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협력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4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협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17 15:56 조회42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756

본문

d0bb105af5d27b2118714f07a0846d42_1679043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자카르타 현지서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
인니 정부 “신수도 공정률 24%…내년 8월 대통령궁 이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등 MOU 5건 체결

 

“인도네시아의 산업과 2억8천만 인구 자원을 한국과 결합해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릴 것인지가 중요합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인도네시아의 경제력은 자카르타에 집중돼 있는데 한국에는 서울과 부산이 있고, 다른 도시로도 인프라가 분산돼 있습니다. 양국이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로 가길 희망합니다.”(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도 집중 현상을 분산하기 위한 ‘신수도 건설’을 공통분모로 삼아 뭉쳤다.

16일 자카르타에서 한국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조성을 담당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신수도청이 공동으로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협력할 수 있는 국내 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알리는 자리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LG CNS, 현대차,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인터내셔널, 비브스튜디오, 에코란트 등 건설·스마트시티·모빌리티·IT·문화 분야의 우리 기업 52개사가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기업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자카르타의 인구가 폭증하고, 침수로 인한 환경 문제도 심각해지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통령궁과 집무실, 주요 행정부처의 1차 이전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20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이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현재는 2020∼2024년 1단계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건설에 340억달러(약 44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중 20%는 정부 재원으로, 나머지 80%는 민간투자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d0bb105af5d27b2118714f07a0846d42_1679043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 (자카르타=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에 참석한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장관은 “앞으로 어떻게 구체적 성과를 내면서 인도네시아가 가고자 하는 국가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기업, 민간이 신뢰를 쌓고 미래의 성과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바수끼 장관도 두 나라가 협력을 위한 출발점에 섰다고 강조했다. 신수도 이전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역점 사업이라면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도시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수끼 장관은 직접 레이저 포인터를 들고 신수도 현장 사진을 짚어가며 “고속도로 건설 때는 숲과 나무에 손대지 않고 정해진 지점에서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0bb105af5d27b2118714f07a0846d42_1679043

 축사하는 바수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자카르타=연합뉴스)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에서 신수도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3.16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힌 신수도 공사 진행률은 24.3%다.

내년 8월 완공이 목표인 대통령궁 공사는 현재 6.7%가 진행된 상태다.

오는 6월부터는 주택과 공항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업무협약(MOU) 5건을 체결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는 인도네시아 국영금융공사(Danareksa)와 인프라·도시개발 사업 금융협력 MOU를 맺었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국영건설회사인 WIKA와 자카르타 메트로, 신수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 LG CNS는 가루다항공 자회사(GMF Aero Asia)와 스마트공항 운영 솔루션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란트는 인니 국영 운송수단 생산기업인 PT INKA와 스마트도로·조명 사업 협력 MOU를, ESE는 인니 국영통신사 TELKOM과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우리 스마트도시 기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 연합뉴스 협약

 

출처 : https://haninpost.com/archives/68952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35건 1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31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38
2630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55
2629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93
2628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392
2627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511
2626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69
2625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43
2624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65
2623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36
2622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51
2621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27
2620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457
2619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456
2618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613
2617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530
2616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506
2615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83
2614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90
2613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78
2612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423
2611 좋아요1 찌아찌아족 사용 한글도 디지털로…한국 정부·기업 공동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418
2610 음악·드라마 이어 음식까지…aT, 인도네시아서 K푸드 축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463
2609 인도네시아, 두번째 고속철도 중국산?…'채무 함정'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480
2608 U-17월드컵 유치 인도네시아 "세계 축구로 나갈 기회 다시 얻…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406
2607 "6억 아세안 소비자 잡아라"…인도네시아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5 395
2606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382
2605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618
2604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왕 부부 영접…"해외 첫 국빈방문 영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45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