 명을 체포했다.

1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푸아주 경찰청은 최근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 지휘관 에기아누스 코고야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의심되는 욤세 로크베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욤세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항공사 수시에어의 경비행기를 불태우고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를 납치한 것 외에도 4건의 다른 범죄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납치 용의자 중 한 명인 욤세를 붙잡았지만, 납치된 메르텐스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인도네시아군은 최근 TPNPB의 은신처 중 한 곳을 습격해 2천400발 이상의 탄약과 17개의 탄창, 4정의 총기를 압수하는 등 메르텐스 구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TPNPB와 총격전이 벌어져 인도네시아 군인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르텐스가 위험에 빠질 수 있어 TPNPB와 전면전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데 메르텐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유도 마르고노 인도네시아군 사령관은 "전면전으로 나설 경우 메르텐스가 살해당할 수 있으며 TPNPB는 이를 인도네시아군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라며 메르텐스를 구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7일 메르텐스가 모는 경비행기가 파푸아주 은두가 지역 파로 산악 공항에 착륙하자 TPNPB 조직원들은 비행기를 급습, 비행기에 불을 지르고 메르텐스를 납치했다.

TPNPB는 메르텐스가 나온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파푸아 지역의 독립을 인정해 줘야 메르텐스를 석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푸아는 호주 북부 뉴기니섬의 서쪽 지역으로 1969년 주민투표에 의해 인도네시아령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이 지역 독립운동가들은 주민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며 독립을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TPNPB는 각종 테러를 일으키며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99건 1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3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 시작…1억2천만명 이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343
2522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322
2521 인도네시아 1분기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밑돌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241
2520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수색하던 인니군 습격해 사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298
2519 팜유 가격 하락에 인니 3월 수출, 전년대비 감소…28개월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295
2518 인니 U-20 월드컵 막았던 발리 주지사, 월드비치게임에도 어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326
2517 인니 대통령, 마약 밀매로 사형 선고받은 여성 감형 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399
2516 한복짓고 윤동주 시쓰고…솜씨 뽐내는 인도네시아 한류팬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449
2515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플루언서 아샨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396
2514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304
2513 기업·하나·우리, 인니서 베스트 중소기업 지원 은행에 뽑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451
2512 인니 대테러부대, 테러조직 급습…총격전 끝에 2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92
2511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02
2510 인니 광산회사 하리타 니켈 상장…원자재 기업 IPO 잇달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314
2509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175
2508 인니서 체포된 테러용의자 우즈벡인 3명, 탈출시도하다 살인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61
열람중 인니군, 파푸아서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범 체포…행방은 아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18
2506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경영 이야기-3] 비교하지 말라! 세상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293
2505 인니 고법, 선거준비 중단 결정한 하급심 판결 뒤집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278
2504 인니 첫 고속철도 개통 8월로…2개월 또 연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251
25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58
2502 인니도 "IRA에 발목잡힐라"…美에 배터리용 '광물 FTA' 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32
2501 인니 대선 1위후보·여당 지지율 급락…U-20월드컵 박탈 후폭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80
2500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인니 발리 해변서 고래 사체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01
2499 U-20 월드컵 박탈된 인니, 페루가 놓친 U-17 유치 노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40
2498 "임기 중 수도이전"…인니 조코위 정부 내년 예산 13.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20
2497 돈 70배 불려준다던 인니 주술사, 항의하는 피해자 12명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29
2496 2023년전망_상반기업데이트_신한은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5 34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