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2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31 09:38 조회1,64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8323

본문

최초 유포자 자백…韓국방부 "구형 전투복 단속 대상 아니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탁소에 걸려있는 한국 구형 전투복을 '중국 군복'이라며 SNS에 퍼트린 현지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AKR20200731057600104_01_i_P4_20200731103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31일 베리타사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자카르타 경찰은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로 자카르타 거주자 AC(35)를 체포해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주 세탁소에 잔뜩 걸려 있는 군복을 비추며 "중국 군복인데 (북자카르타) 끌라빠가딩의 세탁소에서 방금 세탁했다. 중국군은 전쟁에 나갈 준비가 됐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SNS에 유포돼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끌라빠가딩의 42개 세탁소를 뒤졌지만, 군복을 세탁한 업소를 찾지 못했고, 영상 속 군복의 마크와 명찰, 모양새에 비춰 중국 군복이 아니라 한국 군복으로 확인됐다고 초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계속 수사를 벌인 결과 해당 동영상을 왓츠앱 메신저 등 SNS에 올린 최초 유포자 AC를 자카르타 동부 자택에서 체포했다.


AC는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다"며 자백했으나 자신이 동영상을 제작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군복의 존재와 동영상이 어떻게 제작됐는지 수사 중이다.


부디 헤르디 수산타 북자카르타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의자는 특정 집단에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됐다"며 "전자상거래 및 정보법(UU ITE)에 따라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유혈 폭동 사태가 발생해 화교(중국인 이주민) 대량 학살과 약탈 사건이 벌어졌다.


지금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는 화교가 경제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반중 정서가 일부 남아있다.


AKR20200731057600104_02_i_P4_20200731103

자카르타 세탁소에 한국 군복 무더기?…인도네시아 경찰 수사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10년 전 교체한 구형 일반 사병용 전투복이고, 계급장을 보니 육군과 공군 구 전투복이었다"며 "한국에서 현용 군복이 아닌 이전 군복을 중고거래한 경우 무죄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속 군복 마크는 육군 백룡, 진충, 노도 등 다양하다. '김세광'이라는 명찰도 보인다.


국방부는 "구형 전투복은 군복단속법상 단속 대상이 아니므로 한국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며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법률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KR20200731057600104_03_i_P4_20200731103

북자카르타 경찰이 체포한 '군복 영상' 최초 유포자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8294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61건 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 [자카르타 경제신문] 선불 SIM카드 등록 의무 바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2219
48 좋아요1 자카르타에서 이란전 축구 경기 단체 응원합니다.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3 2086
47 좋아요1 인도네시아 최초 도심철도 자카르타 MRT 1호선 개통 - 출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29 2052
46 *속보* 오늘 밤부터 자카르타 10개 도로 야간 통행 제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21 1797
45 좋아요1 자카르타 자동차 홀짝제 확산 실시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1 1794
44 자카르타 차량 홀짝(Ganjil-Genap)제 2018년 12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4 1775
열람중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650
42 공해·지반침하..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도 옮긴다. - 한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30 1649
41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팀 최종 엔트리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1630
40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140명, 자카르타 원정 간다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5 1601
3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차량 홀짝제 규제가 2019년에도 계속 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0 1583
38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규모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1563
37 코로나19 막기 위한 '대규모 제약' 자카르타 수도권으로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2 1545
36 [HP] 아시안 게임 교통체증 8월18일~9일2일 자카르타내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1497
3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부지사 코로나19 확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1 1421
34 좋아요1 자카르타 유일 독도 벽화 "일본 탓에 '우리 땅'이라 못 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02 1374
33 9월 9일 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기자회견 내용 요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1 1363
32 좋아요3 자카르타 한인들,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에 국·반찬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168
31 아세안대표부, 자카르타한국학교에 '동해 표기' 고지도 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9 1099
30 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833
29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6.7 강진…자카르타도 '흔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5 704
28 자카르타 도심 빈민촌 화재에 한인교회, 예배당 대피소로 제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3 689
27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코로나19로 자카르타 2개 지점 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6 681
26 박태성 대사-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인프라 개발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07 650
25 인니 자카르타 '코로나 고아' 1만명 육박…긴급 지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5 617
24 인니 자카르타, 2030년까지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3 555
23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자카르타서 출범…금융기업 진출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5 530
22 인니 서자바에서 규모 5.6 지진…수도 자카르타도 '흔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1 52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