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전문가 "北해커, 경험 적은 아세안 공격 우려…정보 협력 중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3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전문가 "北해커, 경험 적은 아세안 공격 우려…정보 협력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12 15:27 조회8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516

본문

주아세안 대표부,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 세미나 개최


206c6709aaa15cd41fdfcaf214d301c9_1702369
한·아세안 역내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 정책 세미나

(자카르타=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와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한·아세안 역내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 정책 세미나에서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23.12.11. photo@yna.co.kr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북한 해킹 조직들이 금전 탈취 등의 목적으로 아세안 기업들을 공격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 간 신속한 정보 교환 등 협력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사이버 보안업체 S2W의 류소준 위협분석팀장은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역내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 정책 세미나에서 "블루노로프와 라자루스 등 북한 해킹 조직이 금전 탈취를 목적으로 아세안 국가의 인프라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와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북한이 자산 동결이나 무역 제한, 금융 제재 등으로 항상 돈이 부족하다 보니 물리적 국경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불법 활동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벌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사이버 해킹 그룹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물론 암호화폐들이 오가는 다양한 블록체인의 가교를 노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베트남 기업 스카이 마비스가 개발한 게임 '엑시인피니티'를 해킹해 6억2천만 달러(약 8천2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류 팀장은 이런 상황에서 아세안 기업들은 그동안 북한 해킹 그룹의 공격을 상대적으로 많이 접해보지 못해 대응이 취약할 수 있다며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팀장은 특히 북한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각국 정부가 긴밀하고 신속하게 협력해 피해를 줄이고, 탈취한 자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대사도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간의 가장 활발한 범죄자이며 북한을 빼놓고는 글로벌 사이버 안보 위협을 논할 수 없다"며 "특히 아세안 국가들이 북한 해커들의 공격에 자주 희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아세안 사이버 실드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역내 사이버 안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09건 4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 [이·팔 전쟁] 아세안·걸프협력회의 정상들 "민간인 공격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16
20 MS, 인니 데이터 센터에 2.3조원 투자…"최고의 AI인프라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115
19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13
18 로힝야 난민 바다서 수십명 실종인데…인니, 이틀만에 수색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113
17 인니 차기 대통령 "연 8% 성장 확신…부채에 대담해져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113
1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108
15 '유권자 2억명' 인니, 오늘 대선…조코위 업은 국방장관 '리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07
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5 107
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103
12 로힝야 난민 300여명 또 인니 도착…지방정부, 대피소 제공 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103
11 [게시판] 카카오헬스케어, 인니 대학병원과 '파스타' 현지화 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97
10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4
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9 91
8 로힝야 난민 수십명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돼 대거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91
7 인니 대선 표본개표 시작…'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60%로 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90
열람중 전문가 "北해커, 경험 적은 아세안 공격 우려…정보 협력 중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90
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2.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89
4 KB 인니은행, 사탕수수 농가에 저리 금융지원…"생산 증대 기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88
3 아세안 관문 인도네시아서 국내성적서로 ICT 기기 인증 신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80
2 인니·싱가포르 '현·차기 정상' 4자회담…"양국 승리로 나가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75
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5.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