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6개 화산 잇단 분화..전문가 "우연의 일치일 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4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6개 화산 잇단 분화..전문가 "우연의 일치일 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12 12:07 조회1,37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5631

본문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들 "아낙 크라카타우 폭발 소리 들려"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6개 화산이 최근 잇따라 분화하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전문가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2040657221_1586667959.1839.png

10일 오전 분화한 족자카르타의 므라피 화산 [AFP=연합뉴스]


CNN인도네시아 등 언론은 12일 인도네시아 지질 당국을 인용해 ▲ 수마트라섬의 크린치 화산 ▲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 자바섬의 므라피 화산과 스메루 화산 ▲ 말루쿠섬의 이부 화산과 두코노 화산 등 6개 화산이 10일∼11일에 잇따라 분화했다고 보도했다.

자바섬 족자카르타의 므라피 화산은 10일 오전 9시 10분께 분화해 화산재가 3㎞까지 치솟았다.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10일 오후 9시 58분과 오후 10시 35분께 분화해 500m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2018년 12월 22일 화산 남서쪽 경사면이 붕괴하면서 최고 5m 높이의 쓰나미를 일으켜 40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화산이다.

2040657221_1586667977.7135.png

10일 밤 분화한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로이터=연합뉴스]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들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잇달아 주장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관측소 측은 "이번 폭발음이 비교적 작았기 때문에 125㎞ 떨어진 자카르타 수도권까지 소리가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 센터장을 역임한 화산 전문가 수로노는 "자카르타가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시행해 소음이 적었다. 화산 폭발 소리가 메아리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40657221_1586667996.626.png

10∼11일 인도네시아 6개 화산 분화 [마그마 인도네시아 사이트]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므라피 화산과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다른 4개 화산도 분화한 사실을 확인해 "6개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했다"고 SNS를 통해 불안감을 표출했다.

수로노는 이에 관해 "기본적으로 화산마다 마그마 활동이 분리돼 있고 서로 연결돼 있지 않다"며 "내 생각에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 카스바니 센터장도 "인도네시아의 화산 분화는 매일 일어나는 흔한 일이고, 서로 연결돼 있지 않다"며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1만7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화산이 120여개에 이르고, 지난해 하루 평균 32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41210384526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86 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한주새 900명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147
2785 [특파원 시선] 자국 투자 가로막는 인도네시아 정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9 275
2784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255
2783 로힝야 '보트난민' 인니에 사흘간 600명 도착…"이제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138
2782 로힝야 '보트 난민' 147명 또 인니 상륙…이틀간 300여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109
2781 인니 노동자 수백만명 파업 예고…정부 최저임금 산정방식 불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407
2780 로힝야 난민 200명 표류 끝에 인니 상륙…"방글라 캠프서 승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5 149
2779 바이든-조코위 "이-팔 '2국가 해법' 통한 중동평화 협력하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115
2778 자카르타 지반, 가라앉는 속도 느려져…"지하수 사용 통제 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271
27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31
2776 "美·인니 정상회담서 니켈 조달 협정 논의…中가공제품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05
2775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244
2774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조선인 양칠성 이름 딴 도로 생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58
2773 가뭄으로 쌀 부족한데…인니 '항구 포화'에 50만t 수입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09
2772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143
2771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52
2770 "세계3위 이륜차시장 인니, 전동화는 태동기…韓기업 기회 많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9 223
2769 인니 헌재소장, 불명예 퇴진…"조카 대선 관련 판결, 이해상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8 293
2768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85
2767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29
2766 인니인이 가고싶은나라 1위 한국…62% "국가발전모델로 적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10
2765 시진핑 "호주와 개선의 길 들어서"…호주 총리 "상호 이익 인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25
2764 인니 경제 3분기 4.9% 성장…8분기 연속 5%대 달성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15
276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6 122
2762 [이·팔 전쟁] 인니서 수십만명 팔레스타인 지지시위…외교장관·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6 244
2761 [이·팔 전쟁] 가자지구 인니 병원, 환자 200명 넘는데 연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2 259
2760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179
2759 인니, 알카에다·IS 연계 무장단체 59명 체포…"선거방해 음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24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