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첫 맥도날드 매장, 29년 만에 폐장..코로나에도 인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9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첫 맥도날드 매장, 29년 만에 폐장..코로나에도 인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11 20:50 조회1,53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6128

본문

1991년 2월부터 자카르타 중심 사리나 쇼핑몰에 자리 지켜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29년간 자카르타 중심부에 자리를 지켜온 인도네시아 첫 맥도날드 매장이 문을 닫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작별 인사를 위해 인파가 몰렸다.

인니 첫 맥도날드 매장, 29년 만에 폐장…코로나에도 인파 [트위터 @ya_texmsh]

인니 첫 맥도날드 매장, 29년 만에 폐장…코로나에도 인파 [트위터 @ya_texmsh]

11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 사리나 쇼핑몰의 맥도날드 매장이 10일 오후 10시 5분을 기점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사리나 쇼핑몰은 1966년에 문을 열었고, 인도네시아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은 이 쇼핑몰에서 1991년 2월 23일부터 영업해왔다.

사리나 쇼핑몰은 6월부터 대대적인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기로 하고, 맥도날드를 포함해 모든 세입자를 내보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첫 맥도날드 매장, 5월 10일 문닫아 [맥도날드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

인도네시아 첫 맥도날드 매장, 5월 10일 문닫아 [맥도날드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

맥도날드 인도네시아 측이 사리나 쇼핑몰점의 폐업을 예고하자 자카르타 시민들은 해당 매점과 관련한 추억이 담긴 다양한 사진과 사연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한 네티즌은 20세기 최고의 복서로 꼽히는 무하마드 알리가 1996년 자카르타 방문 당시 맥도날드 사리나 쇼핑몰점에 와서 음식을 주문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1996년 맥도날드 사리나 쇼핑몰점 방문 사진 [트위터 @kievhwang]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1996년 맥도날드 사리나 쇼핑몰점 방문 사진 [트위터 @kievhwang]

또 다른 네티즌은 2016년 사리나 쇼핑몰에서 발생한 테러 사진과 지난해 사리나 쇼핑몰 인근서 벌어진 대선 불복 시위 사진을 올리고 "맥도날드 사리나 쇼핑몰점은 자카르타의 많은 역사적 사건과 함께 했다"고 적었다.

인도네시아 첫 맥도날드 매장의 과거 사진 [트위터 @kievhwang]

인도네시아 첫 맥도날드 매장의 과거 사진 [트위터 @kievhwang]

10일 오후 맥도날드 사리나 쇼핑몰점에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많은 인파가 찾아와 햄버거를 포장 주문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거리를 남겼다.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 주민 다마르 세티오노(46)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마지막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왔다"며 "내가 젊었을 때 아내와 함께 종종 이곳에 왔었다"고 말했다.

오후 10시께부터 열린 폐업식은 맥도날드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됐다.

마지막 날을 기념하고자 인파가 몰린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발령된 상황에 저렇게 몰려갈 일인가', '맥도날드 코로나19 집단감염 환자가 나오지는 않을까'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511174338240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99건 4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2 891
2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3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5 1085
249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서 관광버스 추락..27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1326
248 인도네시아, 中시노백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9 1282
247 [특파원의 시선] 방역 실패에도 인기 오른 대통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9 1182
2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8 888
245 인도네시아 동부서 규모 5.8 지진.."쓰나미는 발생 안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8 974
244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적도 개미'들 "4원짜리 주식 담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4 1570
243 인도네시아는 왜 미얀마 사태 '해결사'를 자처할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4 1096
242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인니 증권사 점유율 1위는 한국..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4 1075
241 인도네시아 주류산업 투자개방 철회…조코위 "이슬람 의견 반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3 1183
240 인도네시아 시나붕화산 5km 화산재 기둥..므라피도 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1157
239 인도네시아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첫 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1004
238 "피해자가 범죄자로"..인도네시아, 사실적시 명예훼손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1059
237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 이동경로 첫확인..인니까지 4천여km 이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868
236 한인뉴스 2021년 3월호 이코노미 인사이트 - 좀비전성시대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851
23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3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704
234 "인도네시아 태극기 벽화 오류"..韓문화원, 삼일절 맞아 수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816
233 첫 국산 전투기 KF-X 내달 공개..내년 7월 첫 비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1061
232 조급할 인니 스타 아스나위에게 반가울 '김길식 감독의 기다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917
231 인도네시아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940
230 한인포스트 580호 - 2021년 2월 4번째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7 793
229 인니 외무, 시위대 비난에 미얀마 방문 계획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1088
228 인니 장악한 한국 소설.. "아시아 역대 1,2위 모두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1155
227 오랑우탄도 코로나 걸릴라…인도네시아, 방사 미루고 헬기 이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892
22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2 896
225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인니서 '한국산 프라이팬 모르면 간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8 1100
224 "미얀마 사태 아세안이 대응하자"…인도네시아, 팔 걷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8 8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