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수도이전법 공포(公布)…한국, 7개 부문 마스터플랜 지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1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수도이전법 공포(公布)…한국, 7개 부문 마스터플랜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22 02:49 조회86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0114

본문

농업식량계획·숲도시계획 현장 조사…"광활한 조림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최근 신수도법(IKN)을 공포(公布)하면서 수도 이전 의지를 거듭 밝힌 가운데 한국 정부가 자금조달 등 신수도 7개 부문 마스터플랜 지원에 나선다.

 

8e15029ba95cb6a81471f1509338537d_1645472▲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동칼리만탄의 신수도 예정 부지

[인니수도이전부지 현장조사단, 재판매 및 DB금지]

 

21일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 정부 기관·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인니 신수도 관련 7개 부문에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정부 예산을 할당했다.

 

이에 따라 EIPP 사업을 수주한 한국의 전문기관과 업체가 ▲ 자금조달 방안 ▲ 토지확보 등 개발계획 ▲ 전기차 도입 기본구상 ▲ 가스 활용 최적화 방안▲ 폐기물 관리와 상수도사업 계획 등을 현지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특히 농업식량계획과 숲도시 개발계획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산림조합중앙회 인니법인은 오는 10월 신수도 농업식량계획과 숲도시 개발계획을 각각 제안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17∼19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신수도 부지에서 1차 현장 조사를 벌였다.

 

현장 조사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한 수도이전협력관과 재인니 산림바이오에너지협의회 간사 등이 동행했다.

 

8e15029ba95cb6a81471f1509338537d_1645472▲ 인니 신수도 부지는 현재 광활한 조림지

[인니수도이전부지 현장조사단, 재판매 및 DB금지]

 

이들은 먼저 신수도 이전 부지를 방문, 대통령궁 건설 예정 지점 등을 확인했다.

 

신수도 전체 부지 25만6천 헥타르 가운데 6천여 헥타르는 정부 핵심구역, 5만6천 헥타르는 수도 지역이고, 나머지는 녹지가 섞인 수도 확장지역으로 조성된다.

 

최형욱 수도이전 협력관은 "신수도 부지 주변 도로가 재포장 되고, 물 공급을 위한 댐 건설이 이뤄지고 있으나 예정 부지 자체는 2년 전과 변화가 없었다"라며 "세종시와 달리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기본 인프라 구축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조사단은 신수도 부지와 접한 한인 기업 코린도의 조림지와 발릭파판 항구 등을 둘러보고, 현지 지자체를 방문해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

 

8e15029ba95cb6a81471f1509338537d_1645472▲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원점' 표지

[인니수도이전부지 현장조사단, 재판매 및 DB금지]

 

남호성 농어촌공사 인니사무소장은 농업식량계획과 관련, "신수도 확장지역의 기존 논을 현대화하고, 토양조사를 통해 적합한 고부가가치 작물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특히 이슬람 신자에게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할랄' 식품 분야를 포함해 신수도 외곽 지역에 식량 생산·가공·할랄식품 단지를 만드는 방안을 담아 계획을 짜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윤경일 산림조합중앙회 인니법인장은 숲도시 개발계획과 관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지 확보 및 환경 파괴 최소화 개발 전략을 짜보려 한다"며 "한국의 '치유숲' 등의 개념도 접목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법 공포(公布) 뒤 두 달이 되는 4월 15일 전에 신수도건설청장(장관급)을 임명해야 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당초 2024년 신수도 1차 입주 시작을 목표로 했으나, 2019년 3월부터 정부 예산 대부분을 코로나 대응에 쏟으면서 첫 삽도 못 뜬 상태다.

 

한국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법도 위헌소송이 제기돼 실제 건설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팀 코리아'는 참여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마스터 플랜 제공 등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8e15029ba95cb6a81471f1509338537d_1645472▲ 인도네시아 수도이전부지 1차 현장조사단 

[인니수도이전부지 현장조사단, 재판매 및 DB금지]

김보균 재인니 산림바이오에너지협의회 간사 등 현장 조사.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10425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05건 1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25 [한ㆍ인니 경영포럼]“포스트 코로나, 디지털·녹색·안전 변화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09 872
1024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은 ‘물 관리 시설’이 우선 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870
10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6월 2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14 865
열람중 인니 수도이전법 공포(公布)…한국, 7개 부문 마스터플랜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2 864
10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5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9 861
1020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853
1019 조급할 인니 스타 아스나위에게 반가울 '김길식 감독의 기다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851
1018 오랑우탄도 코로나 걸릴라…인도네시아, 방사 미루고 헬기 이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849
1017 브루나이왕자,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윌리엄왕세자 부부도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1 844
101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2 837
101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8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23 835
1014 인도네시아, 불법 온라인대부업체와 전쟁…"갚을 필요 없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0 835
1013 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833
10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8 831
10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2 825
1010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 이동경로 첫확인..인니까지 4천여km 이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818
10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2 817
100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3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5 810
1007 아큐, Look up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7 800
1006 인도네시아 코로나 PCR검사 양성률 45%…교민도 무더기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1 797
1005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동남아 메디칼 에스테틱 시장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5 794
100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5월 5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31 793
1003 아직 호주와의 2차전이 남았다, 신태용의 멈추지 않는 도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8 791
1002 하나투어, 인도네시아 전세기 운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5 790
100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4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05 790
1000 [1월 22일] 인도네시아 비퉁 북북동쪽서 규모 6.0 지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790
999 "오징어게임은 생명권 침해"…인도네시아서 인권교육 자료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10 789
998 OK금융 인니법인,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3분 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0 78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