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의 '친 서민' 대통령 당선자, "165억 달러의 국민 연료 보조금 삭감해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7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의 '친 서민' 대통령 당선자, "165억 달러의 국민 연료 보조금 삭감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4 11:29 조회9,788회 댓글5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77499

본문

【자카르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곧 취임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는 전임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아주 어려운 일부터 풀어야 한다. 즉 휘발유 값을 페트병 생수만큼이나 싸게 만든 정부 보조금을 폐지하는 것이다.

매년 이 보조금은 1백억 달러를 훨씬 넘어 이 예산을 일자리 창출이나 긴급한 인프라인 도로, 학교 및 병원 신축에 쓰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코 위도도 당선자는 세계에서 가장 싼 연료에 길들여진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난제와 마주하고 있다. 이 보조금 덕에 2억4000만 인구 절반 정도가 하루 2달러로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대중 교통 혜택과 기본 식량을 얻을 수 있다.

별명 위도도로 불리는 당선자는 10월20일 취임하는데 이임을 앞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보조금을 삭감해주도록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현 대통령은 5년 동안 머뭇거리다 지난해 가격을 44%나 인상했다. 

자카르타 주지사로서 친 서민 행보와 진보적 정책을 추구했던 새 대통령은 당선 후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조금 삭감을 약속했다. 

위도도는 지난주 "연료 보조금을 줄여 남은 돈을 농부의 종자 및 살충제, 어부의 어선 디젤 유 등에 보태야 한다"면서 "인기가 떨어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휘발유를 ℓ 당 0.98 달러에 수입해 국민들에게 0.55 달러로 팔고 있다. 이 가격은 생수병 한 병 값과 비슷하다.

지난해 보조금은 165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 예산의 20%를 차지한다. 

kjy@newsis.com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kumisyoo님의 댓글

kumis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한꺼번에 유류보조금을 없애겠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폭동위험이 있지 않을까요...??
단계적으로 일반차량부터 시작해서 한가지씩 단계적으로 없애다보면 뭔가 이루어지겠죠....

문제는 기름을 수입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이겠죠.
정유산업을 활성화시켜 수입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대책이 아닐까요?

댓글의 댓글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유공장 하나 짖는데 6조 정도 듭니다 기간은 대략 5년정도 들구요 인니는 3개정도 지어야 되는데사후 증설 포함해서 운용 하는데는 세계  석유 메이저들이 해주어야 합니다 원유 사올수 잇는 곳이  이메이저들이 독점 하고 잇는지라 돈 잇다고 원유 사오는것이 아닙니다 원유 생산 때문에 미국은  이락 리비아 지도자를 제거하게 전쟁을 수행합니다 원유  메이저 이익위해 전쟁한  초깡패 국가 입니다  현재의  다운스트림 프르따미나가 독점 하는지라 시장을 개방 해야하는데 그간 안햇지요 자동차 대수는 기하 급수로 늘고 일년에 100만대 오두바이 수백만대 증가 특히 인니는 디젤이 부족 합니다 디젤 산업용기름은  중동산 원유서 나오지요 인니나라 규모 정도면 하루 50만 60만 배럴은 수입 정유 해야 하는데  조코위  재임기간에 국가 빚내지 않고 정유사 건설은  불가합니다 결국 재원은  유류 보조금 중단 밖에 없죠 아님 정제유 사와야 하는데 이러면  이정도 사이즈 국가면 망하죠  쌀사고 전기 밥통 사서 집에서  밥해먹어야 하는데 식구가 늘어 쌀도 없고 밥통 살돈 없어 빚내서 돈빌려 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식비도 정가 받는것이 아니라 세금으로 보조  반값내지 1 /3 값 받구 잇습니다 예전  opec 산유국이라  저 펑펑 원유 나오는 중동 처럼  원유 무한히  나올줄 알고 사용한 정책이라 소비가 생산을 넘어서 이젠 완전히 대형 소비국이 되엇습니다 석유가 갑자기 올려98년 폭동을 경험 한지라 올리지도 못하고 석유가 올리면 인플레야 빤하고 허약한 경제 한방에 가는지라 인니 최대 딜레마가 유류가 보조정책 입니다 조코위는 지가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겟다고 말하고 잇죠..유가 보조금 철폐하겟다고.. 이것 철페하면 정부 재정  개선하는 최대 치적이 되던지 가난한 사람 목줄 조이는 악인이 되던지..  암튼 올해 기대 됩니다.. 격동의 인도네시아..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틈 기름값은 1.2불정도 올려서 마지막 임기해까지 유류로 인한 재정적자는 해소 해야지요 집권 하자마자 8000 루피아로  올리고 기름값인상 로드맵 발표 해야 되겟지요.. 항만 고속도 일반 도로  인프라 스트럭처 투자 해야 됩니다 국가돈으로 유류비지원은 말도 안되는정책이라서..하지만 누구도  기름값 올리는것 좋아 하지 않는다는 딜레마.. 조코위님  기름값좀 박박 올리세요.. 인도네시아 미래를 위해서..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명은 위도도가 아니라 조코위.
'친서민'이라는 사람이 인기 떨어질 걸 알면서도 보조금을 없앤다는 것은, 비아냥 거릴 일이 아니라 칭찬해야 할 일 아닐까?
부동산 투기의 빗장을 풀면서, 서민 경제를 위한다는 핑계를 대는 어느 나라 집권당과 비교된다.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2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36
2981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66
2980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55
2979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184
29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62
2977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11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37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0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9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1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90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66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45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4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3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3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10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30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7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15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7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66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24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81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2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9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67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