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아기 오랑우탄 구출…수마트라호랑이 덫에 걸려 죽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6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아기 오랑우탄 구출…수마트라호랑이 덫에 걸려 죽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3 10:45 조회1,27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0215

본문

"팬데믹에 인간 DNA 97% 같은 오랑우탄 불법 사육 위험…넘겨달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한 가정집에 사슬에 묶여 있던 두 살배기 아기 오랑우탄이 구조돼 재활센터로 이송됐다.


AKR20200903093900104_01_i_P4_20200903114

인도네시아 가정집서 구출된 아기 오랑우탄 '코비타'

[국제동물구조(IAR) 인도네시아 지부·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국제동물구조(IAR) 인도네시아 지부에 따르면 이 단체와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합동으로 지난달 29일 보르네오섬 서부칼리만탄 크타팡군의 한 가정집에서 '코비타'(Covita)라는 이름의 암컷 아기 오랑우탄을 구출했다.


코비타는 좁은 우리에 갇혀 쌀과 설탕물, 연유 등을 먹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코비타를 불쌍하게 여긴 같은 마을 주민이 당국에 "오랑우탄을 불법으로 키우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해 구조가 이뤄졌다.


수의사가 검진한 결과 코비타는 대략 생후 2년 6개월 됐으며, 오른쪽 허벅지 뼈에 혹이 있고 피부질환으로 다리와 등의 털이 빠져 있었다.


국제동물구조는 코비타를 재활센터로 데려와 검역 조치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단체 관계자는 "지금처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인간과 유사한 유전자(DNA)를 가진 오랑우탄을 불법 사육하는 것은 또 다른 질병으로 인간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며 "불법 사육 중인 오랑우탄 등 야생동물을 보호 당국에 넘겨 달라"고 촉구했다.


오랑우탄과 인간의 유전자는 97% 동일하다.


국제동물구조는 지난달에도 중부 자바의 놀이동산에 갇혀 있던 수컷 오랑우탄 '삼손'과 개인 집에 갇혀 있던 '보보이'를 구조해 재활센터로 이송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개체 수가 지난 60년간 50% 이상 감소해 현재 야생에는 약 10만 마리 정도만 남은 것으로 추정한다.


AKR20200903093900104_02_i_P4_20200903114

코비타의 구조 당시 모습…"피부병으로 곳곳에 털 빠져"

[국제동물구조(IAR) 인도네시아 지부·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호랑이 한 마리가 지난달 말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에서 덫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리아우주 천연자원보호국장은 "생후 8∼9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컷 수마트라 호랑이 사체가 덫에 걸린채 발견됐다"며 "호랑이는 죽은 지 대략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날 발표했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1970년대에는 1천마리 정도로 파악됐으나 산림파괴와 계속된 밀렵으로 현재 야생에 400∼600마리 정도만 남아있다.


7월 1일 생후 2∼3년 된 암컷 수마트라 호랑이가 수마트라섬 아체주에서 올가미에 걸려 독극물을 먹고 죽었고, 이보다 한 달 전에도 수마트라 호랑이가 인근 지역에서 쥐약이 묻은 고기를 먹고 죽었다.


AKR20200903093900104_04_i_P4_20200903114

수마트라 호랑이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827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0건 7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8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72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05 1312
1067 인니 부통령 "한인 이주 100주년…삼성·LG 모르는 사람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21 1312
1066 10일(수) 오후 3시반부터 시작되는 남자 휠체어 농구 한일전 민관협력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09 1308
1065 조코위 대통령의 식량자급 정책 이대로 좋은가? RinduAlamH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8 1307
1064 10월 10일 경기 일정 공유합니다. 민관협력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0 1307
1063 인니, 투자유치 위해 노동법 등 개정…노조·환경단체 강력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6 1302
1062 지누스 인도네시아 3공장 설립 추진, 이윤재 미국시장 확대 집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1293
1061 [아세안 X 시나위] Ep. 3 인도네시아 “븡아완 솔로” |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4 1290
1060 日스가, 인도네시아 도착…조코위와 안보·경제협력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20 1287
1059 인니 보르네오섬 앞바다 풍랑에 14척 침몰…55명 사망·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16 1282
1058 똥으로 만든 명함과 청첩장, 누구 똥일까 [슬라맛빠기! 인도네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8 1279
열람중 인도네시아 아기 오랑우탄 구출…수마트라호랑이 덫에 걸려 죽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3 1279
1056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 시청률 10.7%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6 1277
1055 제3회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 한인응원단 모집 민관협력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22 1273
1054 좋아요1 마지막 남은 일본과의 경기가 대회 7연패를 위한 사실상의 결승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6 1272
1053 2018 장애인 아시안게임 지원 민관협력위원회 출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25 1267
1052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서 관광버스 추락..27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1263
10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9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27 1259
1050 좋아요1 '금메달 65개·종합2위 목표'…태극전사, 아시안게임 발진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1252
1049 KCC글라스,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공장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06 1235
1048 인도네시아, 中시노백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9 1231
1047 한국 메달 집계(10월 10일 기준), 10월 11일 경기 일정 민관협력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1 1231
1046 인도네시아 B737 스리위자야 국내선 여객기 바다 추락(종합2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09 1207
1045 '운석 로또' 인니인 "20억 가치?…1천600만원에 팔아 실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20 1202
1044 '5세아 살해' 인니 뒤집은 15세 소녀, 사실은 성폭행 피해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9 1200
1043 인도네시아 강경 무슬림 의원들 '전면 금주법' 재추진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4 1195
1042 동남아(ASEAN) 지역학 석/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0 1193
1041 [AG미디어데이] 이기흥 회장 "독도 표기 요청..北은 옥류관 …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118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