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방효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9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방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3 12:08 조회17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087

본문

bc43ace02b3f006ab85b25a38b82e97d_1681362

 인도네시아 수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테이너 항구에서 컨테이너가 화물선에 실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인도네시아의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했다. 세계 경제 둔화에도 인도네시아 경제가 예상보다 더 탄탄하다고 본 것이다.

13일(현지시간)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IMF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전년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성장률(5.3%)보다는 낮지만,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올해 인도네시아 정부 목표치(5.3%)에는 못 미치지만, 세계은행(4.9%)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4.8%)의 전망치보다는 높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4.5∼5.3%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MF는 "인도네시아 경제는 내수 회복과 견조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국영 만디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파이살 라흐만은 IMF가 인도네시아 경제를 낙관적으로 본 것은 그만큼 국내 경제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전 세계가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 둔화에 고민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가계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둔화로 수출은 작년보다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부문이 탄탄해 내수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또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인도네시아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봤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 석탄과 니켈, 원유, 팜유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산 원자재를 수입한다.

IMF는 "중국의 빠른 회복이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인도네시아 수출에 도움이 된다"라며 "다만 세계 금융 여건이 갑자기 긴축되거나 무역수지가 약화하면 인도네시아 통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다나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이르만 파이즈는 "중국은 인도네시아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올해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 이들에 의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IMF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의 재정적자를 달성한 것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BI의 대응도 높이 평가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0건 10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197
97 인도네시아 찾은 금감원장 "금융산업 국제화, 필수 불가결 과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196
96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196
95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96
94 美·印, 파푸아뉴기니서 태평양도서국과 관계 강화…"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2 195
93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8 195
92 호주 정부, 해안 도착한 이주민들 나우루 수용소로 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8 194
91 인니 다국적 해군 훈련에 한·미·중·러 등 36개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192
90 인니 소순다 열도서 화산 폭발로 2천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3 192
89 틱톡, 인니서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이커머스 토코피디아 인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191
88 인니 정부 "자동차 배터리용 니켈, 45년 더 채굴 가능량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8 191
87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5.75%로 4개월 연속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8 190
86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190
85 인니, 화재·침수 등으로 선거 못한 668개 투표소서 후속투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190
84 인니 '축구장 참사' 기소 경찰 3명 중 1명만 유죄…비판 거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189
83 아세안 정상회의 앞두고 미얀마서 아세안 구호차량 총격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189
82 인니,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지난달 2%대 물가상승률 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3 189
8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87
80 [인니대선 D-5] ① '세계 3위 민주국가'서 2억명 투표…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187
79 '아세안회의' 개최국 인니, 최악 대기질에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86
78 K팝·K드라마 이어 K북…한국, 인니 국제도서전서 주빈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186
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186
76 인니, 치르본 석탄발전 2035년 조기폐쇄…ADB와 '7년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86
75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86
74 "K콘텐츠 사자"…자카르타서 대규모 아세안 수출상담회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186
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85
72 인니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후 "미얀마 사태 진전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184
71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18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