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코로나 위독 인니 교민,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1억여원 자부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5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코로나 위독 인니 교민,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1억여원 자부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23 14:37 조회1,78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2758

본문

네트워크코로나 환자 누적 5명 이송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인도네시아 한국 교민이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됐다.

 

AKR20201223050300104_02_i_P4_20201223100

22일 인도네시아 교민 코로나 환자 이송한 에어앰뷸런스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23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플라잉닥터스에 따르면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거주 교민 A(64)씨가 코로나로 현지 병원 입원 치료 중 상태가 위독해지자 가족들이 한국 이송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67천 명 이상 늘어 누적 678천여 명, 사망자는 2만 명이 넘었고, 한국 교민만 해도 4명이나 숨졌다.

 

플라잉닥터스는 전날 싱가포르에 있던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를 자카르타로 보내 A씨와 의료진을 태운 뒤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같은 날 저녁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시간대로 구분해보면, 22일 오전 530(이하 현지시간) A씨의 병원에 에어앰뷸런스에 같이 탈 인도네시아인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도착,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A씨를 자카르타 동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으로 이송한 뒤 에어앰뷸런스에 태워 오전 10시 이륙했다.

 

AKR20201223050300104_05_i_P4_20201223100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공항으로 환자를 이송할 차량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이후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인천공항에 오후 810분께 도착, 13시간이 걸렸다.

 

A씨는 곧바로 한국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에어앰뷸런스 이송 비용 12천여만 원은 A씨 가족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비용에는 이송 전 현지 병원에서의 환자 상태 확인부터 한국 병원 입원 시점까지 육로·항공 이송 비용, 동행 의료진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다.

 

플라잉닥터스의 최영호 상무는 "에어앰뷸런스 가격은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고, 대부분이 위중한 환자라서 증상별로는 큰 차이가 없다""비용을 환자 측이 전액 자부담하거나 일부 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AKR20201223050300104_06_i_P4_20201223100

한국인 코로나 환자를 동행할 의료진들이 이송하는 모습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플라잉닥터스는 교민, 주재원, 여행객 등이 해외에서 의료적으로 위중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에어앰뷸런스나 일반 여객기를 통해 한국 병원까지 이송하는 한국 업체다.

 

이 업체는 대륙별로 주요 에어앰뷸런스 항공사들과 계약을 맺어 환자가 있는 곳의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보낸다.

 

플라잉닥터스가 활용할 수 있는 에어앰뷸런스는 전 세계 160기 정도가 있다.

 

에어앰뷸런스를 띄울 경우 한국의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가서 태우고 오는 경우가 있고, 이번 인도네시아 교민 사례처럼 현지 의료진이 탑승하는 경우가 있다.

 

AKR20201223050300104_10_i_P4_20201223100

한국인 코로나 환자를 에어앰뷸런스에 태우는 모습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최근 1년 동안 30여 건의 이송이 있었는데, 22건은 민간 여객기에 환자를 태웠고, 8건은 에어앰뷸런스를 띄웠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여객기 탑승이 금지되기에 위독한 경우 에어앰뷸런스를 빌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코로나19 한국인 환자 5명을 에어앰뷸런스 4대로 한국에 실어 왔다.

 

올해 8월 멕시코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폐 기능을 거의 상실한 50대 후반 한국인 여성의 경우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를 단 상태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무려 12를 날아와 아산병원에서 폐 이식 수술을 받고 최근 퇴원했다.

 

당시 에어앰뷸런스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항을 떠나 캐나다 밴쿠버 공항,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 러시아 캄차카 공항에서 중간 급유를 하고 환자를 한국까지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AKR20201223050300104_11_i_P4_20201223100

인도네시아 교민을 태운 에어앰뷸런스가 인천공항에 착륙한 모습

[플라잉닥터스 제공=연합뉴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97146

좋아요 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42 전기차 굴기?…中 CATL, 인니 최대 니켈회사에 6천억 지분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2 195
2841 "인니 해군, '구조 요구' 로힝야 난민선 EEZ 밖으로 쫓아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2 118
2840 인니 대학생 시위대, 로힝야족 임시거처 습격…강제로 내쫓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8 275
2839 인니 제련소 폭발 사고에 노동자들, '업무환경 개선' 요구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7 215
283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2.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7 127
2837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폭발…13명 숨지고 38명 부상(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6 310
2836 로힝야 난민 185명 태운 배 조난…유엔 "긴급 구조 촉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6 113
2835 밀입국 아동들을 성인 교도소에…호주 정부, 240억원 보상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3 196
2834 인니, 코로나 확산 속 연말연시 1억명 이동…보건당국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2 175
2833 인니의료단체 "이스라엘, 가자병원 군기지로 사용…WHO조사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1 110
2832 '지지율 70%대' 인니 조코위, 모교선 "부끄러운 동문" 비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1 262
2831 한글 도입 15년 인니 찌아찌아족…"전통언어 보존위한 특별도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0 285
2830 우리금융, 인니 금감원 심사탈락 법인장 재선임 추진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9 409
2829 인도네시아서 버스가 가드레일 들이받아 뒤집혀…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8 250
2828 인도네시아서 버스가 가드레일 들이받아 뒤집혀…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6 223
2827 인도네시아 수도권서 9일새 63차례 지진…"가옥 100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5 259
2826 2억7천만 인니에 외국인은 35만명뿐…"200만명으로 늘리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5 346
2825 인니, '투자약속' 수입전기차에 세제혜택…현지생산 현대차 난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4 183
2824 "로힝야 난민 부담 나누자"…인니, 국제사회에 도움 요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4 97
2823 태국·인니 등 동남아서 코로나 재확산…"마스크·백신 권고"(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4 136
2822 틱톡, 인니서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이커머스 토코피디아 인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168
2821 전문가 "北해커, 경험 적은 아세안 공격 우려…정보 협력 중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68
2820 인니 최고부자에 '71조원' 프라조고…'에너지 상장' 재산 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293
281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2.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72
2818 로힝야 난민 300여명 또 인니 도착…지방정부, 대피소 제공 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88
2817 찌까랑에 민간 직업기술훈련센터 개소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0 1458
2816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7 205
2815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14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