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서 무력항쟁 격화…정부군 등 연쇄 피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90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서 무력항쟁 격화…정부군 등 연쇄 피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3 05:55 조회67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0710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 편입된 파푸아에서 계속 무력 항쟁과 반정부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다. 

 

파푸아와 달리 독립국가로 남은 파푸아뉴기니의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 협력증진 의지를 천명하며 밀월 관계를 과시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뉴기니섬의 서쪽 절반은 인도네시아령 파푸아, 동쪽 절반은 파푸아뉴기니이다.

 

ecc9ee72885d56cc31f3ecd989a60ba9_1648940

▲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 [신화통신=연합뉴스]

 

1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파푸아주 군 당국은 전날 얄리모군의 초소에 근무하던 부사관과 아내가 무장세력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부사관은 배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아내는 목을 흉기에 베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6일에는 파푸아주 누가군의 공항 근처 군 기지를 무장세력이 공격해 해병대원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반정부 무장단체인 서파푸아 민족해방전선은 자신들이 공격했다며 "인도네시아의 식민통치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유엔의 분쟁 개입을 촉구했다.

 

지난달 15일에는 파푸아주 야후키모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과 충돌해 30세와 22세 시민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ecc9ee72885d56cc31f3ecd989a60ba9_1648940

▲ 인니령 파푸아서 또 반정부 시위 격화…최소 2명 사망 [안타라통신, 재판매 및 DB금지]

 

인도네시아는 파푸아가 네덜란드에서 독립한 뒤 2년 만에 파푸아 서부 지역 통치권을 장악, 1969년 주민투표를 통해 해당 지역을 자국령으로 편입시켰다.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의 독립운동가들은 주민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며 무장 독립 투쟁을 이어왔다.

 

파푸아인들은 멜라네시아 인종이고 대부분 기독교라서 인도네시아인들과는 인종·종교 자체가 다르다. 특히 합병 후 파푸아로 이주한 인도네시아인들이 경제권을 쥐고 있어 불만도 매우 크다.

 

한편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전날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대통령궁을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간 무역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7% 늘었다며 파푸아뉴기니와 국경을 다시 열고 무역을 본격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 변화, 재생에너지, 해양문제, 재난관리, 인도네시아와 남태평양 국가들 간의 관계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라페 총리는 "인도네시아는 친구일 뿐만 아니라 가족"이라며 "인도네시아는 파푸아뉴기니가 재정적 곤란 등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동안 함께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ecc9ee72885d56cc31f3ecd989a60ba9_1648940

▲ 뉴기니섬 서쪽 절반 인니령 파푸아와 동쪽 절반 파푸아뉴기니 [구글맵 캡처]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1069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7건 3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498
2228 코로나 뒤 인도네시아 변화,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666
2227 조코위 인니 대통령, 국내 5대 그룹과 회동 예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613
2226 조코위, 아시아 순방 시작…尹대통령·시진핑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5 432
2225 [인터뷰] 인니 관광부 한국지사장 "크루즈관광 다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533
2224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452
2223 KISA,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MOU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397
2222 윤대통령, 27일 방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415
2221 10명 살해한 인니 테러 반군 "사망자, 민간인 아닌 간첩"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9 602
2220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재개에 6월 수출액 급증…40.7%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547
2219 추경호, 인니 재무장관 만나 현대차 등 한국기업 세일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501
2218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총격 테러로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495
2217 "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540
2216 GC녹십자의료재단, 인도네시아서 진단검사 서비스 공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485
2215 인도네시아 공무원들, 韓 행정수도 이전 노하우 배운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494
2214 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2 453
2213 팜유 수출 제한에 인니산 야자열매, 말레이에 헐값 밀수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5 616
2212 인도네시아, 오미크론 재유행 조짐에 부스터샷 의무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5 585
2211 신한은행_2022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4 465
221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4 358
22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27.pdf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7 520
2208 오랑우탄들도 코로나 규제서 '해방'…인도네시아, 방사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3 579
22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20.pdf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0 543
2206 [월드&포토] 인도네시아 브로모화산 제물 의식 행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8 669
2205 김판곤의 말레이·신태용의 인니 '20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624
2204 인니 동물원 연못에 손 넣었다가 '으악'…악어에 팔 잃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605
2203 인도네시아 구제역 급속 확산…가축 15만 마리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578
22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42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