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새해부터 '가치담배' 판매 금지…청소년 흡연율 감축 목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2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새해부터 '가치담배' 판매 금지…청소년 흡연율 감축 목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2-27 13:45 조회44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563

본문

c080d695d8ea37eb58aa39af8d836c02_1672123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부터 담배를 낱개로 파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담배 판매 관련 대통령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상점에서 담배를 낱개로 파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담배 포장지에 넣는 건강 경고 문구와 그림 크기도 지금보다 키우고, 담배 광고와 홍보 관련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처럼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8년 기준 성인 남성의 63%가 흡연을 할 만큼 흡연율이 높다. 특히 만 10∼18세 청소년 흡연율은 10%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낱담배 판매를 막아 담배를 사기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담배 소비세도 평균 10% 올리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 저소득층 흡연가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치담배는 주로 저소득층에서 이용하는데 이를 막으면 저소득층만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자카르타 남부 판초란에 거주하는 다르마 씨는 "흡연자는 이제 좋든 싫든 담배를 한 갑씩 사야 한다"라며 "오히려 담배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도시 빈곤층의 경우 가계 지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은 12.21%로 쌀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이처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나일룰 후다 이코노미스트는 "가치담배 판매를 막아도 이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이를 단속하기도 어려워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지금보다 담배 가격을 더 빠르게 많이 올려야 흡연율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박의래(laecorp@yna.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65555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4건 2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8 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29
2487 인니 대통령 "공무원 라마단 만찬 참석 금지" 지시에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25
2486 인니, 수출업체 달러 잡자…중앙은행 주도 고금리 예금상품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86
2485 무슬림, 돼지고기맛 비건식품 먹어도될까…인니 "할랄인증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85
2484 인니 공무원, 라마단 기간 '주 32.5시간 근무'로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03
2483 인니 국회,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만든 일자리법 개정안 통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457
2482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한 달간 해 떠 있을 땐 금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394
2481 인니 정당 "SNS서 대선후보 태그하면 블랙핑크 공연티켓"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309
2480 인니, 대선 11개월 앞두고 연기설 지속…선거 준비 중단 판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1 404
2479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03
2478 인니 '축구장 참사' 기소 경찰 3명 중 1명만 유죄…비판 거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247
2477 인니, 두달 연속 기준금리 5.75%로 동결…"물가 안정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227
2476 인도네시아 위안부 처소에 태평양 전쟁 희생자 추모공원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08
2475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7 383
2474 팔레스타인 지지하는 인니, U-20 월드컵 이스라엘 참가놓고 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6 407
2473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기준금리 5.75% 유지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370
2472 발리, 인니 중앙정부에 러시아·우크라인 비자 중단요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403
2471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또 폭발…화산재 분출하고 용암도 흘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417
2470 호주, 핵잠수함 도입에 30년간 188조 필요…일자리 2만개 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316
2469 파푸아 반군, 이번엔 여객기에 총격…기체 바닥 총에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299
246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215
2467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영상 또 공개…납치 한달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406
2466 인니 최대 테크기업 고토, 실적 부진에 2년연속 감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342
2465 인니 법원, '압사 참사' 프로축구팀 관계자들에 실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344
2464 인니 섬마을 산사태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실종자 22명 수색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286
2463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719
2462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465
2461 [일문일답] 아세안 사무총장 "미얀마 사태, 단기간에 해결 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7 28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