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신태용 印尼 총사령탑 4년 계약 “인니 축구 부활 책임지겠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0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신태용 印尼 총사령탑 4년 계약 “인니 축구 부활 책임지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29 10:31 조회1,416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3087

본문

2108004236_1577590081.543.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으로부터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받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태용(49)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신 감독은 내년 1월 6일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인도네시아 축구의 ‘총감독’인 셈이다.

신 감독은 이날 오후 수도 자카르타 남쪽 도시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회장과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계약서에 서명했다.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한국일보 단독 보도(16일자 25면) 이후 13일만이다. 신 감독은 “(감독직) 제안을 받고 인도네시아 경기를 챙겨 봤다”라며 “인도네시아 A대표팀이 최근 5연패 했지만 희망을 봤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오는 걸 수락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더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108004236_1577590117.1068.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과 함께 2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 감독은 “1994년부터 인도네시아에 경기를 위해 자주 왔고 그때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친절하고 편하다고 느꼈다”라며 “특히 2015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이겼지만 인도네시아도 상당히 좋은 경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170위에 불과하지만 이제부터 한걸음 한걸음 위로 전진해 나갈 것이고, 저도 인도네시아 축구의 부활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특히 “개인 기술은 나쁘지 않은데, 후반 20분이 지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인도네시아 축구) 문제의 해법을 찾겠다. 체력이 강해져야 집중력과 승부 근성이 강해지고, 이런 게 묶어지면 팀은 전체적으로 강해진다”라며 “너무 급하지 않게 어린 선수들부터 만지면서,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108004236_1577590182.393.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20년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계약을 마친 뒤 기자회견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그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감독은 “한국이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것은 6개월 전부터 독일 감독, 선수, 언론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고, 독일 대표팀 경기 영상 40편을 분석하고, 현지에 날아가 직접 눈으로 분석하는 등 철저한 분석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만나지 않은 선수들에게 신 감독은 특별히 희생정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108004236_1577590217.6455.png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 감독은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친분도 소개했다.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더불어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보다 좋은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진 중국과 일본 프로축구팀 대신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이날 밤 귀국하는 신 감독은 다음달 5일 코치들과 함께 다시 입국한다. 신 감독은 우선 2021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에 집중하게 된다. 그는 “우선 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108004236_1577590259.0679.png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이 28일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7건 4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13 좋아요1 [아시아나항공 공지] 아시아나 항공 비운항일 일정 공지 (3.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1944
1812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마스크 긴급물자 배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1620
1811 인도네시아 "코로나19에 4명 더 감염 추정..곧 결과 나올 것…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1468
1810 “한국인 입국 금지 안 한다” 인도네시아, 8일부터 절차만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 1713
1809 인도네시아 "한국인 등 입국 시 건강증명서 확인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 1427
1808 [아시아나항공 공지] 아시아나 항공 비운항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4 1484
1807 한국 인도네시아 하늘 길 대한항공 3월6일부터 운항 중단되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4 1861
1806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74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3 1384
1805 인니,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 첫 확인…확산 여부 촉각 인도네시아사랑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3 1498
1804 인도네시아 2명 코로나 확정자 나왔네요 댓글2 미스터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2 1741
1803 좋아요1 코로나19로 인한 각 항공사 운항 취소 및 결항 안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9 2336
1802 인도네시아, 한국 여행 자제 권고…입국 제한 가능성 촉각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4 2243
1801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ZERO” 첨부파일 Russel208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3 1913
1800 인도네시아 주택가 '방사성 물질' 누출로 발칵…오염원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19 1426
1799 중국인 관광객, 발리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인도네시아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14 1691
1798 100 RS Rujukan Pasien Virus Corona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04 1364
1797 좋아요1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73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31 1362
1796 인도네시아 발리섬 '쿠타∼공항' 지하 경전철 건설…한국 참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2 1634
1795 인도네시아 경찰대학원에 '태권도 전용 체육관' 개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2 1162
1794 좋아요1 자카르타 자동차 홀짝제 확산 실시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1 1801
1793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72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05 1318
1792 인도네시아 폭우·홍수…강아지·고양이도 눈물겨운 사투 - 연합뉴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05 1771
1791 좋아요1 인도네시아 공휴일 - 2020년 경자년 (庚子年) 댓글1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29 3216
열람중 신태용 印尼 총사령탑 4년 계약 “인니 축구 부활 책임지겠다”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29 1417
1789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내년 하반기 한국 영사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20 1670
1788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71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05 1358
1787 좋아요1 일본 국뽕에 발목 잡힌 적도의 조선인 전사 댓글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01 2135
1786 좋아요1 현대차, 인니에 1조8천억 車공장…'일본차 아성' 공략 나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7 186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