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8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09 14:31 조회52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607

본문

"기업들, 차기 정부서도 사업 지속될지 우려해 투자 주저"


5c1a5460937eb6858e71d48fc717aa5e_1678346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건설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가 칼리만탄섬에 조성하는 신수도 투자 기업에 대규모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누산타라에 100억 루피아(약 8억6천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10∼30년 동안 최대 100% 법인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누산타라로 본사를 이전하는 외국 기업과 금융 구역에 설립하는 금융 회사에도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각종 연구개발(R&D) 비용도 세금에서 공제해주고 자본재 수입세도 면제된다.

누산타라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최대 30년간 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일정 기한까지는 부동산 양도세와 취득세, 각종 등기에 필요한 인지 비용 등도 면제하기로 했다.

이런 방침은 올해부터 당장 적용되며 조기에 투자할수록 면세 기간도 길어진다.

이처럼 대규모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신수도 건설에 많은 투자금이 필요한 데다 시간도 많지 않아서다.

임기가 내년 11월로 끝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임기 내 본인의 공약이었던 수도 이전 사업의 성과를 내려고 서두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누산타라를 새로운 수도로 공식 선언하고 내년 8월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통령궁과 집무실, 시청, 주요 행정부처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사 진행률은 8%에 불과하다.

투자 확보도 난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건설에 필요한 340억 달러(약 44조9천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20%만 정부 재원으로 감당하고 나머지 80%는 민간 투자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중국, 미국 등 외국 기업들로부터 100건 이상의 투자의향서가 들어왔다고 밝혔지만, 투자를 확정한 기업은 많지 않다.

퍼르마타 뱅크의 조수아 파르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정부에서도 신수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5c1a5460937eb6858e71d48fc717aa5e_1678347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조성 중인 신수도 내 적도 공원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0건 8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60 인도네시아, 오미크론 재유행 조짐에 부스터샷 의무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5 538
759 인니 식용유 파동 속 고위급 비리 논란…"누군가 시장서 게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1 538
758 尹취임식 참석 메가와티 전 대통령 "한반도정책 도움 주고 싶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6 538
757 16조 中공장 지으니 두달 내 떠나라?…인니 섬주민, 정부와 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538
756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반군, 도로 공사 노동자 4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536
755 코로나19와 부상 직격탄 맞은 신태용호 인니 U-23, AFF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2 534
754 오랑우탄들도 코로나 규제서 '해방'…인도네시아, 방사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3 533
753 [당선인에 바란다] 동남아 교민 "아세안에 지속 관심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0 533
752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자카르타서 출범…금융기업 진출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5 532
7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6 531
750 인도네시아 독자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 돌입…8월 접종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0 530
749 K콘텐츠 열풍 어떻길래…인니 장관 "우리 드라마도 봐달라" 호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7 529
748 큐텐, 지분교환방식으로 티몬 인수…인터파크 쇼핑 인수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6 527
74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4.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2 527
746 인니 가루다항공,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부채조정 반대 대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7 525
745 인니 대선 1차에서 끝나나…1위주자 프라보워 지지율 50%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525
744 가장 안정되었던 인니, 하루감염 3만6000명으로 뛰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523
743 인도네시아 구제역 급속 확산…가축 15만 마리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522
742 인니발 식용유사태 최악은 피할 듯…"금지품목 제한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6 522
열람중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522
740 신한 위클리 FX마켓_2021.12.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8 521
739 인니 10대들 위험천만 ‘틱톡 챌린지’ 유행…“트럭에 뛰어들어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521
738 발리에 코로나 사태 후 첫 직항기 도착…관광업계 '숨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521
737 인니 서자바에서 규모 5.6 지진…수도 자카르타도 '흔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1 521
7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2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8 520
735 인니, 팜유 수출 규제 강화…내수공급 의무비율 10%P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0 520
734 인니, 연료 보조금 예산 '바닥'…서민용 휘발유 가격인상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7 518
733 화상으로 모인 G20 경제수장들, 코로나 경제회복 등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8 51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