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서 사망 한국인 타살 의혹에 한국경찰 전문가팀 파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7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서 사망 한국인 타살 의혹에 한국경찰 전문가팀 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16 00:22 조회2,08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66385

본문

1039610477_1550251304.9325.png

2019년 1월 22일 인도네시아 경찰 관계자들이 한국인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된 남(南)칼리만탄 주 타발롱 군(郡) 무룽 푸닥 지역의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트리뷴뉴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50대 남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한국 경찰 소속 전문가 6명이 현지에 파견된다.

15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수사, 감식 전문가와 검시관 등 6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권침해 우려로 한국 측의 공조수사 요청은 거부했지만, 한국 전문가들이 자문 형식으로 수사에 협력하는 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파견이 성사될 수 있었다.

대사관 관계자는 "파견된 전문가들은 현장을 살펴본 뒤 인도네시아 경찰의 사건 수사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남(南)칼리만탄 주 타발롱 군(郡) 무룽 푸닥 지역에선 지난달 21일 오전 한국인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이 머물던 주택 욕실에서 멀티탭 코드에 목이 매달린 상태였고, 복부 등 몸 곳곳에 수차례 흉기에 베인 흔적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남칼리만탄 주의 주도인 반자르마신으로 시신을 옮겨 부검을 시행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관계자는 "결정적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된다는 게 부검의의 구두 소견"이라면서 "부검 결과는 이르면 내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A씨의 침대 위에 피가 묻은 흉기 두 점이 놓여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타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동서발전과 인도네시아 전력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파견돼 발전소 건설 사업 현장에서 일해온 A씨는 지난달 18일 이후 연락이 닿지 않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변 이웃들은 언어 문제 때문에 교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A씨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특별히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찰 소속 전문가들은 오는 17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뒤 18일부터 A씨의 시신이 보관된 반자르마신 병원과 A씨가 머물던 주택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연합뉴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1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252
2729 "산불 연무 국경 넘어 vs 사실 아냐"…말레이-인니 '티격태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243
2728 인도네시아, 가뭄에 설탕부족…가격 뛰자 브라질산 수입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222
2727 16조 中공장 지으니 두달 내 떠나라?…인니 섬주민, 정부와 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526
2726 틱톡, 인도네시아 SNS 상품 판매 규제에 틱톡숍 운영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315
2725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위험' 대기질에 원격수업·재택근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3 296
2724 인도네시아, 중국 자금 투입된 동남아 첫 고속열차 운행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324
2723 동티모르 대통령 "중국과 군사 협력 논의도 안 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193
2722 K팝·K드라마 이어 K북…한국, 인니 국제도서전서 주빈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167
2721 엘니뇨 공습에 인니 농산물생산 '타격'…"커피 20%·팜유 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217
2720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니서 본격 가동…1t당 6천90원에 팔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258
2719 인니 "선진국, 석탄발전 감축지원 열의 없어…자금 조달 늦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126
2718 [르포] 히잡 쓴 소녀들이 몰렸다…SM타운 자카르타 콘서트에 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263
2717 "내년 선거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보전의 최대 위험요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256
271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5 282
2715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180
2714 "알라 이름으로" 기도 후 돼지고기 먹방…인니 틱토커 징역 2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394
2713 인도네시아, 후불 결제 늘면서 부실률도 급등…20대가 절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410
2712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식 성료…"양국관계 황금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118
2711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데…인니 "매장 니켈, 15년 후 고갈될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205
271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197
2709 한·인니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대거 참석…"양국관계 황금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18
2708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화재…선사시대 유물 불에 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8 224
2707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231
2706 인니 대통령,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찾아…"동남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162
2705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번엔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공장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320
2704 베트남 빈패스트, 2026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공장 설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215
2703 인도네시아, SNS서 상품 판매 금지키로…"틱톡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36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