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입"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4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1 16:36 조회20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977

본문

발전 부문 탄소 배출량은 2억5천만t으로 감축…석탄 발전소 조기 퇴출


2336e2aba210193abfbc55a0770a7be5_1698831
인도네시아 석탄 발전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주요 7개국(G7)과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절반 가까이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을 통해 2030년 발전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2억5천만t으로 줄이고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은 44%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00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1.7기가와트(GW) 규모의 석탄 발전소를 2040년까지 조기 퇴출하기로 했다.

JETP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영국 등 G7 국가와 다자간 은행, 민간 대출 기관이 참여해 만든 기금으로 석탄 등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부자 나라들이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JETP와 200억 달러(약 27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30년부터 발전 부문에서 탄소 배출 감축에 들어가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발전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2억9천만t으로 제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4%로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당초 계획보다 탄소 배출량은 2억5천만t으로 4천만t 더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44%로 10%포인트 더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계획에는 공장들이 가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일명 '캡티브 발전소'는 포함하지 않았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13.74GW 규모의 캡티브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앞으로 20.48GW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석탄을 연료로 한 캡티브 발전소는 주로 니켈 제련소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인도네시아는 다운스트림 활성화 정책을 통해 니켈 제련 등 주요 원자재 가공 산업을 키우고 있다.

인도네시아 JETP 사무국은 이번 계획에서 독립형 캡티브 발전소는 제외됐지만 이번 계획이 없었다면 2030년에 인도네시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억5천만t이 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4건 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64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187
2863 틱톡, 인니서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이커머스 토코피디아 인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188
2862 인니,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지난달 2%대 물가상승률 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3 188
2861 인니, 화재·침수 등으로 선거 못한 668개 투표소서 후속투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188
2860 인니 다국적 해군 훈련에 한·미·중·러 등 36개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189
2859 인니 소순다 열도서 화산 폭발로 2천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3 189
2858 호주-아세안 정상, 中겨냥 "남중국해서 안정위협 행동 자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7 190
2857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90
2856 인도네시아 찾은 금감원장 "금융산업 국제화, 필수 불가결 과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192
2855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8 192
2854 "아세안 비전 실현에 기여 희망"…한·아세안의 날 기념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92
2853 美·印, 파푸아뉴기니서 태평양도서국과 관계 강화…"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2 193
2852 이스라엘이 인니 OECD가입 막아?…인니 "반대 회원국 없어"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7 193
2851 호주 정부, 해안 도착한 이주민들 나우루 수용소로 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8 193
2850 인니 대선서 부정선거 의혹…헌재 소송 제기 등 불복 움직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193
2849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194
2848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95
2847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195
2846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195
284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0 195
2844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195
2843 아세안 10개국, 9월 남중국해서 첫 합동 군사훈련…'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196
2842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196
2841 인니 대통령 "브릭스 가입, 서두르고 싶지 않아…연구 선행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5 196
2840 인니, 코로나 확산 속 연말연시 1억명 이동…보건당국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2 196
2839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196
2838 인도네시아, 미·일·호주 등과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1 197
2837 인니, 가자지구에 병원선 파견…"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9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