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추락기 수색 참여 한국인 "착잡한 심정…사명감으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3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추락기 수색 참여 한국인 "착잡한 심정…사명감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2 15:42 조회1,18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3072

본문

해양연구선 아라호 지휘 박한산 센터장 "현장 파도 1.5m 이상 심해"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추락 예상 지점에 도착해보니 수색 중인 선박·보트 20여척이 떠 있을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물 밑에서 찾아내야죠."

 

PYH2021011210300001300_P4_20210112154828

한국 지원 해양연구선 아라호, 인도네시아 추락기 수색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박한산 센터장(왼쪽)이 모니터링하는 모습. 2021.1.12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연구선 아라(ARA)호를 타고 12일 오전 10시께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 추락 예상 지점에 도착한 박한산(45)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센터장은 "착잡하다"고 심정을 전했다.

 

해안지형학을 전공한 박 센터장은 2007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 입사, 20189월 자바섬 북서부 찌르본에 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초대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수많은 해저탐사에 참여했지만 추락기 수색작업은 처음이라는 박 센터장은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사명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PYH2021011208700010400_P4_20210112154828

인도네시아 추락기 수색 나선 한국 지원 해양연구선 아라호

자카르타 북항에서 사고해역으로 출항하는 아라(ARA). 2021.1.12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J182편은 9일 오후 236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 4분 뒤 자바해에 추락했다.

 

박 센터장이 지휘하는 아라호는 3차원 정밀 수심 측량 장비와 해저 지층탐사 장비가 탑재된 최첨단 해양연구선으로, 우리 해수부가 인도네시아에서 6억여원을 들여 건조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여했다.

 

아라호의 운용은 한-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가 맡고 있으며, 작년 12월 발리섬 주변 산호초 복원을 위한 해양과학조사에도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 추락 예상 지점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개 구역을 정한 뒤 아라호에 남서쪽 가로, 세로 약 3.5수색 임무를 맡겼다.

 

AKR20210112129700104_02_i_P4_20210112154

아라호, 추락 예상지점(빨간 원) 남서쪽 구간 수색 맡아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센터장은 "추락 예상지점 위에 병원선이 떠 있고, 군함과 경비정, 잠수부를 태운 보트 등 20여척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수색 중"이라며 "아라호를 타고 병원선이 있는 지점부터 시작해서 남서쪽 해저를 훑는 작업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라호에 장착된 센서가 바다 밑 영상을 컴퓨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화면을 모니터링하다가 이상 물체가 포착되면 좌표를 기록해 수색팀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라호는 이날 오전 1020분께부터 2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파도가 1.52m까지 높아지면서 인근 란짱섬으로 일시 피항한 상태다.

 

박 센터장은 "파도가 심하면 배가 울렁거려서 센서가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다""아라호에 함께 탄 연구원, 수색 관계자들도 멀미가 심해 고생했다. 수색팀 지시로 일시 피항했으나 파도가 잠잠해지는 대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색팀은 동체 파편과 훼손된 시신·유류품을 나흘째 계속 수거하고 있으며 블랙박스의 경우 잔해물 속에 파묻혀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YH2021011210290001300_P4_20210112154828

한국 지원 해양연구선 아라호, 인도네시아 추락기 수색

[-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3543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4건 4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2 제주삼다수, 인도네시아 할랄 HAS 인증 획득…"업계 최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629
2011 락인컴퍼니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리앱’, 인도네시아 시장 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528
2010 한국 싸이월드, 인도네시아 SNS 시장 진출 ‘초읽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673
2009 지누스 인도네시아 3공장 설립 추진, 이윤재 미국시장 확대 집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1365
2008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재개…"안심할 단계 아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5 683
2007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6.7 강진…자카르타도 '흔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5 765
200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2년 1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03 659
2005 신한 위클리 FX마켓_2022.01.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03 573
2004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스즈키컵 준우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03 681
20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2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8 566
2002 신한 위클리 FX마켓_2021.12.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8 554
2001 신한 위클리 FX마켓 인디케이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0 595
200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2월 3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0 585
19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2월 2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13 612
1998 2022년 인도네시아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_신한은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09 730
1997 2022 글로벌 및 인니 경제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30 973
199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1월 5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9 606
199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1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2 629
199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1월 3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5 796
1993 [world now_영상]"쓰레기 가져오면 책 빌려줘요"..인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753
199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1월 2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623
199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1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2 599
1990 똥으로 만든 명함과 청첩장, 누구 똥일까 [슬라맛빠기! 인도네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8 1343
1989 아직 호주와의 2차전이 남았다, 신태용의 멈추지 않는 도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8 853
1988 "반정부 시위지역 '인터넷 차단' 합헌"..인니 헌재 결정 '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8 781
198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0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6 778
1986 코로나 치료 알약 선구매 경쟁…인도네시아 장관들 미국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0 811
1985 인도네시아, 불법 온라인대부업체와 전쟁…"갚을 필요 없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0 89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