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미ㆍ중 국방장관과 연속 회담…줄타기 안보외교 이어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2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미ㆍ중 국방장관과 연속 회담…줄타기 안보외교 이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22 17:51 조회37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164

본문

50d877eedf58700348fdfce785162c24_1669114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인도네시아가 양국 국방부 장관과 연속 회담을 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 관계에서 중립 노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방 안보 면에서는 미국에 다소 쏠려있는 상태다. 중국의 부상으로 남중국해에서의 안보 위협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과 만나기 전 중국과 먼저 만나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22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39억 달러 규모의 미국의 F-15 전투기 구매를 놓고 협의를 이어갔다. 현재 미국은 인도네시아에 F-15 전투기 판매를 승인한 상태이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국방 체계와 능력을 현대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원하길 원한다"라며 "양국은 인도 태평양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장관도 "양국이 수년간 국방 협력을 함께 했다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점"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우의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도네시아는 미국,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강대국들과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중립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프라보워 장관은 지난 18일 중국 시안에서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만나 양국이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웨이펑허 부장은 성명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어 양국은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양국 간 군사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가루다 훈련이라는 대규모 연합 군사 훈련을 통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과도 별도의 합동 군사 훈련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피트리아니 박사는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중립적 외교 접근법이 협상력을 높여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박의래(laecorp@yna.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9255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2건 8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6 인니, 새해부터 '가치담배' 판매 금지…청소년 흡연율 감축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387
565 "곧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데"…안타까운 통영 어선 전복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387
564 전기차 배터리 카르텔 생기나…호주 리튬·인니 니켈 동맹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14 386
563 '대기질 최악' 인니…대통령이 "탈황시설 없는 공장 폐쇄" 경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1 384
562 NCT 127 인니 공연 도중 중단…"스탠딩석 무질서로 혼란 빚…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05 383
561 세계은행 "인도네시아인 40%가 경제적으로 불안…16%가 빈곤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0 383
5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381
5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381
558 인도네시아 반둥 쓰레기 매립지서 대형 화재…1주일째 이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7 381
557 인니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서 총격…1명 숨지고 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3 380
556 인도네시아 경찰, 중국인 88명 체포…'로맨스 스캠' 사기 행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380
555 인도네시아, 물가 잡기 총력전…내주부터 항공 요금 15% 인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31 379
554 인니 의회, 한국과 CEPA 비준안 처리…체결 1년 8개월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378
553 윤대통령, 27일 방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378
55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1.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9 377
551 인니 파푸아서 올해 들어 1천회 넘게 지진…2천500여명 대피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3 377
550 '석탄 왕' 로우 턱 퀑, 석탄가 급등에 인니 최고 부자로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8 376
549 신태용, 인니 U-20월드컵 박탈에 "할 말 잃어…선수들 힘들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31 376
548 세계 경제 불황에 인니 수출 제조업계 비상…감원 칼바람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14 375
열람중 인니, 미ㆍ중 국방장관과 연속 회담…줄타기 안보외교 이어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2 375
546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노동자 대규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375
545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375
544 인니서 시럽 복용 후 어린이 사망 사례 재발…올해 들어 처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8 374
543 인도네시아, SNS서 상품 판매 금지키로…"틱톡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373
542 표류하다 인니 상륙한 로힝야 난민들 "배에서 26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8 372
541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새해부터 다시 규제…물가안정 위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1 371
540 모두가 에너지 부족 고민인데…인니, 전력 과잉 공급에 골머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6 370
539 파푸아반군 조종사 납치 3주…인니-뉴질랜드 외교갈등 비화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8 37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