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전기차 배터리 카르텔 생기나…호주 리튬·인니 니켈 동맹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5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카르텔 생기나…호주 리튬·인니 니켈 동맹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14 15:21 조회39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016

본문

d92539c20242609d549402f50cca9212_1668413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니켈과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이들 자원을 매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카르텔 출범 여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이자 에너지 대기업 인디카 에너지의 회장인 아르자드 라지드는 전날 이 매체 인터뷰에서 호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라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발리에서 이 문제를 놓고 인도네시아와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ADIN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시작된 전 세계 경·재계 지도자 협의체 '비즈니스20(B20) 서밋'의 주관단체이며 라지드 회장은 KADIN의 회장 자격으로 B20을 이끌고 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발리에 도착한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B20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라지드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기업·투자 책임자들이 최근 몇 주 동안 호주를 찾아 리튬 광산 투자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제련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최대 글로벌 공급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호주 리튬 광산 투자에 매우 진지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호주도 최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투자 증진을 정부 의제로 삼고 지난 12일 니콜라스 무어 전 매쿼리 은행장을 동남아시아 특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석탄 등 주요 광물 분야에서 경쟁해왔지만,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는 협력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처럼 두 나라가 배터리 동맹을 논의하는 것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과 니켈, 코발트, 흑연을 두 나라가 대량 보유하고 있어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 생산국이자 매장국이며 호주는 전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다. 또 두 나라 모두 코발트나 흑연도 대량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핵심 광물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두 나라가 협력하면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도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배터리 광물 공급자들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같은 국제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배터리 핵심 광물들로 카르텔을 형성해 높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라지드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경쟁하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라며 "양국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d92539c20242609d549402f50cca9212_1668414

 

 

laecorp@yna.co.kr

박의래(laecorp@yna.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73946?ntype=RANKING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7건 2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73 인도네시아 지하경제 413조원 규모…GDP의 30%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9 355
2372 표류하다 인니 상륙한 로힝야 난민들 "배에서 26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8 375
2371 '석탄 왕' 로우 턱 퀑, 석탄가 급등에 인니 최고 부자로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8 380
2370 인니, 올해 관광분야 외화 수입 5조원 넘어…"작년 대비 10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311
2369 2023년 인도네시아 지역별(33 PROVINSI) 최저 임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813
2368 인니, 새해부터 '가치담배' 판매 금지…청소년 흡연율 감축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394
2367 로힝야족 185명 태운 보트, 표류하다 인니 아체주에 상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269
2366 주인니대사 이상덕…공관장 인사 발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445
2365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7-0 완파하고 미쓰비시컵 2연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350
2364 신한인도네시아_주간 환율동향_2022.12.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6 229
2363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미쓰비시컵서 혼다의 캄보디아 2-1 제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5 448
2362 [특파원 시선] '한국의 추격자' 인도네시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4 401
2361 현대차 인니 공장, 친환경 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3 431
2360 인니 해군, 내년 6월 다국적 연합훈련에 남북 모두 초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3 271
2359 인니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에 광산업체 반대…"가공 준비 안 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3 276
2358 인니 5개월 연속 금리 인상…인상폭은 0.25%p로 낮아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2 299
2357 인도네시아, 내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1 412
2356 인도네시아, 올해 가상화폐 세금으로 191억 원 걷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1 413
2355 2023년 인도네시아 경제 및 외환시장_신한은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3 427
235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2.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3 248
2353 인니 대통령 차남 결혼식에 정관계 인사 총출동…군경까지 동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2 520
2352 유엔, 인니 새 형법에 "기본 자유·인권에 부합 안 해" 비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0 605
2351 "아세안은 한국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한·아세아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0 241
2350 인니 지진에 교민·기업들도 온정의 손길…성금·구호품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02 398
2349 인니 대통령 "수출 둔화 우려"…중앙은행은 "5%대 성장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02 274
234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1.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9 379
2347 인니 대통령, 자국 개발 코로나 백신 '인도백'으로 4차 접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7 428
2346 여진에 비까지…인니 서자바주 지진 수색작업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7 36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