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 인도네시아 교민, 코로나로 끝내 사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1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 인도네시아 교민, 코로나로 끝내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5 17:26 조회1,40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3182

본문

1억여원 자부담 이송 후 24일만한인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된 인도네시아 교민이 24일 만에 사망했다.

 

AKR20210115094700104_02_i_P4_20210115132

작년 1222일 교민 확진자 A씨를 에어앰뷸런스에 태우던 모습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15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작년 1222일 코로나19 증세 악화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교민 A(64)씨가 이날 오전 6시께 숨졌다.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에 거주하던 A씨는 코로나19 확진 후 위독해지자 가족들이 자비로 12천여만원을 부담,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해 한국으로 이송됐다.

 

당시 싱가포르에 있던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가 자카르타로 와서 A씨를 인도네시아인 의사 1, 간호사 2명과 함께 실은 뒤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날아갔다.

 

인도네시아는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안팎을 오가면서 인공호흡기가 있는 중환자실(ICU) 병상이 태부족이기에 A씨의 에어앰뷸런스 대절이 교민들 사이에 '위급 시 마지막 대비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A씨는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교민 사회에 애도가 이어졌다.

 

AKR20210115094700104_03_i_P4_20210115132

작년 1222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 에어앰뷸런스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A씨가 한국의 병원에서 사망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한국인·동포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는 다섯 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대사관 집계로 한국인·동포 누적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명이 숨지고, 73명이 회복했다. 1명이 입원 치료, 11명이 자가격리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대사관에 신고하지 않은 한국인 수는 훨씬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현지 의료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귀국하자마자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숫자도 급증세다.

 

이날도 2명이 추가되는 등 누적 147명으로 집계됐다.

 

AKR20210115094700104_04_i_P4_20210115132

지난달 22일 인니 교민 코로나 환자 이송한 에어앰뷸런스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42590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172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7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8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0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2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55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9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49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84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16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04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17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5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02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4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58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18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75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0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9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58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0
2954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52
2953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4
295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95
2951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61
2950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90
2949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23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