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0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2 10:37 조회21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16

본문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4천400억원 규모 경질유 환적 혐의


2040ce01861738cfe24de91d44e9420d_1689132
나포되는 이란·카메룬 국적 유조선

지난 7일 이란 국적 유조선 MT아르만 114호(왼쪽)와 카메룬 국적 유조선 MT S티노스호가 인도네시아 해양 경비대에 의해 나포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 경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원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란과 카메룬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을 나포했다.

1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해안 경비대는 인도네시아 북나투나해상에서 이란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MT아르만 114호(아르만호)가 카메룬 국적의 유조선 MT S티노스호(티노스)에 허가 없이 원유를 옮기는 것을 적발해 지난 7일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 당시 아르만호에는 경질유 27만2천569t(톤)이 실려 있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3억4천만 달러(약 4천400억원) 규모다.

아안 쿠르니아 해양 경비대장은 "아르만호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조작해 홍해 위에 있는 것으로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북나투나해상에 있었다"며 경비정이 나타나자 아르만호가 원유를 바다에 버리며 말레이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해양경비대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추적, 아르만호를 나포했고 이집트인 선장과 28명의 승무원, 승객 3명을 체포했다.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에 따르면 티노스호는 2018년 폐기될 예정이었던 낡은 유조선이다. 또 아르만호는 과거 그레이스 1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유럽연합(EU)의 제재에도 시리아로 석유를 반입하려 한 혐의로 2019년 7월 영국 왕립 해양 특공대에 의해 나포됐다가 풀려난 전력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국제 사회가 이란과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의 원유 거래를 제재하자 최근 싱가포르 해협에서 불법으로 이들 국가의 원유를 거래하는 활동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1만7천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공해는 넓은 바다에 경비 인력은 적어 이런 불법 환적이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해양경비대는 해역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6건 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20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60여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11
281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212
2818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13
2817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13
2816 밀입국 아동들을 성인 교도소에…호주 정부, 240억원 보상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3 213
2815 인니 방산전문가 "한국에 KF-21 분담금 납부하고 협력 넓혀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30 214
2814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1 214
2813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214
2812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214
2811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16
2810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216
2809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17
2808 전기차 굴기?…中 CATL, 인니 최대 니켈회사에 6천억 지분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2 218
2807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218
2806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범죄인 인도 조약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219
2805 코끼리부터 코뿔소까지…인니서 멸종위기종 새끼 잇따라 태어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9 219
2804 인도네시아 올해 석탄 수출 목표 역대 최대 '5억t 이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1 220
2803 아세안 정상들, 미얀마 폭력사태에 "깊은 우려"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1 220
열람중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20
2801 인도네시아, 한 달여만에 호주산 생우 수입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220
2800 인니서 메디컬 로드쇼 개최…"연 13% 성장 시장 주목 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1 220
2799 2024년 한인야구단 IKBO 리그전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6 220
2798 호주·인니, 국방협력 강화…"국제법상 구속력있는 협정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3 221
2797 아세안 정상회의 앞둔 자카르타 대기질 '비상'…재택근무 재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8 221
279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21
2795 인니 섬마을 산사태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실종자 22명 수색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222
2794 인니, 총선서 정당에만 투표하는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기하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222
2793 "인니 대선은 부정선거"…낙선 후보들 불복, 헌재 제소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22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